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9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 4년간 달라질 수 있나?

 

41562.2% 높은 투표율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80석이라는 역대 가장 많은 의석수를 차지하면서 거대 여당이 탄생해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됐다.

 

야당인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103석을 차지하면서 이번 제21데 국회의원 선거에서 역대 가장 적은 당선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 253명의 지역구 당선자와 47명의 비례대표를 뽑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당이 180,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3, 정의당이 지역구 1석을 포함해 6, 무소속이 5, 비례대표만은 낸 국민당과 열린민주당이 각 3석씩을 차지했다.

 

 

이번 선거는 지역구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이민주당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많은 의식수를 차지하면서 거대여당이 탄생한 것이다. 경기도의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의원선거에서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면서(수원 5, 화성 3, 오산 1) 앞으로 지역활동을 하는데 있어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의 경우 전체 5곳의 지역구 모두를 더불이민주당이 차지하면서 단 한곳도 내주지 않았으며 화성(화성갑 송옥주, 화성을 이원욱, 화성병 권칠승)과 오산(안민석)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함으로써 앞으로 이 지역의 정책 등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원의 경우 5석 모두를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함으로 앞으로 4년간의 지역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남문시장 한식뷔페 야구장 업주의 변함없는 어르신 식사대접

 

그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무료로 대접했어요. 한 번 시작하고 나니까 요즈음같이 영업에 안 될 때도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급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힘이 들긴 해도 쉬지 않고 계속하고 있어요. 일요일마다 찾아오시는 분들이 50~70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봉사를 한다는 것이 한두 번만 해도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23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주 일요일마다 식당을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무료로 급식하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16일 오후 찾아가보았다.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758번길 5(지번 팔달구 팔달로329-3) 2층에 소재하고 있는 한식뷔페 야구장(대표 김기옥)’이라는 식당이다.

 

남문패션1번가 안에 소재하고 있는 이 식당은 뷔페식 한정식을 조리하는 식당이다. 2층 전체를 사용하는 이 식당은 110여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한편으로 줄 지어 있는 용기에는 각종 음식들이 놓여있다. 뷔페식 식당이기 때문에 매일 내어놓는 음식의 가지 수만 해도 35~40가지가 된다고 한다.

 

 

23년 전에 처음으로 무료급식을 시작해

 

23년 동안 남문패션1번가에서 차음으로 무료급식을 시작했다고 하는 야구장 김기옥 대표는 처음에는 시장 상인들이 도움을 주어서 계속할 수 있었어요. 저희 식당이 무료급식을 계속할 수 있는 것도 교원단체와 청소년문화센터 그리고 저희 식당 세 곳이 힘을 합했기에 가능했죠. 일요일에 급식을 할 때는 청소년 봉사단체원들이 도움을 주고 있어요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청소년들을 자원봉사자로 보내주면, 사전에 모임을 갖고 봉사를 시작한 청소년들이 함께 봉사를 하기위해 찾아온 청소년들에게 봉사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은 이가 부실한 어르신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음식으로 준비한다고 말한다.

 

이가 약해서 단단한 것을 드실 수 없는 어른들이 많아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드시는 음식은 10여 가지 찬을 준비하는데 두부나 연한 음식 위주로 준비해요.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영업을 하면서도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음식을 별도로 준비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런 어려움도 감당해 낸다는 것이다.

 

 

단 한 분이 오셔도 계속해야죠

 

마침 점심시간이 가까워서인지 식당 안으로 손님들이 들어온다. 뷔페식 한정식 야구장은 식사비를 7,000원을 받는다.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가격을 받는다고 한다. 잠깐사이에 그릇을 들고 음식을 그릇에 담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저는 단 한 분이 찾아오셔도 일요일에 하는 무료급식을 계속하려고 해요. 23년이나 계속해왔는데 코로나19로 영업이 어렵다고 해서 무료급식을 중단한다면 저희집을 찾아오셔서 따듯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마땅히 식사를 하실 곳이 없잖아요. 단 한 분이 찾아오셔도 급식은 중단하지 않고 계속해야죠

 

한정식 뷔페를 저렴한 가격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는 한식뷔페 야구장. 일요일은 식사를 하기위해 찾아오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영업을 하지 않고 오전11시부터 23년 동안 단 한례도 거르지 않고 식사대접을 했다는 뷔페 야구장 김기옥 대표. 이렇게 마음이 따듯한 사람들이 있어 우리사회는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지금은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적 안전을 먼저 걱정해야 할 때

 

지금은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전통시장의 매출이 오르지 않는 것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50여명이 늘어나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인지 알 수도 없다.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전국으로 퍼진 신도들이 확진자가 되면서 국가적인 비상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20일 오후, 지동시장 상인회장실에서 만난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의 말이다.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 중 확진자가 밝혀진 후, 이틀 동안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번지면서 온통 나라 안이 뒤숭숭하다. 시간이 갈수록 확진자 숫자가 더 빨리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바깥출입을 삼가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피해 걷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도도 신천지 교회와 관련 있는 단체들을 전수검사하면서 도민들이 신고해달라고 하는 등 대처를 강구하고 있다.

