, 순국선열 및 독립지사 뜻 기리는 기념사업 연중 개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맞아 각종 행사개최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도민 각계각층이 참여해 순국선열과 항일독립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념사업도 연중 내내 진행된다.

 

도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도민들이 순국선열 및 항일독립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가 추진하는 기념사업은 크게 100주년 3.1절 기념식 100주년 대한민국정부 수립 기념행사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대한민국사랑 태극기만들기 체험 대한민국사랑 운동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 근로자 지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 임정 100주년 기념 중학생 항일유적 답사 등 총 8개 사업이다.

 

먼저, 오는 3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3.110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노래제창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항일운동 및 항일독립투쟁 사진전’, ‘3.1운동 관련 뮤지컬등 항일독립지사를 기리고 평화를 염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4, 임진각 일대에서는 11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경기도 캠핑 페스티벌과 사진전시회, 포토존, 체험부스 버스킹 등으로 꾸며질 ‘100주년 기념 복합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임진각 평화누리캠핑장에서 열리는 경기도 캠핑페스티벌에는 4002천 여명의 도민이 참가해 임정수립 OX퀴즈 이벤트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즐기고, 평화누리 공원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물 등도 관람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예정이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진 전시회도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도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임시정부 수립 이후 100년간의 기록이 담긴 사진 전시를 통해 도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전시회는 도내 20개 광복회 시군지부 및 도내 초고교에서 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사랑 태극기 체험운동대한민국 사랑운동도 연중 사업으로 진행된다.

도는 시군 주요행사 및 다문화센터 등과 연계, 태극기 비즈 및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사랑 태극기 체험운동과 태극기, 무궁화, 애국가를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 대한민국 사랑운동을 통해 도민들이 대한민국의 상징물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도내 강제동원 피해여성 근로자에게 매달 30만 원을 지원하는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 근로자 지원 사업과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명예회복과 인권에 대한 올바른 시각 정립을 위한 ‘2019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8월 이후)을 추진하는 한편 항일역사 교육 활동실적이 우수한 학생 1,000명을 선발해 중국 등 해외 항일유적지 답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임정 100주년 기념 중학생 항일유적 답사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나 단기적 사업 외에도 100주년의 의미를 계승하고 보다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라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기념사업에 참여해 순국선열과 항일독립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역사의식과 나라에 대한 자긍심도 키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독립을 향한 백년의 숨결, 통일을 향한 평화의 물결

시민과 함께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100년전 3.1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시민퍼레이드를 비롯하여 만인의 태극기 만인의 메시지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행사가 한창 준비중에 있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염태영수원시장, 박환 수원대교수)(이하 추진위원회)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에 시민참여에서 시민주도형 행사를 기획하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100년 전 3.1절을 재현하는 만세행진이 준비중이다. 만세행진은 방화수류정에서 시작하여 행궁광장으로 들어오는 독립군, 수원역에서 시작하여 행궁광장으로 들어오는 평화군이다. 이번 만세행진에는 약3천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 등이 참여한다고 추진위원회측은 밝혔다.

 

태극기와 함께 군악대, 북패(풍물굿패 삶터), 그리고 희극인들이 함께하는 일본순사와의 대치 장면도 연출되며, 시민들은 두 구간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만세행진에 이어 오후 2시부터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주제공연과 기념식, 그리고 평화 세레머니가 펼쳐지며 사진전, 만인의 태극기, 그날의 먹거리, 독립운동가 사진전 등 30여개 단체가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하며 모두 무료체험과 관람으로 진행된다.

 

한편, 추진위원회 측에서는 시민이 주도하는 만인의 태극기만인의 메시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만인의 태극기는 가로25m, 세로16,5m의 초대형 태극기 밑그림에 시민들이 손도장으로 색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기념식 당일 행궁광장내 아이파크 미술관 전면에 게시할 예정이며, 손도장 찍기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오는 223,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행궁광장에서 진행하고, 이때, 다양한 행사의 등장인물이 광장에 모여 예행연습과 특히 28일은 총 리허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만인의 메시지3.1운동100주년을 기념하여 작은 종이에 본인의 메시지를 적고 얼굴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 1666-1930(무료)으로 보내주면 이를 편집하여, 기념식 당일 특설무대 메인 전광판에 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얼굴과 메시지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의 메인 전광판에 나오는 시민주도형 연출이 준비 중이다.

