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재난기본소득,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라”
20일 15시까지 전체 지급 대상 중 64.02% 신청 완료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시민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재난기본소득 신청부터 지급까지 일주일 이상 걸리지 않도록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하게 지급해 시민들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사태 이후에도 소득이 줄어들지 않은 시민은 재난기본소득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시민은 4월 20일 15시 기준으로 76만 3619명이다. 재난소득기본소득 지급 대상 시민(119만 2724명) 중 64.02%가 신청했다. 온라인 신청자가 75만 4626명이고, 20일 15시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를 방문해 신청한 시민이 8993명이다.
온라인 신청 첫날인 4월 9일, 7만 1170명을 시작으로 19일까지 하루 평균 7만 3800여 명이 신청했다(11~12일 제외). 수원시는 19일까지 14만 7263명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지급했다. 신청자 중 19.97%가 재난기본소득을 지원받았고, 총 지급액은 147억 2630만 원이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은 4월 2일 0시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에 접속해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 바로가기’를 클릭한 후 본인 인증을 하고, 신청자 개인 정보·계좌 번호를 입력한 후 저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미성년자(2001년 4월 3일 이후 출생자)는 직계 존속인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 5부제’를 시행한다. 태어난 해 끝자리가 1·6인 사람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4월 18일부터 토·일요일은 생년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4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5부제를 시행한다.
4월 20일~5월 17일에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5월 18~29일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염태영 시장은 20일 권선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난기본소득 신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방문 신청을 할 때는 신청서(위임장)를 작성해 신분증, 통장 사본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5월 1~29일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시민은 현금 또는 지역화폐(수원페이)로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부터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4월 19일 기준 기부금액은 1억 148만 원 6000원(400건)이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특별모금 계좌(농협 317-0003-8354-31, 예금주 : 경기공동모금회)에 입금하거나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에 성금을 넣으면 된다. 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청년 실직자, 저소득층·사각지대 시민 등 도움을 주고 싶은 이들을 지정 기탁서에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어떻게 써야하나?
지역 내 맛집 등을 찾아가는 현장 이벤트로 인터넷 생방송 중계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경기도민 모두에게 1인당 1회 10만 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신청과 지급이 본격화 된 가운데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사용법에 대해 잘 모르는 도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행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 소비생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 내 맛 집, 멋 집 등을 찾아가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31개 시군의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찾아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직접 사용해 보는 시연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를 독려하는 내용이다.
도는 개그맨 강성범, 방송인 김용민, 문화평론가 김성수, 역사크리에이터 BJ한나 등 유명인 등을 활용해 현장스케치, 인터뷰, 먹방 등을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 야외 스튜디오 버스와 함께 31개 시군을 방문하는 이번 행사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통해 동시 생방송될 예정이며, 4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 3~4회 진행된다.
또 행사에 참여했던 유명인들이 YTN라디오(94.5Mhz) ‘어서UP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힌 청취자들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재난기본소득 사용을 독려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착한 소비 인증 이벤트’는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 계정(@ggholic)에서 재난기본소득 사용내역을 인증한 후 관련된 에피소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 비접촉식 체온계(10만 원 상당)를, 지역화폐 1만 원 등을 지급한다.
6월에 시작되는 두 번째 이벤트 ‘인증 스티커를 찾아라’는 지역화폐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매장 사진과 함께 이용소감을 게시하는 것으로 다양한 사용처 정보를 제공한다. 7월에는 재난기본소득을 다 썼다는 것을 인증하고 사용한 소감이나 경기도에 바라는 점 등을 게시하는 ‘잔고를 비워라 : 소진 완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이벤트 모두 풍부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도는 재난기본소득을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거나 고민하는 도민들을 위해 제작한 광고영상을 아파트 미디어보드, 도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경기호황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가 긴급히 지원하는 경제방역의 일환”이라며 “어디서, 어떻게 써야하는지 몰라서 고민하는 도민들이 없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재난기본소득의 목적이 잘 달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중한 너와집, 벌써 150년의 역사가
삼척시 도계읍 신리에 있는 중요민속문화재 제33호인 신리너와집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너와집이다. 이곳의 너와집은 강문봉, 김진호, 윤영원씨 등이 소유하던 집들이 있으나, 신리의 너와집은 '김진호 가옥'이란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너와집이란 굵은 소나무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 지붕을 얹고, 용마름 부분에는 굴참나무 껍질을 넓게 벗겨 올린 집이다. 너와집의 지붕 위에는 나무를 고정시키는 통나무를 가로 지르며, 돌들을 함께 올려 바람에 날리는 것을 막았다.
