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20주년 맞은 농아인협회 수원시지회 기념식

 

20년이면 세상이 두 번 바뀐다고 한다. 그만큼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24일 오후 2시 수원시 호매실동 소재 호매실장애인복지관 6층 누리터강당에서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회가 주최한 창립 제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강당을 메운 많은 축하객들이 성년이 된 농아인협회 수원시지회 기념식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우리 수원시 농아인의 재활 및 자립을 도모하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실현, 그리고 농문화를 알리기 위해 애써 오신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회 창립 20주년을 125만 수원시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지난 해 오랜 숙원이었던 한국수화어법이 시행되었고, 이제 한국수화는 국어와 동등한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수원시 심정애 복지여성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 경제적 자립, 교육권, 문화권 소외 등 우리사회는 아직 온전히 풀어내지 못한 숙제들을 안고 있다면서 표현하는 문화가 다를 뿐,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 우리사회는 더 따듯한 사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염 시장은 우리 수원시도 차별과 구분 없는 화합과 나눔, 인권 증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화합하고 발전의 계기 삼을 것

 

경기도농아인협회 수원시지회 정종호 지회장은 20131월 제7대 수원시지부 지부장으로 피선된 후, 20171()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회로 명칭을 바꾸면서 제8대 지회장으로 피선되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더 화합하고 반전하는 수원시지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는 정종호 지회장은 지금까지 믿고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를 해준 농아회원 여러분과 임직원들 덕분에 20년 동안 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최종현 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아인협회 수원시지회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지나간 2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다가올 미래에 있어서도 수원시지회의 역할에 기대한다고 했다. 최종현 회장은 개인의 힘은 미약하지만 장애인 당사자가 여럿이 힘을 모으면 이는 큰 힘이 된다앞으로 농아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욕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해결사의 역할을 감당하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장애인부모회 회원들로 구성된 홀씨밴드 우크누리 앙상블의 우쿠렐레 연주로 시작하여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연혁, 지나온 역사를 영상으로 감상한 후, 표창장 수여, 감사패 수여,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위촉장은 수원시의회 염상훈 부의장, 조명자 의원, 박순영 의원, 명규환 의원, 김은수 의원 등이 위촉을 받았다.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비장애인들도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점으로 볼 때 이제 성년이 된 농아인협회 수원시지회의 20주년 기념식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하겠다. 2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식답게 이날 식장에는 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수원시의회 12명의 의원들과 후원품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온 김창범 팔달구청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농아인협회 수원시지회 20주년 기념을 축하해 주었다.

 

 

 

누구나 회원가입하면 좋은 물건 구할 수 있어

 

사람들이 진열된 물건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 근무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하지만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약속된 지역화폐로 값을 지불한다. 남들이 보면 조금은 번잡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시간이 가면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85에 소재한 수원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근수) 1층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드림터’. 넓지 않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이 드림터는 복지관을 찾아오는 장애인이나 장애인가족, 그리도 지역 주민들까지도 차츰 이용하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29일 아침 찾아간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마침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복지관 지역복지팀 이윤주 팀장을 만났다. 그동안 이 드림터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묻고 싶은 것도 많았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에도 지역 주민 한 분이 오셔서 물건을 구입해 가셨어요. 이곳은 장애인이나 장애인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이용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자연스럽게 이 드림터로 인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이 되는 것이죠“

 

 

넓지 않은 공간 가득 채운 드림터

 

드림터라고 이름을 붙인 이 복지관 안 가게는 그야말로 인정을 나누는 곳이다. 진열대에는 각종 물건들이 놓여있다. 그 중에는 신발종류며 책들까지, 품목만 해도 다양하다. 2평 남짓한 이곳에 이렇게 많은 물건이 진열되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드림터는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어요. 누구나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으신 분들은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가입을 하시면 저희들이 지역화폐 천매실을 드려요. 그리고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오시면 천매실이 적립이 됩니다. 그 지역화폐를 이용해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해 가시면 되는 것이죠”

 

드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역화페인 매실은 이웃 간 신뢰와 소통, 나눔을 바탕으로 드림터에서 통용되고 있는 지역화폐이다. 이 매실은 복지관 내 드림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거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물물교환 장소인 드림터. 앞으로 지역주민들 간에 더 좋은 장소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지역민들에게 복지관을 알리는데 일조할 것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드림터에서 만난 이윤주 팀장은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오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라면서 “드림터는 단지 물물교환의 목적이 아닙니다”라고 한다. “이 곳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시면서 장애인복지관이 단지 장애인들만 이용하는 곳이 아니라. 이곳에 오면 카페도 있고 다양한 것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은 인식하게 되죠”라고 한다.