 

추진위원회 김준혁(한신대교수)집행위원장은 수원시와 함께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여 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당일의 날씨에 따라 참여시민의 수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3.1운동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자부한다라고 이야기 하고 많은 시민의 참여를 호소하였다.

 

이어 추진위원회 김영균 총괄간사는 “2년 전부터 준비한 이번행사에 기념식의 식순과 내빈소개 등을 간소화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행사로 기획하였고, 이러한 의미에 만세행진을 비롯하여 만인의 태극기, 만인의 메시지 등은 시민이 직접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팔달구청과 뉴코아 동수원점 따듯한 나눔함께해

 

수원시 팔달구청과 뉴코아 동수원점이 따듯한 나눔 네트워크인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추진했다. 20일 오후 3시 팔달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 MOU체결식에는 이훈성 팔달구청장과 박미숙 사회복지과장, 안순자 사회복지팀장이 참가하고, 뉴코아 동수원점에서는 주정희 뉴코아 동수원지점장, 공옥환 뉴코아동수원점 경영지원실장, 김설화 서비스메니저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 추진 체결은 그동안 수원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온 뉴코아 동수원점이 지역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취약계층 세대를 분기별로 선정해 매월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뉴코아 동수원점은 5년 동안 3만 여명의 취약계층에 18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 MOU채결은 그동안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돌보아 온 뉴코아 동수원점이 팔달구의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체결을 맺은 것이다. 오후 3시가 조금 넘어 상황실에서 체결한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 MOU 체결은 이훈성 팔달구청장과 주정희 뉴코아 동수원지점장이 서명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3월부터 매월 실시하기로

 

안순자 팔달구청 사회복지팀장의 진행으로 행해진 이날 체결식은, 3월부터 매월 실시하는 것으로 뉴코아 동수원점에서 대상자 선정 협조요청을 하면 팔달구청은 팔달구 10개동에 취약계층 선정 협조를 구하고, 선정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요청물품을 사전에 파악한다는 것이다. 선정된 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물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팔달구는 이렇게 사전에 조사한 취약계층과 그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뉴코아 동수원점에 선정 대상자 및 필요물품 내역을 확인해 통보하면, 사업을 추진하는 뉴코아 동수원점이 이들을 초청하여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이날 협약식의 내용이다.

 

팔달구 취약계층은 연령이 많아 각자 뉴코아 동수원점을 찾아가 필요물품을 수령하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기 때문에,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뉴코아 동수원점을 방문할 때는 도우미를 함께 동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날 진행을 한 안순자 사회복지팀장의 설명이다.

 

 

3개월 단위로 취약계층 새로 선정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위한 따듯한 나눔 네트워크인 희망옹달샘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협약식 체결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보인다. 본인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생필품을 팔달구에 전달하면 뉴코아 동수원점은 취약계층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때문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한 번 선정되면 3개월 단위로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으로서는 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지역의 기업과 팔달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그동안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노력한 뉴코아 동수원점이 따듯한 손길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이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이날 팔달구청과 뉴코아 동수원점의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이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웃과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세상이 사람이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때문이다.

 

지동 고성주명인의 정월대보름 음식 나눔

 

백가반(百家飯)’이라는 풍습이 있다. 자신의 성과 다른 타성을 사용하는 사람들, 혹은 100집이나 되는 집을 돌면서 밥을 얻어먹어야 병 치례를 하지 않는다는 우리 고유의 풍속이다. 동국세시기에도 봄을 타서 살빛이 검어지고 야위는 아이는 백가반을 빌어다가 절구에 올라타고 개와 마주앉아, 개에게 한 숟갈 먹인 다음 자기도 한 숟갈 먹으면 다시는 그런 병이 도지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다.

 

동국세시기에 백가반은 제삿밥을 나누어 먹는 옛 풍속을 답습한 것이라 하였다. 과거에는 정월 열나흘이 되면 오곡밥을 지어 이웃과 나누는 풍습이 있었다. 기전지방에서는 보름 전날(일부지방은 보름날) 아이들이 대나무소쿠리를 들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밥과 나물을 빌어 왔다. 이렇게 정월 열나흘에 많은 집의 밥을 먹어야 좋다는 속설 때문이다.

