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구정방침으로 정하고 무엇보다도 구민우선 행정이 중요하기에 주민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거버넌스 행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겠으며 현장중심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구민불편 사항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것이다. , 구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현장에서 교감하는 체감행정을 하나 실천해 나가겠다. 장안구의 구체적인 구정운영방안은 아래와 같다.

 

첫째로 주민 참여 확산을 통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시, 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1일 명예구청장 운영과 지금까지 반영된 21244,300,000원의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및 내실 운영을 통해 주민 소통을 강화하겠다. 아울러 장안사랑발전회·주민자치위원회 등 11개 단체장 및 단체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광교산 마루길 벚꽃 축제, 한여름밤 달빛 영화산책 등 차원 높은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주민 여가 향상에 기여하고 우리 동네 마을정원관리사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민·관이 함께 만들겠다.

 

둘째로 일상 속 기부문화, 나눔 문화를 확신시키고 민·관 연계 복지네트워크 및 복지자원 발굴, 주거환경개선사업, 의료서비스 지원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복지허브를 구축하고 청소년 선도 캠페인,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어린이집 원장 교육 등으로 아동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 또 편안한 노후를 위해 수원형 주민소통 개방형 경로당을 운영하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 머리맡 전기스위치 설치 사업을 지속 추진해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

 

셋째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창훈교 등 15개 교량 보수·보강 공사 및 삼희교 재 가설을 통해 재난 재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며 반지하 등 침수예상 주택에 대해 전담공무원·단체원을 지정하고 양수기를 사전배치 하여 재해예방을 할 것이다. 또한 노후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주차단속을 탄력 운영하여 생활불편 없는 도로·교통 시설 관리에 앞장설 계획이다. , 이미 조성된 안전마을을 유지관리하고 민··관 협의체, 세이프케어 봉사단 운영 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도시를 조성하겠다.

 

넷째로 영화마을 도시재생 씨앗만들기, 헌집 줄게 새집다오 연무 두꺼비 하우스 사업 등 공동체 중심의 도시를 재생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픽토그램, LED 로고젝터설치와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대상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하여 주민과 함께 만드는 쾌적한 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도심 속 생태학습장 학교 숲, 도시숲을 조성 및 관리하고 저탄소 녹색문화 EM발효액 보금 및 그린커튼 사업을 확대하며, 시민들과 함께 그린 공원녹지 마스터플렌을 수립하여 자연이 살아 숨쉬는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공사장 등 소음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직접 소음측정을 할 수 있도록 소음측정기 공유 서비시를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와 자동차 배출가스 및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점검을 통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청정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혼부부와 기쁨을 공유하는 둘이 하나 되는 날혼인신고 축하카드 전달,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지적 불부합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여 따뜻함을 전하는 시민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위한 영화동 행정복지센터 및 공영주차장 복합건립,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신축, 연무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충, 동 청사 석면해체공사 등을 추진하여 주민속으로 달려가는 현장행정을 구현하겠다. 또한, 신명나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청장과의 테마별 번개팅 ()끌 식()끌 장안운영, 신규공무원 격려, 저녁이 있는 삶 추진[가정의날(), 금요일 회식NO], 조직 내 친목과 화합을 위한 직장동호회 활성화를 추진하여 감동주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웃음꽃 피어나는 장안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신태호 장안구청장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 구민들과 대화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연초가 되면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각 구청을 돌면서 구민들과 시민공감 열린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10일은 팔달구편으로 팔달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팔달구민 200여명과 만나 수원시의 중점사안인 특례시 지정, 수원시의 교통문제, 복지문제, 인구문제 등을 설명하고 난후, 팔달구민들의 질문을 받고 해당국장들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두 시간동안 이어졌다.

 

팔달구민과의 열린대화 장소에는 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수영 경기도의원, 이혜란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 김진관, 한원찬, 최찬민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외에도 수원시 각 단체장을 비롯하여 팔달구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장단, 팔달구 관내 학교장, 팔달구 각 동장 및 주민, 팔달구청 각 과장 등이 열린대화에 참석했다.