 

이 팀장은 드림터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주민들 누구나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스스로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굳이 학교를 찾아가 장애인에 대한 교육을 시키지 읺는다 하더라도 스스로 일깨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점차 일반인들이 많아진다고 이야기하는 이윤주 팀장은, 드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것이다.

 

다음 주부터 리프트 설치한 어차 운행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 및 설비를 이용할 수 있어, 이들의 사회활동참여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4(편의시설의 종류)에 법 제8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대상시설별로 설치하여야 하는 편의시설의 종류 및 그 설치기준은 장애인 등의 통행이 가능한 계단, 장애인용 승강기, 장애인용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 경사로 또는 승강장의 편의시설에 대한 설치기준이 정해져 있다.

 

그 내용은 장애인 등이 건축물의 1개 층에서 다른 층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그 이용에 편리한 구조로 계단을 설치하거나, 장애인용 승강기, 장애인용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 또는 경사로를 1대 또는 1곳 이상 설치하여야 하며, 다만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1층에만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정하고 있다.

 

 

화성어차에 장애인용 리프트 설치

 

수원은 화성을 한 바퀴 도는 어차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운행하던 화성열차를 품격이 높은 어차로 교환해 도로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화성어차를 장애인들이 이용할 경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우선 부축을 할 수 있는 동행인이나 안전요원들이 장애인을 어차에 태우기 위해 시간을 소비하고 장애인이나 가족, 안전요원 등이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수원시는 이런 폐단을 없애고 장애인 누구나 화성어차를 이용해 화성관람을 할 수 있도록 화성어차 맨 앞 칸에 장애인용 리프트를 설치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화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14일 오전 10시 장안문 옆 주차장에 마련되어 있는 화성어차 보관소에서는 수원시 관광과(과장 백광학) 관계공무원, 화성어차 제작업체, 장애인관련단체 인원 등이 모여 화성어차에 설치한 장애인용 리프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 설치한 화성어차 장애인용 리프트는 장애인들이 화성어차에 승차할 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마련하였으며, 다음 주 승인을 거쳐 곧 리프트 설치 화성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화성어차 4대 중 2대의 어차에 마련한 장애인용 리프트는 앞으로 장애인들이 전동휠체어 등을 타고 바로 화성어차에 승차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앞으로 어차를 더 늘릴 경우 리프트 시설하겠다

 

수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에 어차에 설치한 장애인용 리프트는 그동안 장애인들이 어차를 이용할 경우 가족이나 안전요원의 도움이 없이는 승차가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리프트의 설치로 휠체어에 승차한 그대로 어차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화성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리프트 시설을 놓고 여러 사람의 의견도 제시되었는데, “장애인 리프트를 맨 뒤 칸에 달아 좁은 공간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아차 자체가 뒤편에 문이 달리지 않아 이용할 수 없으며, 장애인들이 맨 앞자리에 앉아 주변경관이나 정면을 바라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대답했다.

 

또한 장애인이 리프트를 이용해 승차할 경우 실내가 좁아 거동하기가 불편하다라는 지적에 대해 맨 앞 칸 한 줄의 의자를 제거해 장애인들의 휠체어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공간확보를 하겠다고 대답했다. 장애인용 리프트를 설치한 화성어차는 두 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한 대씩 교대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이용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는 대답이다.

