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신라고찰이라는 '북지장사'. 소나무 숲길 1.5km를 걸어 만나게 되는 이곳은, 대구 올레길 제1코스에 해당한다. 터벅거리고 걷기 좋은 이 길을 걷노라면 심신의 피로가 가시는 듯해서 좋다. 절 안에 들어가면 참으로 즐거움이 더해진다. 우선은 문화재를 만나는 것도 그렇지만, 경내 한 복판에 허름한 불 떼는 집이 있기 때문이다.

바삐 절 안을 이리저리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삼층석탑 옆에 한 꼬마공주님이 눈에 띤다. 이런 선녀가 너무 빨리 하강을 하셨나보다. 하긴 이곳은 때묻은 속세가 아니니, 이곳에 하강하셨다고 나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이 여린 공주님께서 제발 세상으로 나가시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꼬마공주의 표정에서 극락정토를 만나다

극락이 따로 있을까? 혼 경내를 혼자 돌아다니면서 놀고 있는 꼬마 공주님. 방년 나이 3세가 된 예진이라는 아이다. 그 표정이 얼마나 해맑은지. 혼자 보기가 아쉽다.










(주) 예진공주님을 보셨거든 한 말씀씩 필히 달고 가셔^^

적의 침입을 신속히 제압하거나, 적을 교란시키기 위한 작전 중에 ‘패스트로트’가 있다. 헬기강하라고 하는 이 패스트로트는 헬기를 이용해 작전지역에 신속히 하강하여 적을 제압하는 것이다. 10월 1일 남원 요천가. 헬기 두 대가 군민한마당큰잔치 개막을 하기 전 나타났다.

행사장 앞에 도착한 헬기로 먼지가 일자, 아이들이 환호를 하고 난리법석이다. 먼지가 나거나 말거나 아이들은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관람객을 메운 사람들도 모두 일어나, 이 진기한 장면을 보려고 까치발을 딛는다.



줄 하나로 의지한 채 하강하는 특수부대

헬기에서 줄이 내려지자, 그 줄을 타고 특수부대원들이 신속하게 하강을 한다. 그리고 사주경계에 바로 들어간 후, 이동을 한다. 패스트로트는 바로 신속한 적과의 대응이나 진압을 위한 것이다.


작전지역에 도착한 헬기에서는 줄이 내려졌다.



줄을 이용해 강하한 특수부대원들은 바로 사주경계에 들어간다. 그리고 신속하게 작전지역으로 이동을 한다. 적의 진압이나 휴방교란 등을 할 때 패스트로트를 이용한다. 

특수부대원들을 작전지역에 내려 놓은 헬기는 바로 줄을 걷고 이동을 한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오늘 남원 요천가 사랑의 광장에서 열린 제63주년 군국의날 '남원 민군한마당큰잔치'에서는 이런 특수부대 및 특공무술 등이 선을 모여 시민들의 마음을 든든히 했다.

이제 행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엄청 피곤하네요. 출연 인원만 300여명에 5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어지는 행사였습니다. 다행히 날이 쾌청한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아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다양하게 펼쳐진 행사는 2,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아 즐겼으며, 아무 탈 없이 기분좋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행사를 걱정해 주신 이웃님들 고맙습니다. 편한 시간되시고, 내일부터 이모저모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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