 

오늘 정신이 멍멍합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어요. 시내버스들이 총 파업을 한다고 밤 늦게까지 노사가 협상을 했지만 결렬되었다는 소식에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에 따른 주민 수송대책을 마련해놓고 기다리는데, 다행히 오전 7시경 극적으로 타결을 보았다는 소식이 들려 그곳을 찾아가 노사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염태영 시장의 첫 인사는 버스파업 때문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노심초사했다는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다행히 10일 아침 타협이 이루어져 그곳을 찾아가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면서 시장이라는 직업은 3D 중 가장 심한 3D"리고 했다. 염시장은 이어 수원시의 2019년 수원시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팔달구 구민과의 열린대화는 수원특례시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이훈성 팔달구청장의 인사말 및 시장 소개, 수원시 염태영 시장의 신년인사, 이병학 팔달구 노인회장의 특례시 의지표명인 카드섹션, 염태영 시장의 2019년 시정계획 설명, 주민의견 청취 및 대화,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례시 완성으로 수원재창업 원년으로 삼겠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의 2019년 사업을 소개하면서 “2019년은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지역의 매향정보고등학교와 삼일상고 등은 우리 민족사에 획을 그은 곳이라고 했다. 팔달구에 소재한 이 학교에서 3.1만세 운동을 주도했으며, 올해가 수원시 시승격 70주년, 삼일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2019년을 수원시 특례시 지정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 복지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수원시는 한 가정에 8자녀를 둔 집이 3가구나 된다면서 그들이 열 평도 안 되는 집에 세를 들어 사는 것을 보고 방 3개가 있는 곳으로 이주를 시켜 20년간 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휴먼주택을 200채를 확보해 다자녀 가정이 들어가 살 수 있도록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염태영 시장은 수원의 교통문제, 복지문제 등을 세세하게 설명했으며 팔달구민과의 열린대화이기 때문에 팔달경찰서 문제도 조감도를 보여주면서 심도있게 소개했다. 염 시장은 특례시가 되면 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 특례시가 왜 필요한가?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특례시가 되는 원년으로 삼고 지방분권을 꼭 이루겠다고 했다.

 

 

팔달구민과의 대화에 각 담당 국장들 답변

 

염태영 수원시장의 2019년 수원시 정책에 대한 설명을 마치면서 2018년 열린대화에서 건의 된 보행환경, 교통인프라 확충, 생활불편 해소 등 사안이 203건이 접수되었다면서, 그중 95(47%)을 처리완료하고, 88(43%)이 추진 중에 있으며, 20(10%)은 문화재 보호구역 해제 등 관계법령 저촉 등으로 추진불가하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시에 소재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권활성화 재단의 설립을 추진하고 군공항 이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내용도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수십만의 인원이 60년 동안 피해를 입었는데, 군공항이 이전할 화홍지구는 고작 2,8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면서 이제는 그동안 받은 고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팔달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해당 각 국장 등이 답변에 나섰으며, 고등동 주민 정병철씨는 고등동 경로당을 40여명이 이용하고 있어 불편하다고 하면서 해결방안을 물었고 답변에 나선 권찬호 복지여성국장은 “12일자로 취임을 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 확실한 내용을 알아보고 답변하겠다고 했다.

