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동아리 등이 가장 선호하는 공간으로 변신

 

지난 316일 지동행정복지센터는 팔달구 지동 294~8에 소재한 창룡마을 창작센터 1층에 소통마루공간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진바 있다. 이 소통마루는 주민들의 의사소통 및 각종 회합 등 지동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그동안 주민들을 위한 소통공간이 부족했던 지동 창작센터 1층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작가들의 공방을 3층으로 옮기고 마련한 소통마루는 요즘 가장 떠오르는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지동 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예전 서울목욕탕을 많은 예산을 들여 구조개선을 하였지만 정작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작가들이 작업이나 공방 등으로 활용하면서 주민들의 볼멘소리도 들렸다. 주민을 위한 공간을 특정인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작 주민들이 사용해야 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런 창작센터 1층에는 카페와 북 카페, 공구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넓은 공간을 특정작가들이 전용하던 것을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동 소통마루라는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소통마루가 되면서 이 공간은 각종 회합 등을 할 때 이용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많은 동아리 등도 소통마루 이용해

 

소통마루가 개소를 하면서 이곳 창작센터에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들고 있다. 그동안 지동 주민자치위원회나 통친회 등도 이곳 공간을 이용했으며 지동 힐링 텃밭의 교육생들도 이 공간을 이용해 교육을 받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지동주민이 아니라고 해도 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각종 동아리 등도 이 소통마루를 이용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9일 오전 소통마루에는 뜨개질 동아리 10여명이 찾아왔다. 이날부터 뜨개질 동아리 활동을 이곳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수원뿐 아니라 화성 등에서도 참석했다고 한다. 박란자 지동장은 동아리 모임을 돌아보고 소통마루를 이용할 때 기물을 잘 다루고 동아리 활동을 마친 후에는 정리정돈을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모두가 내 집처럼 아끼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곳을 이용하다가 혹 소통마루 이용에 좋은 안건 등이 생각나면 저 앞 나무에 쪽지에 글을 써 달아주시면 저희들이 보고 참고 하겠습니다라며 동아리 모임들이 더 많이 이곳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동안 작가들이 이용하던 공간을 이제는 주민소통공간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교육청 가정형 Wee 센터도 바리스타 교육 위탁

 

그동안 지동주민들을 상대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한 창작센터 카페는 5명 모두를 자격증을 취득하게 만들었다. 이곳 바리스타 자격증 반 운영이 소문이 나면서 경기도교육청 가정형 Wee 센터에서도 바리스타교육 협조공문을 지동행정복지센터에 보내고 Wee 센터에 위탁된 여중학생 6명에게 9일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위탁하였다.

 

오늘 이렇게 저희 팔달구 지동 창작센터를 찾아 바리스타 교육을 받게 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저희 지동은 원도심으로 여러분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는 이 앞쪽이 바로 수원화성입니다. 교육을 받는 동안 화성 일주도 한 번 해보시고요. 또 지동에는 전국에서 가장 긴 벽화골목이 있습니다. 벽화골목도 한 번 돌아보세요

 

박란자 지동장은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온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면서 지동벽화골목과 화성을 소개했다. 소통마루 개소식 이후 점차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 지동 창작센터 소통마루. 이제 주민들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이 공간이 점차 수원은 물론 인근 지자체까지 소문이 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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