지붕은 산간지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소나무와 전나무를 길이 40~70cm, 80~110cm 정도로 자르고 넓이는 30cm, 두께는 3~5cm 정도로 나무결에 따라 잘라, 기와처럼 지붕 아래쪽부터 놓아 올라간다.
몇 채 남지 않은 너와집
1970년 대 초까지만 해도 너와집은 여러 종류가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개조되어 현재 문화재로 지정된 집만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김진호의 너와집은 150여 년 전에 지어진 집으로 서향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 집 역시 지붕에 까치구멍을 뚫었다. 전체적으로는 ㅁ 자 형태로 집을 구성하였는데, 정면과 측면 모두 세 칸으로 꾸며졌다.
방의 부분만 흙담으로 두르고 나머지는 판자벽으로 둘렀다. 밖으로는 대문 곁 좌측에 나무판자로 담을 두른 변소를 두었다. 변소는 양편에서 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밑으로는 공간을 내어 놓았다
대문을 보고 우측으로는 판자벽 상단에 까치구멍을 내어 놓았다. 판자 한 장을 잘라내어 낸 까치구멍과 두 곳의 구멍이 나 있다. 우측으로 돌면 작은 문이 있고, 방문이 나 있다. 그리고 벽의 뒤편으로는 작은 창문이 나 있어 환기를 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집 뒤로 돌아가면 두 개의 방에 연결한 판자굴뚝이 서 있다.
대문 좌측으로 돌면 판자벽으로 막았는데, 안쪽은 외양간이다. 외양간 벽 아래쪽에는 작은 널판 문을 내어 놓았다. 방문은 작게 만들었는데, 앞으로는 길게 툇마루를 놓았다. 사면이 모두 막혀 있어 문을 통해서만 안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아마 이렇게 막혀진 네모난 공간 안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너와집이라는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네모난 공간 안에서 주거생활을 하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앞면 왼쪽에 외양간, 오른쪽에 부엌을 놓았다. 대문을 들어서 안쪽 트인 공간 중심에 마루가 있는데 마루를 중심으로 안방과 건넌방 사이에 흙바닥인 봉당을 두고 왼쪽이 사랑방, 오른쪽 부엌과 접해 있는 방을 안방으로 배치하였다. 그리고 샛방과 도장방 등을 두었다. 외양간과 부엌 사이의 공간은 집안 일을 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한쪽에 불씨를 보관하던 시설(화터)이 있다.
사랑방 앞에는 툇마루를 놓고, 그 앞에 판자벽에도 문을 내어 열 수 있도록 하였다. 대청에서 부엌으로 나오는 벽에 구멍을 내어 놓았는데, 이 구멍으로 음식을 가까이 나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는 이곳에 등잔 등을 놓아 부엌과 안의 주거 공간에 함께 불을 밝힐 수 있도록 사용을 했을 수도 있다.
몇 채 남아있지 않은 너와집. 산간생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단지 문화재로 지정을 해놓고 문을 잠가놓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안심을 하기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너와집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원시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격리시설, 22일 동안 570명 이용
‘안심숙소 서비스’는 21일 동안 300명 예약
수원시가 운영하는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격리시설’을 22일 만에 570명이 이용했다.