 

 

인계동 주민 권아무개씨는 매교동과 인계동 재개발지역은 이미 90% 정도가 이주를 마쳤다면서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하면 지하에 주차장을 더 확보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염태영 시장은 주차장 한 면을 늘리면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면서 가급적이면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담당 공무원들이 검토하겠다고 하면 그것은 쉽게 이루어질 수 없다는 뜻이라고 해 열린대화에 참석한 팔달구민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동주민인 유지현씨는 지동 문화재보호구역에 보상을 받고 떠난 집들을 정리하고 그곳에 야생화 단지 등을 조성해 마을이 상당히 깨끗해 졌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지장물을 철거하지 않은 집들이 있다며 그곳을 정비하고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답변에 나선 이창수 화성사업소장은 수원화성은 문화재청의 사업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조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염태영 시장은 시간 때문에 많은 구민들의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없다면서 나중에라도 건의사항을 접수시키면 안건으로 받아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팔달구민과 함께 한 열린대화를 마친 후 한 구민은 그동안 우리 수원이 여러 가지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것을 알았다면서 “2019년에는 반드시 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이 최선을 다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수원시 사회 조사', 응답자 절반 이상이 "수원시 거주에 만족"

 

수원시민의 절반 이상은 수원시 거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지난해 8~9159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18 수원시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50.7%현재 사는 지역 거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37.4%, ‘불만족12.0%였다.

 

불만족이유는 주차시설 부족26.8%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열악’ 22.7%, ‘편의시설 부족’ 16.9%, ‘교통 불편’ 10.4%, ‘치안·방범 불안’ 8.4%, ‘교육환경 열악7.4%였다.

 

저출산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항목도 있었다. 응답자의 73.1%가 이상적인 자녀 수로 ‘2명 이상을 선택했다. 2명이 58.3%, 311.6%, 42.2%, 5명 이상이 1.0%였고, 1명은 23.4%였다.

 

 

자녀를 낳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양육비·교육비 등 부담 때문에 출산을 포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05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응답자들은 저출산의 가장 큰 이유로 자녀 양육 부담’(30.7%)을 꼽았다. ‘·가족 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24.4%), ‘직장 불안정·일자리 부족’(17.4%), ‘결혼·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12.7%), ‘주거비 부담’(11.5%)이 뒤를 이었다.

 

원하는 출산 지원 정책으로는 보육·교육비 지원’(31.9%), ‘출산장려금 지원’(20.2%), ‘육아 휴직제 확대 등 제도 개선’(19.2%), ‘보육시설 확충·환경 개선’(12.7%) 등을 선택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사회적 일자리 확대’(48.1%)라고 답한 시민이 가장 많았고, ‘우수기업 유치’(17.6%), ‘지역기업 필요한 인력 양성 직업훈련’(15.4%), ‘취업알선’(10.5%), ‘창업·취업 교육 지원’(8.1%)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 사회조사는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여건에 따라 자기 기입(응답자 기입)’ 방법을 병행한다.

 

응답자 성별은 남자가 50.2%, 여자가 49.8%였고, 연령대는 40대가 20.5%, 3018.7%, 5018.6%, 2017.6%, 60세 이상 17.1%, 15~197.6%였다. ‘통계로 보는 수원홈페이지(http://stat.suwon.go.kr)에서 조사 결과를 볼 수 있다.

 

시를 느끼는 감성은, 민족은 달라도 느낌은 모두 같아요

 

시집 병 속의 바다는 신동호 시인이 낸 시집의 제목이다. 표지는 러시아 작가가 그렸다고 하는데 물결이 일고 있는 위에 작은 잎 하나가 떠 있고, 그 위편에는 부처님의 얼굴이 상징적으로 그려져 있다. 시집 병 속의 바다 54쪽에 실려있는 백담사 나뭇골 법당이라는 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최동호 시인은 시를 쓴지 57년이 지났다. 어린나이에 시를 쓰기 시작해 1976년에 첫 시집을 발간했다. 그리고 지난 해 7집으로 수원남문 언덕이라는 일곱 번째 시집을 냈다. 6월에 여덟 번째 시집이 나온다고 하는 최동호 시인은 현재 수원문학 고문이면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경남대 석좌교수이기도 하다.

