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 청천리 76에 소재한 중요민속자료 제147호인 청천리 고가는, 조선 후기 사대부가의 면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집이다. 현재는 곁에 충북양로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한 때는 이 집을 양로원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현재 이 청천리 고가는 ㄷ자 모양의 안채와 사랑채를 일각문을 사이로 동서로 나란히 두고, 안채의 앞에는 중문을 달아 一자 모양의 광채를 배열했으며, 뒤쪽에는 4칸 사당을 배치하고 있다.

 

선이 고운 사랑채의 멋은 단연 최고

 


 

 

청천리 고가의 대문채는 세 칸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대문의 외벽은 기와로 줄 문양을 넣은 것이 아름답다. 안으로 들어가면 ㄷ 자 모양의 사랑채가 자리한다. 청천리 고가의 사랑채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많은 집의 사랑채와는 다르다. 우선 사랑채의 지붕을 보면, 마치 춤을 추고 있는 듯하다. 날렵하게 솟아오른 처마선이 일품이다. 어떻게 저렇게 양편 날개채의 지붕을 아름다운 선으로 조성을 할 수가 있었을까? 보기만 하여도 덩달아 하늘 위로 날아오를 듯하다.

 

중앙은 부엌과 방, 대청, 건넌방 등으로 꾸몄는데, 대청은 동쪽으로 몰아 낸 점이 특이하다. 그리고 동쪽의 날개채를 누마루로 올려 정자와 같은 기능을 갖게 했다. 방의 앞에는 툇마루를 둘러 대청까지 연결을 했으며, 대청 앞에는 들문을 달아 들어 올렸다. 이 집은 19세기에 송병일이 지었다고 한다. 우암 송시열 선생의 종가로 6대가 거주하였다는 청천리 고가는, 1944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충북양로원에서 사용을 하기도 했다.

 

대문 외벽은 기와로 선을 넣어 아름답다. 우측에는 '충북양노원'이라는 간판이 걸려있다.
 
딴 사랑채보다 지붕의 선이 아름답다. 이렇게 아름다운 지붕의 선이 있다니
 
사랑채의 동편끝에는 누마루를 두어 누정과 같이 꾸몄다.
 
두칸 대청은 동쪽으로 몰아 내었다. 이렇게 대청을 낸 것도 이집의 특이한 점이다.

 

안채 모서리에 쌀뒤주 방을 드리다

 

사랑채에서 일각문을 지나면 안채로 들어갈 수가 있다. 안채는 ㄷ 자 집으로 안마당에 기단을 쌓은 장독대와 돌로 둥그렇게 꾸민 우물이 자리한다. 마침 안채의 방과 대청을 연결하는 툇마루에는 메주를 말리느라 잔뜩 벌려놓았다. 그 모습이 한없이 정겹다. 양로원의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지금은 고가는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양로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직접 메주를 만들어 장을 담가 먹는다고 한다.

 

안채의 뒤로 돌아가면 방의 뒤편에는 길게 툇마루를 놓았다. 그런데 안방의 뒤편쪽 모서리에 까치구멍을 낸 이상한 방이 한 칸이 보인다. 문을 널문으로 해 달았는데, 안을 들여다보니 이 모서리 방이 바로 쌀뒤주 방이다. 어떻게 안채의 뒤편에 이렇게 뒤주 방을 만들어 놓을 생각을 한 것일까? 고택의 무한한 변신에는 그저 놀랄 수밖에 없다.

 

이 안채 역시 대청을 동편으로 몰아 조성을 했다. 사랑채와 마찬가지로 창호는 모두 들문으로 만들었는데, 양편 날개채가 색다르다. 우측 윗방과 사이를 떼어 두 칸의 방을 마련하고, 동편 날개채 끝에 부엌을 드렸다. 양편 날개채의 지붕은 중앙의 지붕보다 낮게 두어, 전체적으로는 편안한 느낌을 준다.

 

ㄷ 자모양의 안채도 대청을 동편으로 몰았다. 양편의 날개체도 특이하다.
 
안마당에 기단을 쌓고 장독대를 꾸몄다. 이 또한 이 집의 여유로움이다.
 
뒤주방 안채의 모서리에 마련된 쌀 뒤주 방. 이런 형태는 볼 수가 없었다.