 

장애인들의 편리를 위해 마련한 화성어차의 리프트 시설. 다음 주부터 운행할 수 있도록 차량개조 승인 등을 마친 후 실내정비까지 말끔히 해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수원시 관광과 김진표 관광정책팀장의 말대로, 장애인들이 화성어차를 이용하는데 있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직접 찾아가는 행정으로 복지허브화사업 추진

 

24일 오전 수원시청 2층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만난 심정애 국장.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는 가운데 잠시 동안의 틈을 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지금 우리사회 복지욕구는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복지여성국에서는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한 파악과 적절한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컨트롤 타워의 역할이 시대적으로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정애 국장은 지금까지는 저소득층 생활안정이 방문민원에 대한 서비스였다면, 현재는 복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하는동복지허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저희 수원시에서는 여성·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다변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한 부모가정에 대한 지원, 기초연금, 장애연, 그리고 요즈음 아동에 대해 행해지는 모든 부당한 대우를 개선하고자 최근 연무동에 수원시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정애 국장은 더 이상 복지가 공공의 힘으로만 이루어질 수가 없기 때문에 ·관 거버넌스를 통한 우리 지역시민의 복지증진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별복지관,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 등 다양한 민간기관과 함께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모든 노력과 시도는 수원시가 촘촘한 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어떠한 경우라도 모든 시민이 나은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수원시의 복지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저소득층, 취약계층, 보편적복지가 필요한 모든 시민이 함께 하는 사람 중심의 복지, 가슴이 따뜻한 복지 수원을 만드는 것이 복지여성국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수원은 가슴 따듯한 복지도시를 구현한다

 

심정에 복지여성국장은 2017년도 수원시 복지정책방향은 사람중심의 가슴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을 통한 복지사회를 실현하는데 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번째 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두 번째 여성과 가족이 안전한 양성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세 번째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기반을 위해 어른들이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해야 한다고 한다.

 

네 번째는 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고, 다섯 번째는 원의 미래를 위한 희망보육 및 아동친화복지 실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

 

복지허브화사업의 핵심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에 있다고 하는 심 국장은 이를 위해 동주민센터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먼저 복지급여나 서비스의 신청·접수처리 등 기존 복지 업무를 수행하던 것을맞춤형 복지팀 신설하여, 팀장을 포함 3명 이상의 복지업무 경험이 많은 인력을 추가·배치해야 한다고 말한다.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장애인 · 노인 등 거동이 어려운 분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업무를 담당하며, 이와 함께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에게 심층상담 등을 통해 대상자별로 욕구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계획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별 필요한 자원의 조사 및 발굴사업을 실시하여,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당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대상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실행한다고 말한다.

 

심정애 국장은 살다보면 갑작스럽게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가 있다면서 그럴 경우 가까운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 내방 또는 전화 상담을 받거나 보건복지부콜센터(129)를 통해 상담을 받고 접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하여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게 가장 신속한 지원을 통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 및 무한돌봄사업으로 생계지원, 주거지원, 의료지원 등을 단기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긴급지원 및 무한 돌봄 지원에도 불구하고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경우나 만성적인 빈곤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는 국민기초 생활보장사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근로능력이 있는 어려운 사람은 자활사업을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은 삶의 질 향상

 

현재 수원시 장애인등록현황은 41,392명에 533억의 예산을 편성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코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저희 수원시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안정지원 사업으로 활동지원 추가지원 및 응급알림e 서비스지원,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월동난방비 지원, 출산비, 이사비용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장애인 인권보호와 인식개선을 위하여 장애인 인권보호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장애 체험학교 운영,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정애 국장은 2017에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을 위하여 수원시발달장애인지원조례 제정 및 센터설립을 추진, 중장기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하여 수원시 장애인복지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복지서비스 개발 및 정책기능 역할 등 미래지향적인 장애인복지정책을 시행 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현황과 올해 인프라 확충 계획으로 42의 장애인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에서는 ·사례관리, 교육, 치료,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적인 재활을 하고, 직업재활시설 11개소에서는 장애인 직업상담, 직업훈련 등 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 지역사회재활시설 13개소에서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여가활동 등을 지원하며, 거주시설 16개소에서는 일정기간 거주·요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수원시정자동에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신축 및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 출입로 개선공사를 추진하여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수요 충족 및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영유아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등을 적극 지원