 

최동호 시인이 시를 쓰게 된 것은 어릴 적 수원 팔달산 인근에서 생활을 할 때, 현 남창초등학교 후문으로 나가 팔달산을 오르면서 부터라고 한다. 당시는 팔달문과 화서문, 장안문 밖을 나가기가 버거웠다고 한다. 광교산을 오르기 위해 걸어가면 발밑에서 낙엽 밟히는 소리가 골을 울릴 정도였다고 표현한다. 화성 밖은 모두 논이나 밭이고 팔달문에서 화서문 방향으로 걷다보면 초가집들이 늘어서 있었다고 회상한다.

 

어릴 적 수원은 정말 크지 않은 곳이었어요. 수원천에 나가서 물고기도 잡고 기껏해야 화성 안에서만 돌아다녔죠. 당사는 광교산을 걸어 다녀야했기 때문에 상당히 먼 거리였어요. 팔달산을 오르내리면 만난 자연이 그래도 지금 나에게 시를 쓸 수 있게 만든 것이죠.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꾸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려 낸다고 하는데 그런 순수함이 시를 쓰게 만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연을 노래하는 시, 읽고 느끼기 편한 시가 좋은 시

 

최동호 시인은 어떤 시가 좋은 시인가?‘라는 질문에 시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고 편히 느끼고 읽을 수 있는 시가 좋은 시라고 한다. 요즘 어려운 시를 쓰는 사람도 많지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시는 누구나 읽고 편해야 좋은 시라고 하면서 그래서 시인의 마음은 순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가 음악을 입으면 더 없이 바람직한 것이죠. 시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좋은 시에 좋은 음악을 덧입히면 그보다 바람직할 수 없어요. 인쇄물로 제작한 시라는 것은 생명이 제한되어 있지만 음악을 덧입히면 수명이 훨씬 길어지죠. 저는 요즈음 좋은 시에 좋은 음악을 입혀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트랜드가 그런 시와 음악의 접목을 요구하고 있고요

 

최동호 시인과 대담을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다. 최동호 시인이 많이 가져오지 못해 안타깝지만 줄 수는 없다고 하는 러시아어 번역판 시집 병 속의 바다에도 자연을 노래한 시가 유난히 많다.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시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 시인이기 때문에, 자연히 많은 시가 순수함을 지켜갈 수 있는 자연을 노래하고 있는가 보다.

 

 

시를 느끼는 감성은 민족이 달라도 누구나 같아

 

새벽녘 푸른 산들바람이 쓸어놓은

물이랑 빗자루 길

잠 못 든 밤의 끄을린 기침 소리

부처님의 나루터 앞 나뭇잎에 띄우고

겨울 바다 멀리 연꽃 피우러 갈

붉은 가랑잎 법당 한 채

 

러시아어 번역판 병 속의 바다’ 54쪽에 실려 있는 백담사 나뭇잎 법당이라는 최동호 시인의 시이다. 이 시가 러시아어 판 시집의 표지화 되었다. 2017년 모스크바에서 한국어 시낭송을 열었는데 많은 러시아인들이 최동호 시인의 시가 좋다고 하면서 결국 러시아어 판 시집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느끼는 감성이 같다고 봐요. 일본에서도 그랬고 중국에서도 같았어요. 저는 우리말로 시낭송을 하고 그 나라 낭송가들이 낭송을 했는데, 우리 모국어로 낭송을 해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들 하더라고요. 결국 모국어로 시낭송을 하고 그 나라 언어로 낭송을 해도 그 느낌은 엇비슷하게 전달된다고 보아야죠

 

최동호 시인은 그동안 도스토예프스키나 푸쉬킨 같은 대문호를 배출한 러시아에서는 한국의 시에 대해 인정을 하지 않았는데, 러시아어 시집을 발간한 후 한국시에 대해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더구나 모스크바 대학에도 한국어 학과가 생기는 등 우리말과 글, 문학에 대해 재조명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한 시간여 동안 대담을 하면서 최동호 시인의 시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선생님 덕분에 저도 새 힘을 얻었습니다. 6월에 시집발간 기념회 때는 꼭 연락해 주세요라는 인사말을 남기고 수원문학인의 집을 나섰다. 계간 수원문학 발행인 겸 편집인인 박병두 회장이 한 아름 건네준 책을 품에 안고서.