 

집안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중문채와 사당

 

우암 선생의 종가였다고 해서인가, 이 고가의 꾸밈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이 집의 특징은 어디 한군데 모난 곳이 없다는 것이다. 안채의 앞에는 - 자형의 중문채가 자리를 하고 있어, 안채와 중문채를 합하면 튼 ㅁ 자 형으로 꾸몄다. 중문채는 광채로 꾸몄는데, 중문을 서쪽 끝에 놓고, 일렬로 광과 헛간을 구성하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사이 뒤편으로는 네 칸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사당은 모두 앞으로 툇마루를 내고 양편의 두 칸은 까치구멍을 낸 막힌 벽으로 되어 있다. 중앙에 두 칸은 창호로 보아 마루방으로 꾸민 듯하다. 양편 두 칸은 아마 기물을 넣어두는 곳이고, 가운데 두 칸이 재실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뒤편에는 네 칸 사당을 두었다.

 

처마가 아름다운 집, 안채 모서리에 쌀되주 방을 드린 집, 안마당에 장독과 우물이 있는 집. 괴산 청천리 고가는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집안을 한 바퀴 돌아보니, 과거 이 집안에 살던 사람들이 어떠했는가를 가늠할 수 있다. 세월이 지나면 이렇게 대단한 가문도 사라지는 것일까? 지역에서 나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을 청천리 고가를 보면서, 영원한 권력은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1. 캡틴67 2021.01.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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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상인들로 인해 전통시장 전체가 매도당하는 일 없어야

 

기자들이 전통시장의 구조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기사를 쓰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장 상인들에게 돌아갑니다. 전통시장이 웃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신문과 방송에서 뉴스를 내보냈다고 하는데 먼저 전통시장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기사를 썼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겁니다

 

58일 오후, 수원시 지동에 소재한 지동시장 2층 상인교육장에 수원시 22개 전통시장 상인회장들이 모였다. 수원시 상인연합회(연합회장 최극렬)는 매달 한 번씩 22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들이 모여 상인회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수원시에서 알리는 각종 시장에 대한 안내정보와 소식 등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수원시 상인연합회는 상인회장들이 모이는 친목단체이다. 상인연합회에서는 수원시 전통시장이 처한 각종 문제점이나 알리는 소식을 전해 듣고 그에 대한 의견을 토론하는 자리이다. 8일 모인 회장단 정기모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사항을 전달하고, 상인회장들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바가지 근절 결의대회를 갖기 위한 모임으로 이루어졌다.

 

 

상인회장들 전통시장 생리를 먼저 알고 기사 써야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경기도와 수원에서 받은 카드를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물건은 구입한 사람들에게 시장상인이 부가세 10%1,000원을 더 받았다고 신문기사가 났다고 하는데, 아마 몇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전통시장이라는 곳의 생리를 재대로 파악하지 않고 이런 기사를 쓴 것으로 생각듭니다. 일부 상인들의 이런 행동이 전통시장 전체 상인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죠

 

수원시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은 회장단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먼저 신문기사와 방송에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은 지역화폐를 이용해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부가세 10%를 내라고 했다면서 전통시장도 상품의 정가를 제시해 놓은 점포들이 있지만 그보다는 원산지 표기 등을 한 점포들이 대부분이고 정작 상품의 기격을 표시한 점포들은 많지가 않다면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정찰제 가격표를 적어놓아도 무조건 깎으려고 하는 곳이 전통시장이라면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대부분 고객들의 연령층이 높기 때문에 이들이 물건을 구입할 때는 가격을 깎거나 덤을 더 달라고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정찰제를 시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극렬 회장은 “10,000원 부르면 대개 8~9 천원에 물건 값을 흥정하면서 현금으로 값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고 카드로 결제를 하면 물건은 싸게 구입하고 카드 수수료는 상인이 물어 하기 때문에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을 것이라면서 오래도록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 대부분은 대개 현금으로 지불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요즈음 시장을 찾아오는 젊은 사람들 대부분이 단 돈 몇 천원도 카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을 것이라고 했다.

 

 

수원시, 상인회장들에게 전통시장 이용 홍보 철저히 해줄 것 당부

 

회의에 참석한 수원시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으로 받은 지역화폐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려고 하는데 지역화폐를 받지 않겠다는 하는 점포들이 있었다면서 카드를 시용할 때와 현금을 사용할 때 일부 점포들이 결재금액의 차이가 있었다는 이야길 들었다면서 전통시장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때도 결재금액의 차이가 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재난기본소득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원하는 것이므로 시장 내에서 지역화폐 사용 시 민원이 발생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인회가 적극 홍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두 시간이 넘도록 진행 된 아날 상인회장단 회의는 상인회장들의 난상토론을 끝으로 각종 현안 문제점 등을 논의한 후 끝났다.