 

심정애 복지여성국장은 영유아 보육정책으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수원시는 최근 초저출산 현상의 지속으로 인구절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모의 보육양육부담 경감, 일과 가정의 양립,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보육인프라의 확충, 민간보육 분야의 질적 향상 그리고 보육지원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심정애 국장은 보육아동을 위한 복지시설 현황과 올해 인프라 확충 계획에 대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시립어린이집 37개소, 보육교직원 및 부모상담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2개소, 종합적인 육아정보제공 및 영유아의 발달과정에 맞는 단계별 놀이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아이러브맘카페 9개소, 장난감 및 도서대여 서비스 제공하는 장난감도서관 8개소를 운영하고 있디고 한다.

 

또한 20176월에 원천동 한국자산공사 경기지역본부 신사옥 1층에 장난감도서관 원천점을 개관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자녀를 위한 시립 고색동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웃사촌이라는 관계가 사라져가면서 가까이서 따뜻함으로 보듬어 줄 이웃이 절실한 요즘, 가족 같은 이웃이 되어 줄 돌봄의 역할이 필요할 시기입니다. 이러한 역할의 중심인 저희 수원시에서는 다른 어느 시에도 없는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휴먼서비스센터는 수원시의 조례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시설로, ·관 사례관리 및 보건·복지 기관의 컨트롤 타워로서 수원시의 복지서비스가 원활하고 형평성있게 전달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심 국장은 복지사각 발굴 강화를 위하여 휴먼돌보미라는 순수 민간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191명의 복지 사각지대 주민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직접서비스 및 보건· 복지·고용·금융이 한곳에모여 상담서비스를 실시하는 원스톱이동상담을 8회 실시하여 290명의 시민에게 필요한 직접 상담을 실시하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사례관리사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민간자원발굴의 업무를 수행하여 수원시의 민관 보건·복지 사례기관에 필요한 자원의 공평한 배분 업무도 수행하고 있으며, 2017년에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의 민·관 사례관리기관의 콘트롤타워의 역할 강화와 더불어 동복지허브화 사업과 관련하여 찾아가는 복지와 사례관리 기능강화에 업무를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최종현 복지단체연합회장 취임사서 밝혀

 

17일 오후 2,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소재한 수원시호매실장애인복지관 6층에서는 300여 명이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이 · 취임식이 열렸다. 1, 2대 연합회장을 지낸 박동수 전 회장이 이임식을 갖고 최종현 신임 연합회장이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것이다. 최종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몇 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그림을 그리겠다는 것이다.

 

최종현 신임회장은 첫째로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당사자가 초, ,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장애인식 게선교육을 실시하여 어려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문화 · 체육 · 교육활동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했다

자아실현의 욕구는, 개인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활동을 통해 내기 누구이며, 나를 찾고, 자기완성을 이루고자 하는 욕구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루고자 하는 욕구는 누구나 갖고 있는 욕구이며 특히 장애인들은 이런 욕구가 아주 강하다는 것이다. 이런 욕구를 문화와 체육, 교육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하고 싶어하는 영역을 찾고 그 찾은 영역을 개발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셋째는 상대적으로 정보 점급성에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신속한 정보제공을 하겠다고 했다.

장애인들은 신체적 불리함으로 인해 비장애인들보다 정보 접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런 정보접근의 불균형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수원복지신문의 보급률을 높이고 신문기사의 수준도 한층 높여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와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또한 장애인과 세상을 연결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인터넷방송국을 구축하여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터넷방송국은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제작과 운영에 참여하여 운영자가 되는 방송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는 장애인들 스스로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넷째는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했다

장애인들이 취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취업이 불가능은 일도 아니라면서, 민과 관이 협력하면 어려운 과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종현 회장은 장애인들이 소득을 창출하고 국가에 세금을 내는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최종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람이 반가운 도시 수원시 염태영 시장이 추구하는 가슴 따듯한 복지도시, 수원 실현을 위해서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같은 것은 누구나 같고, 다른 것은 누구나 다르게 인정하는 사람 냄새나는 시민들이 모여사는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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