 

이런 정월 보름을 기해 먹는 백가반은 오곡밥과 많은 나물을 준비한다. 보통 일반가정에서는 아홉 가지의 나물과 오곡(멥쌀·찹쌀··수수·보리)을 넣어 밥을 지은 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풍습이 있었다. 이렇게 정월 보름에 오곡밥을 짓는 이유는 삼국유사(三國遺事)1 기이(奇異)에 전하고 있다.

 

사금갑조(射琴匣條)에는 신라 21대 소지왕이 경주 남산기슭의 천천정(天泉亭)이라는 정자로 행차하던 중 까마귀가 날아와 봉투 하나를 떨어뜨리고 갔다. 봉투를 열어보니 "금갑을 활로 쏘라"고 적혀있었다. 왕이 궐로 돌아와 글대로 금갑을 쏘니 금갑 안에서 왕비와 역모를 꾀하고 있던 신하를 발견한 것이다. 소지왕은 까마귀를 만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까마귀 제삿날(오기일)로 정하고 오곡밥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는 것이 오곡밥을 지어먹게 된 유래라고 한다.

 

 

매년 오곡밥을 짓고 나물 무쳐 이웃과 나눠

 

정월 대보름이 가까워지면 바빠지는 사람이 있다. 바로 팔달구 지동에 거주하는 경기안택굿보존회 고성주명인이다. 고성주명인은 매해마다 오곡밥과 나물을 준비해 이웃과 나누고 있다. 2017년에는 200명분, 2018년에는 150명분을 준비했는데, 올해는 두 배로 늘린 300명분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많은 분들이 힘들다고 하네요. 마을어르신들도 집 앞을 지나면서 오곡밥을 드시러 오신다고 하는데 올해는 사전에 약속이 되어 있는 분들이 너무 많아, 와서 드시고 가시는 것은 좋은데 싸드릴 수는 없다고 했어요. 내일 오곡밥을 먹으러 오는 사람 중에 다문화가정 동남아사람들도 상당히 많아 온다고 해서요

 

17일 아침부터 세 명이 대보름 음식을 장만하고 있다가 고성주 명인이 말한다. 올해 300명분의 음식을 준비한 것은, 그만큼 경제도 어렵지만 찾아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루 종일 준비한 대보름 나물을 평상에 늘어놓으니 평상 한 가득 대보름 나물이 가득하다.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면 좋겠어요

 

고성주명인의 오곡밥은 딴 집의 오곡밥과는 맛이 다르다. 우리 전통방식인 시루에 밥을 쪄내기 때문이다. 시간이 걸려도 그렇게 정성을 들이는 것은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을 든든히 먹어야 일 년 동안 건강하기 때문이란다. 17일은 대보름 나물을 준비하고 18일엔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꼭 챙겨서 음식을 골고루 싸서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17일 오후 들린 고성주명인의 1층 거실에는 18일 전해줄 오곡밥과 나물, 김치를 담을 용기가 가득 쌓여있다. “올해 상당히 힘들다고 하는데 이 음식을 드시고 모든 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고성주명인은 이야기한다.

 

세월이 다변화하면서 우리 고유한 전통문화와 풍속 역시 변하고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가운데도 우리 풍속을 지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고성주명인. 기해년 정월 열나흘에 나누는 대보름 나물과 오곡밥을 먹은 모든 사람들이, 날마다 건강하고 복된 나날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운영주체별 성과발표 및 평가로 우수지역 등 선정

 

자동차 없는 날20139월 한 달 동안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 펼쳐진 생태교통 축제였다. 한 달 동안 1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행궁동을 찾아와 자동차 없는 거리를 마음껏 활보했던 생태교통 수원2013’, 전 세계 최초로 수원에서 열린 행사였으며 수원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행사였다.

 

'생태교통 수원 2013'으로 명명된 생태교통 시범사업은 CLEI(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 및 유엔 HABITAT(인간주거계획) 등과 함께 한 달 동안 행궁동 일원에서 주민들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자전거 등 무동력, 친환경 동력수단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생활하는 과정을 기록하기 위한 것이었다.