 

최극렬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재난기본소득 지원이 일부 상인들로 인해 언론에서 왈가왈부하는 일이 없도록 각 시장 상인회장들이 상인들에게 홍보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한 뒤 상인회장 전체가 지역화폐 바가지 근절 결의를 채택한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수원시민들이 일상에서 살아있는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도심형 생태 랜드마크 수원수목원조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안이 마련된 데 이어 양묘장 운영과 수목 기증 캠페인, 권위 있는 수목원들로부터의 유전자원 기증 등 식물유전자원의 확보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수원수목원은 수원의 지역적·역사적 특색이 담긴 식물유전자원을 포함한 다채로운 주제 정원은 물론 여가와 휴식,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차별화를 목표로 조성된다.

 

수원수목원 밑그림 완성

 

장안구 천천동 430번지 일원 일월공원 내에 조성될 수원수목원은 총 101500면적에 7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주제정원과 온실, 방문자센터 등이 마련된다. ‘도심형 지역거점수목원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수원수목원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정원연출 기법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주제정원은 크게 생태정원과 웰컴정원 두 가지로 나뉘는데, 생태정원에는 수원의 역사성을 스토리텔링하고 수원시의 숲을 보전하는 숲정원 습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물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식물을 습지원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는 건조정원 자연주의정원 형식을 도시환경에 적용할 초지원 등 4개 정원이 조성된다.

 

웰컴정원에는 겨울에도 아름다운 식물들과 함께 겨울철 비수기에도 활기와 온기를 줄 겨울정원 사계절 아름다운 포토존이 되어줄 예술적인 장식정원 식용, 약용 식물의 관상적 가치를 보여줄 맛있는 정원 빗물 재활용과 물순환의 생태적 의미를 일깨우는 빗물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전시와 문화 이벤트를 겸한 복합 식물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방문자센터는 연면적 2971규모로 가드너스룸, 로비, 카페, 기념품 판매대, 연구전시, 이벤트룸, 소강의실 등이 갖춰진다. 138면 규모의 주차장 역시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을 위해 투수성포장과 레인가든 녹지로 채워진다.

 

특히 방문자센터와 전시온실 등의 건축물은 땅의 흐름과 지형에 순응하도록 형상화하고 지형 레벨을 응용한 오브제를 통해 자연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지도록 계획됐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실시설계와 운영계획 수립을 완료해 이 같은 수원수목원 조성의 밑그림을 구체화했다. 실시설계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과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맡아 진행했으며, 식물수집 및 운영계획 용역은 신구대학교산학협력단이 수행했다.

 

수목원 조성의 시작은 양묘장

 

오는 2022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한 수원수목원 조성공사는 7월 착공 예정이지만 수목원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되는 식물유전자원의 관리는 벌써부터 이뤄지고 있다. 수원시가 수목원의 전시 완성도와 품격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양묘장을 운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양묘장은 수원수목원 조성에 앞서 희소성이 높고 중요한 식물유전자원을 사전에 확보하고, 수원시 자생식물과 중요 식물자원의 확보 및 증식 등을 위한 공간이다. 수원수목원 부지 인근에 14480규모로 지난해 말 조성돼 귀룽나무 등 38종 교목 109히어리 등 관목 41355좀새풀 등 초본 21330본 등이 심어져 수원수목원에 옮겨질 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립수목원, 천리포수목원 등 국내 저명한 수목원들과 생물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을 약속해 기증받은 수목들도 양묘장에서 길러진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는 다양한 식물자원 확보를 위해 광교산과 칠보산 등 자생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50600개체의 식물유전자원을 직접 채집해 증식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수원수목원 조성 준비 단계부터 내실을 다져 수준 높은 전시 구현에 힘썼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소통박스 설문,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포럼, 특강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에도 노력했다.

 

 

수원과 관련 높은 수종 기증

 

한국전쟁 후 황폐해진 한반도를 녹화하는데 기여한 은사시나무와 리기테다소나무의 고향은 수원이다. 두 품종은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1912~1986)가 산림유전자원부의 전신인 중앙임업시험장에서 육종해 전국의 산지를 푸르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은사시나무는 수원 여기산에서 자생하던 수원사시나무와 유럽산 은백양을 교잡한 품종으로 성장이 빠르고 번식이 용이해 척박했던 당시의 산지에서도 잘 자랐다. 또 리기테다소나무는 추위와 건조한 기후를 잘 견디는 리기다소나무와 생육이 우수한 테다소나무의 장점이 발현돼 미국 탄광지역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이같이 수원에서 연구·개발돼 역사적 관련성이 높고 우리나라 환경보전에 널리 활용돼 의미도 깊은 수목들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로부터 기증받았다. 지난 3월 수원수목원 양묘장에 이식된 기증 수목은 은사시나무 45리기테다소나무 10테다소나무 5왕버들 30주 등 13여 종 130여 주다.

