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나 마을 방범순찰을 도는 사람들이 두 사람이 돈다고 하면 안전할 수가 없어요. 더구나 여성대원들이라면 더 조심해야죠. 그래서 거북이순찰을 마을마다 한 번씩 찾아가서 도는 거예요. 이렇게 순찰을 돌면 사람들이 이 마을은 늘 순찰을 도는 곳이로구나 하는 인식을 갖게 되죠. 최우선으로 예방을 하면 안전한 마을이 되는 것이죠

 

안기남 수원중부경찰서장은 거북이순찰을 돌기 위해 모인 사람들애게 순찰을 할 때 조심을 하라면서 설명을 해주었다. 18일 오후 730.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621에 소재한 수원중부경찰서 동부파출소 주차장에 70여명의 인원이 모였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원중부경찰서 안기남 서장을 비롯하여 생활안전과장, 박상수 동부파출소장, 박란자 지동장과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 한원찬 의원, 이번에 의원으로 당선된 최찬민 당선자, 생활안전협의회연합회원, 시민경찰안전위원회 회원,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지동기동순찰대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진행된 거북이 순찰은 주민들의 불안요소인 범죄취약지에 대한 방범활동을 협력단체와 함께하는 거북이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민··경 협업강화로 공동체치안의 활성화를 위해 실행되었다. 동부파출소 주차장에 모인 일행은 내빈소개 및 참석자 인사말, 치안활동 소개 및 순찰방법 설명, 기념촬영 및 조별집합, 코스별 거북이순찰로 이어졌다.

 

 

도보 순찰경찰 만나면 반갑게 격려의 말 필요해

 

박상수 동부파출소장은 치안활동 및 순찰방법을 소개하면서 순찰이라고 하면 순찰차를 이용해 방범순찰을 도는 것으로 알고들 있지만 시간이 날 때면 도보로도 순찰을 한다면서 도보로 순찰을 돌고 있는 경찰들을 만나면 수고하십니다라는 말 한 마디에 힘이 솟는다고 했다. 박상수 동부파출소장은 순찰을 돌고 있는 경찰들을 만나면 꼭 한마디씩 격려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사말에 나선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은 제가 이번에 여러분들이 지지해 준 덕에 당선이 되었다이제 5선이원이 됐다고 했다. 한원찬 의원은 이번에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었으니 4년 동안 지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으며, 최찬민 당선자는 선배의원님들께 배워 지역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인사말에 나선 지동행정복지센터 박란자 동장은 우리 지동은 3안마을로 안전마을, 안심마을, 안락마을입니다라고 소개한 후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거북이순찰에 함께 해 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박 동장은 오늘 바쁜 중에도 이렇게 자리를 함께 해주신 세 분의 수원시의원님들께 지동을 위해서 많은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박수를 쳐드리자라고 해 좌중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거북이순찰 구간별로 돌면서 취약지구 살펴봐

 

간단한 인사말 등을 마친 일행은 몇 명씩 조를 이뤄 순찰에 나섰다. 거북이순찰답게 골목을 천천히 다니면서 취약지구를 돌아보기도 했다. 박란자 지동장은 곳곳에 문제점 등을 설명하다가 우리 지동은 다문화가족이 전체주민의 20%가 넘어섰다면서 이제 그들은 외국인이 아니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그들에게 다정하게 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트별로 나누어 지동일대를 돌아보고 있는 중에 마을골목에서 만난 주민들은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다니느냐?”고 묻기도 했다. “방범순찰 중이라는 대답에 저쪽 길도 밤이 되면 무섭다면서 좁은 골목길도 순찰을 돌아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일행은 지동초등학교 못골종합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과 어린학생들이 다니는 길과 공원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했다.

최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