 

수원시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다음해부터 4개 마을을 선정해 자동차 없는 날행사를 가졌다. 그런 자동차 없는 날이 지난해는 13개 마을로 늘어났고, 213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청 본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6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8 자동타 없는 날, 공모사업운영성과 발표회및 평가회를 가졌다.

 

 

13개 마을 한 해 동안 자동차 없는 날실시

 

지난해 자동차 없는 날을 실행한 곳은 모두 13개 지역 및 단체였다. 밤밭 문화의 거리 운영위원회(율천동), 현대 코오롱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정자3), 장안문 거북시장(영화동), 고평 생태교통 문화마을 협의회(평동), 칠보 183 거리위원회(호매실동), 온 고을이 명당에 살어리랏다(곡선동), 행궁동 주민자치회(행궁동), 행궁동 마을만들기 협의회(행궁동), 행궁동 통닭거리 협의회(행궁동), 수원녹색소비자연대(인계동),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회(매탄4), 광교2동 행복마을(광교2), 젊음으로 통하는 차 없는 거리 추진단(영통1) 등이다.

 

이날 평가회의 주요내용은 운영주체별 성과발표 및 우수지역 선정, 차 없는 거리 운영활성화 등 발전방안 논의 등을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협력상, 소통상, 발전상, 지속상, 미래상 등을 선정하고, 공모지역 운영주체 및 시민표창(훈격 수원시장)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래서인가 운영주체들은 자신의 지역 자동차 없는 날을 홍보하기 위해 자료들은 충실히 준비했다.

 

이날 심사에는 이귀만 수원시 생태교통 과장을 비롯하여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 이규진 아주대학교 연구교수, 수원시정연구회 김숙희 연구위원, 수원시지속가능재단 허현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e수원뉴스 하주성 으뜸기자 등이 담당했다.

 

지동차 없는 거리 운영주체들은 각자 지신의 지역에 맞는 행사를 연 것으로 발표했다. 대개 도로를 막고 운영한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는 각종 공연은 물론, 체험행사, 날씨가 무더운 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체험장,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이색탈 것 체험 등 지역에 맞는 행사를 열었다. 그 중에는 전통시장다운 물고기 맨손으로 집기 등의 행사도 열어 다양한 즐거움을 지역주민들에게 안겨 주었으며, 행사는 지역의 단체들과 협업으로 진행했다.

 

평가심사위원들, "이제는 차 없는 날 행사가 달라져야 할 때"

 

13개 추진단체가 운영성과 PT발표를 마치고 난 뒤 심사위원들은 일 년 동안 자동차 없는 거리운영을 하느라 애 많이 썼다고 격려 한 후, “자동차 없는 날도 이제는 무엇인가 결실을 보여야 한다. 단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엇을 창출해야 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은 운영주체 발표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앞으로 자동차 없는 날이 더 많은 추친단체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귀만 생태교통 과장은 올해 처음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한 곳도 있고 벌써 5년이나 운영을 한 곳도 있지만, 날도 덥고 많은 불평을 들어가면서 감당해 준 운영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평가위원들의 심사총평을 마친 후 추진단체 발표자들은 단지 자동차 없는 날이라고 하면 주민들의 반감이 심하다면서 걷는 날 등으로 명칭을 교환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 한 발표자는 ”2019년 예산이 대폭 삭감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자동차 없는 날 행사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귀만 과장은 자동차 없는 날 예산은 충분히 세워놓았다면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는 문제기 없다고 했다.

 

또한 발표자는 수원에서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여러 곳에서 열리는데 차 없는 거리를 네이버나 다음 지도 등에 나타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으며, 운영주체에서 발표를 하는 동안 응원 현수막 등이 동원되는 등, 마을마다 최선을 다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두 시간에 걸친 평가회를 마친 후 일동이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자동차 없는 날 공모사업운영성과 발표회를 마친 수원시 생태고통과는 ‘2019년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 공모사업218일부터 228일까지 접수한 후 34일부터 315일까지 현장평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청장들과 간담회 후 상징물 건립기금 모금당부

 

올해로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정부는 정부대로, 각 지자체는 지자체대로 100주년이 된 3.1운동에 대해 재조명을 하고자 나름대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도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조성하고 대대적인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3.1운동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174명의 위원을 선정해, 2018124일 출범식을 가진바 있다. 이 자리에서 수원시장과 수원대 박환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김봉식 수석부위원장 등 18명을 공동 부위원장으로 선정했다. 또한 김준혁 집행위원장 등 23명을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그 외에 조직, 학술, 교육, 홍보, 행사 등 5개 분과 위원회를 두었다.