수원시는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1~2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임시격리시설을 3월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권선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을 임시격리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첫날 26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4월 16일까지 570명이 격리시설을 이용했다. 적게는 하루에 22명(4월 6·14일), 많게는 46명(4월 3일)이 입소했다. 하루 평균 입소자 수는 26명이다. 16일 현재 30명이 격리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임시격리시설에서 진단검사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16일 현재 5명이다(수원 확진자-30·36·37·38·41번). 입국 직후부터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철저하게 격리한 덕분에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
3월 초부터 해외입국자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염태영 시장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의 가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국자와 접촉을 피해야 한다”면서 “해외입국자를 공항에서부터 철저하게 관리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해외입국자가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의 차를 타고 집으로 오고, 집에서 가족과 접촉하면서 2차 감염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3월 8일 수원시에 첫 해외입국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탈리아 등 유럽 일원을 여행하고 돌아온 20대 남성(수원 17번째 확진자)이었다. 이튿날 17번 확진자의 가족이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검역소 확진자’도 연이어 발생했다.
유럽에서 귀국한 한 수원시 확진자의 가족은 전원(3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는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는 격리시설을 운영하기로 하고, 3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있는 서둔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선거연수원을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주민들은 협조를 약속했다.
수원시는 입국자를 공항에서 임시격리시설까지 승합차로 이송하고, 식사·위생키트 비용 등을 부담한다. 진단검사 비용은 국·도비로 지원한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승합차에는 1명만 탑승하도록 한다.
입소 신청서와 생활수칙이 담긴 동의서에 서명한 후 입소할 수 있다. 입소자는 검체를 채취한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머물게 된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되고, ‘음성’ 판정을 받으면 귀가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한다. 퇴소자는 수원시가 집까지 승합차로 이송한다.
지난 3월 27일에는 밸류 하이엔드호텔 수원·이비스 앰배서더 수원·노보텔 앰배서더 수원·라마다프라자 수원·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등 5개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수원에 거주하는 가족이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숙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은 수원시와 5개 호텔이 협의한 숙박료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숙박료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이다. 이용을 원하는 가족은 본인 신분증, 해외입국자의 항공권(출입국 사실 증명서, 비자),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을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수원시는 해외입국자 가족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호텔을 가족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5개 호텔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에게 ‘안심 숙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국자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가족이 호텔에서 생활하면 감염 위험성을 차단하고 ‘완전한 격리’를 할 수 있다.
‘안심숙소 서비스’는 코로나19사태 이후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진 숙박업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3월 27일부터 4월 16일까 171가구 300명이 안심숙소 서비스를 예약했다.
수원시의 ‘안심숙소 서비스’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화성·과천·성남·파주·창원·안양시, 서울시 자치구 등 많은 지자체가 안심숙소 서비스를 도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증상 해외입국자도 철저하게 관리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며 “모든 해외입국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입국자 가족은 안심숙소를 이용해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날 때까지 접촉을 피해 달라”고 부탁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산수유는 모두 더불이민주당 차지
산수유 9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 4년간 달라질 수 있나?
4월 15일 62.2% 높은 투표율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80석이라는 역대 가장 많은 의석수를 차지하면서 거대 여당이 탄생해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됐다.
야당인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103석을 차지하면서 이번 제21데 국회의원 선거에서 역대 가장 적은 당선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 253명의 지역구 당선자와 47명의 비례대표를 뽑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당이 180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3석, 정의당이 지역구 1석을 포함해 6석, 무소속이 5석, 비례대표만은 낸 국민당과 열린민주당이 각 3석씩을 차지했다.
이번 선거는 지역구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이민주당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많은 의식수를 차지하면서 거대여당이 탄생한 것이다. 경기도의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의원선거에서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면서(수원 5석, 화성 3석, 오산 1석) 앞으로 지역활동을 하는데 있어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의 경우 전체 5곳의 지역구 모두를 더불이민주당이 차지하면서 단 한곳도 내주지 않았으며 화성(화성갑 송옥주, 화성을 이원욱, 화성병 권칠승)과 오산(안민석)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함으로써 앞으로 이 지역의 정책 등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원의 경우 5석 모두를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함으로 앞으로 4년간의 지역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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