 

남문시장을 나가보았다. 이번 주 초만 해도 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20일 부터는 사람들이 바쁜 걸음으로 지나쳐간다. 거리를 걷는 행인들의 95% 이상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늘어가는 확진자로 인해 사람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은 국가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

 

최극렬 수원시싱인연합회장은 지금은 전통시장의 매출이 떨어졌다고 불평할 때가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가 나왔다는 이야기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생명이 다칠지 모른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국기적인 비상임을 감안할 때 내 매출이 많이 올라가지 않아 어렵다고 불평을 늘어놓아서는 안된다고 한다.

 

최극렬 상인연합회장은 지금은 상인만이 아니라 전 국민 모두가 다 힘들 때고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걱정해야 할 때라면서 이렇게 늘어나는 확진자의 증가를 빠른 시일 내에 진정시키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인들이 개인위생을 먼저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저희 지동시장은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을 임명하고 우선 전 상인들에게 마스크를 각 2매씩 구해 나누어주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마스크 1,000매와 손 세정제 200개를 구입해 화장실과 매장 곳곳에 비치하고 손님들이 매장을 들어오거나 화장실을 이용할 때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권유해야죠

 

 

국가적 비상시에 상인들도 함께 고통 분담해야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은 당장 매출이 오르지 않는 것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고객들이 찾아올 것이기 때문에 해결되겠지만, 지역전파가 시작되고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온다면 그 때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상인들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 남문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장보기를 하겠다고 계획을 세웠던 권찬호 팔달구청장도 장보기 계획을 취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에 대해 대비하는 등 지역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과 대담을 마친 후 지동교로 나가보니, 그동안 지동교 위해서 지나는 행인들에게 서명을 받던 정당들과 단체, 종교인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삼삼오오 시장 곳곳에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온통 코로나19의 이야기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

7일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본부 2차 대책회의 실시-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송한준 의장)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V)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등 위생용품 품귀현상이 벌어지는 데 대해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대책본부는 과도한 불안심리 예방을 위해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홍보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의회가 신종 CV 감염증 확산 방지책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긴급 구성한 비상대책본부7일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311차 대책회의를 실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의장단과 대책본부 위원들은 지난 1차 회의에서 집행부에 협조한 요청사항을 점검하고 감염증 대응책 진행상황을 살펴보며, 방책마련이 시급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선 마스크와 세정제 등 위생용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행부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거론됐다.

 

 

안혜영 부의장은 개학시즌을 앞두고 학교에 비치할 위생용품의 물량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일선학교가 경기지역 마스크 생산업체로부터 위생용품을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업체 간 협력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안광률 위원은 마스크 원단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해오기 때문에 현재 생산량을 늘리기 어렵다는 민원을 접했다면서 마스크 생산업체가 겪고있는 현실적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홍보해 불필요한 고가 마스크 소비를 지양토록 하고, 지나친 공포감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김직란 위원은 마스크 양극화 현상 탓에 면 마스크를 빨아써도 되는지 알려달라는 민원마저 들어오고 있다면서 마스크를 제대로 사용하는 법에 대한 홍보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사 출신인 김미숙 위원은 신종 CV 감염증이 사람 간 비말감염으로 추정되는 만큼 기능성이 아닌 일회용 마스크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며, 면 마스크도 몇 차례에 한해 세탁해 쓰면된다면서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서 정작 마스크와 세정제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제공받지 못하는 일선 의료기관의 약사와 의사 등 사각지대를 챙겨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위원들은 이날부터 감염증 의심환자 검사를 실시한 일선 보건소 지원대책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는 한편, 신종 CV 감염증 장기화 대책 수립방안과 오는 11일 시작되는 341회 임시회본회의 대처방안 등을 추가로 논의했다.

