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단체 회장들과 만나 의견청취 후 답변

 

이훈성 팔달구청장이 30일 오전 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현희)를 방문했다. 매년 연초에 구청장들은 각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각 동의 현안을 챙기고, 주민단체 회장들과 만나 의견을 듣고 답하는 구청장 동 방문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28일 매산동, 고등동과 행궁동, 29일 매교동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지동을 방문한 것이다.

 

오전 10, 지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이 건네준 꽃다발을 받아든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민원실에 들려 근무 중인 동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은 지동행정복지센터 이현희 동장이 안내로 동장실에서 잠시 동안 지동의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훈성 청장은 내가 발령을 받고 가장 먼저 근무한 곳이 바로 지동이라면서 당시는 동사무소가 비가 새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했다고 말했다. 이현희 지동장은 지동 현안사업인 팔달경찰서 신축문제와 지동행정복지센터 인권청사 신축문제 등을 보고했다. 신축하는 지동행정복지센터는 행정동과 문화복지동을 구분해 신축하게 되며, 2017년 시민의 정부 핵심과제인 인권영양평가대상 제1호로 선정되어, 인권청사로 건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동단체장과 만남의 시간도 가져

 

동장실에서 지동의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이층 강당 및 문고 등을 돌아본 후 3층 회의실로 향했다. 회의실에는 지동주민자치위원회 지영호 위원장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문강오 회장, 방위협의회 윤영근 위원장, 새마을부녀회 윤영순 회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가 구청장을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지난 12일자로 팔달구청장으로 발령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구청의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각 동의 주민단체 대표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각 주민단체 대표들에게 구청장에게 바라는 문제점을 이야기하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지동 주민단체 대표들은 새로 신축하는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동을 연차를 두어 신축하는데(행정복지센터 202011, 복지동 20224월 준공예정) 함께 같은 시기에 신축하면 주민들의 편의와 주차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훈성 청장은 팔달구에만 신축 예정 행정복지센터가 몇 곳이다라고 하면서 시의 예신문제 등을 감안해 신축계획을 잡은 것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도 주차장문제 등을 건의하자 이 청장은 당장 답변하기는 어렵고 이번 주말쯤 시간을 내어 팔달주차타워 등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주민단체 대표들은 미화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니 공간을 확보해 달라는 등 지동의 미비한 민원문제에 대해 건의했다.

 

 

지동 창작센터와 제일교회 노을빛 전망대 등도 돌아봐

 

주민대표들과 의견을 나눈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창룡마을 창작센터를 찾아가 이현희 동장 및 지영호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창작센터를 방문한 이 구청장은 지동 벽화골목을 지나 수원제일교회 종각에 마련한 노을빛 갤러리와 전망대도 돌아보았다.

 

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가진 이훈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동을 찾아와 여러분들과 많은 대화를 갖겠다고 했으며 지동은 친정집 같은 곳으로 이곳에 대해 추억이 많은 곳이라고 했다. 이 청장은 지동에 관해 남다른 관심을 표현하면서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살고 계시는 지동에 대한 지원도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내가 1959년 기해년 생인데 올해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에 팔달구청장으로 발령을 받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주민들과 만남을 자주 가져 구정을 원활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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