 

새해 둘째 날인 201912일 오후 3, 팔달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18대 이훈성 팔달구청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경기도의회 김봉균 의원, 수원시의회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 김진관, 최찬민, 한원찬 의원, 각 주민행정복지센터 동장, 팔달구 노인회 지회장 및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공무원, 팔달구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훈성 구청장의 공적소개, 취임사, 취임축하 시낭송,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꽃다발 증정에서는 각 구청직원을 대표해 전달한 꽃다발과, 팔달구 각 단체, 그동안 이훈성 구청장과 함께 근무했던 수원시 각 과별 직원들도 전달했으며, 기념촬영도 경기도 및 수원시의회 의원, 각 단체 및 각 동 동장 및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했다.

 

신임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1960년생으로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사무관 승진 후 영통구 영통1동장, 수원시 회계과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과장, 기업지원과장, 의회사무국 의회운영전문위원, 정보통신과장, 안전정책과장, 환경정책과장을 거쳐 20181월 서기관으로 승진 후 환경국장으로 재임했다. 이훈성 청장은 2013년 제51보병사단장 표창(통합상황조치 체계확립), 2016년 환경부장관상(하수도발전 유공)을 받았으며, 온화한 성품과 적극적인 행정 능력으로 직원들에게 신임을 얻고 있다.

 

 

인화사성(人和事成)’의 의미를 되살려 직무에 임할 것

 

취임사에 나선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추운 날에도 취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팔달구는 시청과 도청이 자리하고 있는 수원의 중심지이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자리하고 있는 역사문화 유적의 도시이며 수원 관광이 중심지입니다라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팔달구는 교통의 중심지이며 지동시장 등 전통시장이 14개소나 자리하고 있는 경제의 중심지라면서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에 팔달구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330여 팔달구 공직자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수원의 중심이자 사람중심의 팔달구를 만들어 갈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포용의 도시를 만들자’, ‘소통과 배려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노력하자’, ‘수원특례시 실현의 원년으로 수원의 중심구답게 든든한 지원과 역량으로 수원특례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수원시의 신년화두인 인화사성(人和事成)을 마음에 담아 모든 공직자와 구민이 화합하고 협심하여 모든 일을 완성하는 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권선구와 영통구도 구청장 취임식 열려

 

한편 이날 이훈성 팔달구청장의 취임사 후에 축사를 하기 위해 단에 오른 대한노인회 이병학 팔달구지회장은 팔달구는 노인층이 영통구의 두 배나 된다면서 앞으로 고등동과 인계동 등이 재개발을 시작해 대단위 규모의 아파트가 건설되면 팔달구의 연령층도 젊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병학 지회장은 앞으로 변화할 팔달구를 이끌어갈 이훈성 팔달구청장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했다.

 

이날 권선구 이택용 구청장과 영통구 송영완 구청장도 취임식을 가졌다. 1960년생인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사무관 승진 후 장안구 율천동장, 수원시 경제교통과장, 교육청소년과장, 서울사무소장, 예산재정과장을 거쳐 20177월 서기관으로 승진 후, 일자리경제국장, 경제정책국장으로 역임했다. 1992년 내무부장관상(지방의회운영발전 유공), 1998년 행정자치부장관상(전국동시지방선거 유공)을 받았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꼼꼼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해 덕망이 높다.

 

영통구는 제13대 송영완 영통구청장 취임식을 이날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1988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원천동에서 공직을 시작하였으며, 2007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였다. 송영완 구청장은 장안구 영화동장, 서울사무소장, 정책기획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인재로, 2018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역임하였으며 이번에 13대 영통구청장으로 발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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