 

 

정승현 위원은 ·군 보건소의 업무상황과 여건을 하루빨리 파악하고 해당 지자체에서 인력, 물품 등을 원활히 공급하는 등의 협업체계를 세울 수 있도록 도가 권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의원 간 면대면 접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본회의장 입장 전까지 마스크를 전원 착용하고, 본회의장 입장 후에는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자는 송한준 의장의 제안에 모두 동의했다.

 

송한준 의장은 본회의 시작 전 모든 의원의 체온검사를 실시하고, 2주 내 해외방문 이력이 있는 의원은 본회의장 입장을 삼가는 등의 조치를 통해 의원이 먼저 감염증을 철저하게 예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종섭 공동단장은 추가 확진자 발생 지자체에 대한 재난관리기금 추가배정 등 비상대책단 일일상황 회의에서 제기된 검토사항을 집행부에서 협조하고, 신속히 처리해 준 데 감사하다이 회의의 존재 이유가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을 통한 선제적 대응에 있는만큼, 앞으로도 조속히 조치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815, 지인들 모여 조촐한 출판기념회 열어

 

815일 광복절이다. 비가 내리는 날 수원시 행궁동 수원통닭이라는 간판이 걸려있는 곳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였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모임을 열고 있는 이들은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인물들로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들이다. 이들 회원들이 이곳에 모인 것은 용환신 시인의 제4시집인 부론, 그곳에서 읊다의 출판기념회를 하기 위해서다.

 

시인 용환신은 1949년 수원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하였으며,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기관지인 민족문학지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시집 우리 다시 시작해 가자, 겨울꽃, 아직도 노래할 수 없는 서정을 위해등이 있다.

 

이날 용환신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인 부론(富論), 그곳에서 읊다의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에 모인 이들은 김학민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홍일선 시인, 이덕규 시인, 정수자 시인, 수원화성연구소 이달호 소장, 김필영 전 교장, 그리고 용환신 시인과 수원복지신문 하주성 편집국장이다.

 

이들 모임인 우공이산은 2002년도 815, 당시 수원에 거주하던 사람들 중에 마음이 맞는 몇몇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모임이라고 해서 거창한 모임도 아니다. 그저 한 달이 한 번 만나 술 한 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모임이다. 이 모임에는 시인과 글을 쓰는 사람이 유난히 많은 것도 하나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강원도 원주시 정산면 부론에 정착한 용환신 시인

 

이번에 용환신 시인이 네 번째로 펴낸 시집 부론(富論), 그곳에서 읊다는 시인이 수원에서 강원도 원주시 정산면 부론으로 거처를 옮긴 후 처음으로 낸 시집이다. 우공이산의 모임은 늘 거창한 장소가 아닌 소박한 식당 등에서 모이기 때문에, 이날 모임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수원통닭이라는 통닭집에서 가졌다.

 

시집은 전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 강은 건너다. 2부 정산에 멎다. 3부 산천에 눕다. 4부 슬픔을 떠나다. 로 구성되어 있다. 책 말미에는 경기문화재단 김학민 이사장의 그의 시는 바로 용환신이다와 홍일선 시인의 정산 적멸’, 소설가 이인휘의 인연은 남한강물로 흐르고’, 그리고 용환신 시인의 시인의 말이 있다.

 

 

물길도서러운 천년의 소리 묻힌 땅

언제나 출렁이는 강가 작은 언덕

바람닮은 둥지하나 그안에 내가있네

 

노을길 뒤따라 놀러나온 저녁별들

흐르는 강물소리 안주삼아 마주앉아

작은잔 넘치게 권하는 맑은술자리

 

만개한 달빛에 젖은 푸른바람

밤새소리쳐 술잔에 부딪치는데

별들은 돌아갈 생각않고 즐기려하네

 

천년의소리 눈을 뜨는 새벽

마지막 별하나 어렵게 돌려보내지만

이미 별이된 내게 새벽은 무슨소용이랴

 

용환신 시인의 정산이라는 시이다. ‘나는 용환신이라는 사람을 먼저 만났고, 그의 시는 나중에 읽었다. 용환신 시인은 이미 두 권의 시집을 상재한 바 있는데, 시인은 그 시집들을 나에게 보냈다. 그 시집에 수록된 시를 읽고, 나는 그 시 자체가 바로 용환신이라는 샹각이 들었다. 단아한 그의 용모처럼 그의 시들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단아했기 때문이다경기문화재단 김학민 이사장이 책 말미에 쓴 글이다 용환신 시인의 시는 말 그대로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의 시가 좋다.

저자 : 용환신 / 발간일 : 2019815/ 책값 :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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