 

3.1운동 기념사업회는 올해 3.1운동 상징물을 세우기로 결정하고, 기간을 20193월부터 2019815일까지 완성한다고 건립시기를 밝혔다. 3.1운동 100주년 상징물은 3월 중 현상공모 하고, 4월 디자인 확정 및 착공, 8월에 준공을 본다는 것이다. 상징물은 수원 3.1운동을 기념하는 상징물로 비권위적이고 친근감을 불러올 수 있으며, 온화함과 따듯함이 배어있는 작품으로 약 500백만원의 건립비를 필요로 한다.

 

 

100주년 기념추진위원회 위원들 각 구청 방문

 

3.1운동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올해 건립될 3.1운동 상징물을 시민성금으로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순수 시민성금 모금에 나섰다. 시민성금은 그동안 평화의 소녀상과 임면수 선생의 동상 건립 때처럼 집중 모급기간을 정해, 201921일부터 331일까지 2개월 간 한다는 것이다. 모금은 개인,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아, 100주년 기념사업 백서에 성명과 금액을 등재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상징물 건립기금은 각 구청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 모금협조를 당부하고, 4개 구청 43개 동이 동시다발적으로 공감대를 형성케 하며, 구와 동 단위의 유관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 산하 전 공직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조성을 돕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화성문화제 기부금 등으로 시민들의 피로도가 가중 되지 않도록 동별 할당을 지양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1일 오후, 100주년 기념추진위원회 김봉식 수석부위원장과 송재등 부위원장, 김준혁 집행위원장, 강건구 정책기회과장 등이 4개구를 방문했다. 이들 추진위원들은 오후 2시 영통구, 오후 3시 팔달구, 오후 4시 장안구, 오후 5시 권선구청을 방문해 구청장들을 만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 3.1운동 시민문화제, 전 시민이 동참하는 축제로 열 것

 

올해 3.1운동 기념 시민문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제는 3112~17시까지 화성행궁 광장 및 시내일원(수원역, 방화수류정 등)에서 기억하는 백년의 울림, 기약하는 백년의 미래라는 타이틀로 열리게 되며, 참여인원은 5,000명으로 만세행진, 주제공연, 기념식, 전시 및 체험, 사진전 등을 열 계획이다.

 

사전행사는 방화수류정 - 회홍문 - 화성행궁으로 이어지는 길을 만세행진(독립군)을 하며, 2,000여명의 시민과 직능사회단체, 각 구 참여단이 동참한다. 수원역에서 매산초를 거쳐 화성행궁으로 모여드는 만세행진은 1,000여명의 평화군이 담당하며 중고학생(스카우트연맹)과 역지사지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수원 소년군 결의문 낭독, 행진가 등을 연주한다.

 

이날 만세행진은 방화수류정과 수원역 광장에서 각각 출발하여 화성행궁 앞 여민각에서 모여 행궁광장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행사에 이어 많은 수원시민들이 참여하는 대단위 시민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3.1만세 상징물이 들어설 예정인 수원시청 앞 올림픽 공원을 올림픽 평화의 공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이곳에 상징물을 세울 생각입니다. 상징물이 서는 곳에는 수원의 각 학교 학생들이 전국의 3.1운동 기념지를 찾아가 흙과 돌을 가져와 조성하려고 합니다.”

 

김준혁 집행위원장은 관계예산을 경기도에 신청했다면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 위원들의 기념물 관련 요구사항을 들은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우리 팔달구는 공장과 회사 등이 타 구에 비해 적은 곳이기 때문에 기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전 시민이 동참하는 3.1운동 상징물 건립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30여분 정도 간담회를 가진 이훈성 팔달구청장과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이날 간담회를 마쳤다. 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은 구청장과 인사를 나눈 후 다음 간담회를 열기 위해 장안구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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