 

기증받은 나무는 6300여만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데, 실제 이들 수목을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는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가치는 단순히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렵다. 분양받은 수종들은 향후 수원수목원으로 옮겨져 수원에서 이뤄진 중요 식물연구로 스토리텔링 돼 주민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수목원은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환경도시 수원 시민들의 생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민의식의 발로라며 명실상부한 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업소 출입자에 감염검사·대인접촉금지 긴급행정명령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관련 업소 출입자를 대상으로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 긴급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와 함께 도내 모든 클럽 등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즉각대응팀을 투입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위험시설에 대해 전수조사와 소독실시 등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수면방 출입자 등 관련 업소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를 명했다.

 

대상자는 429일 이후(29일 포함)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킹클럽(KING CLUB), (QUEEN), 트렁크(Trunk), 더파운틴(THE FOUNTAIN), 소호(SOHO), (H.I.M)}과 강남구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출입자로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이다. 대상자들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기에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대인접촉금지는 해당 업소 마지막 출입일 다음날부터 최대 2주간을 한도로 미감염이 확인될 때까지다. 이밖에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방역당국의 별도 격리명령이 있을 수 있다.

 

이 지사는 이번 명령은 대상자 특정이 어려워 기자회견과 언론보도,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의 각종 SNS 게시,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알린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 가운데 해당 클럽과 수면방이 아니더라도 429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및 논현동 일대에 간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11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무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지사는 이 기간 동안은 해당 클럽이나 수면방의 출입여부를 밝히지 않고도 일반 시민들과 구별되지 않고 무료검사가 가능하다이후 자신으로 인해 감염이 확산될 경우 최초감염자 역학조사과정에서 출입여부가 확인된다는 점을 참고해 코로나19 감염검사에 신속히 응하고, 대인접촉을 금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번 조치가 성소수자들도 숨지 않고 검사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든 것으로 경기도가 성소수자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해법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역학조사(183), 건강진단(46), 격리 및 대인접촉 금지(47) 등에 근거한 것으로 위반 시 최고 징역 2년 또는 벌금 2천만 원에 처해질 수 있고, 명령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된 경우 관련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두 번째로 이 지사는 경기도 내 모든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캬바레, 노래클럽, 노래바 등) 5,536곳과 감성주점 133곳과 콜라텍 65곳 등 총 5,734곳에 대해 1018시부터 2424시까지 2주 간 집합금지를 명했다. 이들 시설은 즉시 영업을 중지해야 하며, 위반 시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 지사는 이태원 일대 클럽 출입자의 특성상 이들이 속한 직장, 학교, , 병원 등에서 2차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3차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지 여부는 일상적 방역수칙의 준수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개인방역수칙을 비롯한 방역당국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012시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경기도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 포함 총 14(용인 3, 안양 2, 성남 3, 남양주 1, 고양 2, 부천 1, 의왕 1, 수원 1)이며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개장61일부터 공식 운영

 

화물자동차 20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문을 연다.

수원시는 8일 권선구 고색동 551번지 일원에서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개장식을 열었다. 61일부터 공식 운영하고, 수원도시공사가 운영을 담당한다.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총면적 2647규모로 화물차 20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야외 주차면과 승용차 9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건물식 주차장이 있다. 건물식 주차장은 연면적 3433.83, 지상 3층 규모다. 1층에 관리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등이 있다.

 

20196월 건립을 시작해 올해 4월 준공했다. 총사업비 200400만 원(국비 517300만 원, 시비 1483100만 원)이 투입됐다. 시공은 엠투건설(건축·토목·기계동원이엔씨(전기진흥전기통신(통신디에이치아이(소방)가 담당했다.

 

수원시에 등록된 화물차는 8700여 대에 이르지만, 그동안 화물자동차 주차장은 한 곳뿐(대황교동화물주차장, 240)이어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어쩔 수 없이 벌금을 내가며 주택가 주변 도로 등에 밤샘 불법주차를 했고, 빼곡하게 주차된 화물차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컸다. 수원시가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단속을 하기도 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

 

수원시는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개장으로 화물자동차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2015년 고색동 일원에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에는 실시설계·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하고, 2017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사업대상 토지 협의보상, 실시계획인가 용역 등을 거쳐 2019년 착공했다.

 

개장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 염상빈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밤이면 불법 주차된 화물차로 가득 찼던 주택가 뒷골목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터 줄 것이라며 화물차 공영주차장은 효율적인 물류 구조를 만들고, 운수종사자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필수 기간시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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