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개인전을 갖는 유영상 사진작가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영상 작가는 현재 삼성전자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면서 삼성전자 사진동호회 회장이기도 하다. 유영상 작가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면서 사진전을 열어 그 이익을 어려운 이웃에게 되돌려주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제 4회 개인전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소재한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수원점 기획초대전으로 111일부터 122일까지 전시 중이다.

 

제가 사진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여행을 즐기면서 여행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진과 접하게 되었습니다. 화가는 색으로 사진작가는 빛으로 색을 표현합니다. 사진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란 생각입니다. 사진에는 제가 보이지 않지만 그 안에 제가 항상 있습니다. 단 하나뿐인 순간을 담고 싶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개인전을 열었을 때 유영상 작가가 한 말이다. 스스로 사진 속에 자신을 녹여 넣는다고 하는 유영상 작가는 현재 ()한국 디지털 사진작가 협회 회원, 월간 시간 속 여행객원기자, 경기도교육공동체연합회 사진반 교육운영, ()수원 예술기능보존회 자문위원, ()IOC국제문화교류재단 객원기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남겨

 

유영상 작가는 문화행사 포스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2012년 수원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열린 공연인 기생 - 화젯거리의 포스터부터 무명가수의 앨범제작도 도왔다. 2013년에 첫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 후 꾸준한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알리는데 일조를 하면서 사진작품 전시와 기고를 계속하고 있다.

 

유영상 작가는 월간지 사진속 여행에 음악, 화가, 문학, 무용, 도예 등 각 분야의 작가들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기고하고 있다. 그동안 뮤지컬 명성황후의 곽유림, 참이슬 캘리그라피 이산, SK아트센터 극장장 최창혁, 시각장애인 오하라 등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습과 함께 전해주기도 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짝사랑처럼 혼자 할 수 있고 언제나 함께할 수 있으며 기록이 남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그 중 한 가지가 되겠죠. 저는 앞으로 자유여행을 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이른 것 같아 잠시 접어두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작업이 나에게 중요한 일

 

그 대신 유영상 작가는 아직 자신이 할 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일을 먼저 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 일이라는 것은 생활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그것을 공동으로 전시를 하고 싶다고 한다. 그동안 유영상 작가는 자신이 개인전을 열 때 아이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영상 작가는 사진으로 그 아이들의 마음 속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낼 수만 있다면 그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좀 더 거리가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라면서 저는 앞으로도 그 아이들과 함께 작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사진작업을 계속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개인전을 열면서 유영상 작가가 느낀 것은 작가는 무엇인가 어떤 형태로던지 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3년 동안 기고한 인물들과 여행에서 만난 명소 등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고 싶다고 하는 유영상 작가. 그 일도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방법이란 생각이다.

 

앞으로 더 많은 작업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책을 한 권쯤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저 사진전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인가 내 작업을 남기는 일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그 작업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은 사진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겠다는 유 영상 작가의 그 서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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