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시민과의 열린대화 후에 현장 돌아봐
염태영 수원시장이 6일 10시부터 팔달구 화서1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50여명의 팔달구 구민들과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흥식 팔달구청장을 비롯해, 김영규 안전기획조정실장 및 각 실, 국장들이 배석을 했다. 화서1동과 화서2동, 고등동, 매교동, 매산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각 주민센터에서는 1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을 했다.
이 자리에는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과 이철승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주민들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말을 했으며, 열린대화를 마친 후에는 대화에 참석한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염태영 시장은 수원역 앞으로 자리를 옮겨 매산동(동장 용한수) 테마거리 곳곳을 다니면서 현안사업을 듣고 지시를 하기도 했다.
수원은 전국 최고의 부패방지시책 최우수 지자체
“우리 수원은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관계자 전원이 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민선5기를 시작할 때 수원 전역에 CCTV가 고작 300개였던 것을 지난해까지 3,900개로 늘려 놓았습니다. 올해 1,500개를 더 설치하면 우리 수원의 모든 곳을 거미줄처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은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러나 한적한 숲길 등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감당이 안된다고 했다. 또한 대화자리에 참석한 구민들에게 수원은 격자형의 도로망을 갖게 되며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좋은 교통체계를 갖추게 된다고 소개를 했다.
“우리는 지난해까지 고등법원과 검찰청, 가정법원 등을 유치해, 2019년까지 우리 수원이 전국 광역시와 동등한 지자체로 발돋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10구단을 우리 수원이 유치하였으며, 현재 주차공간을 넓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 3월 31일부터 10구단 KT위즈가 본격적으로 본 리그에서 경기를 하게 됩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가 국민권익위 부패방지시책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하면서, 전국 50만 이상의 시 중에서 일등급이 5개시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우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 열린 대화장에 모인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구민들의 현안 꼼꼼히 듣고 답변해
시정설명을 마친 염태영 시장은 각 주민센터에서 참가한 구민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해당 실, 국장들에게 답변을 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매산동 마을만들기 협의회에서 참석한 이연숙씨는 노면전차 트램이 언제부터 운영이 되느냐고 질문을 했다.
“우리시는 중앙부처의 예산을 받아 노면전차를 운행하려고 했으나, 기타 지자체의 경전철이 문제가 생겨 아직도 하가를 해주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1,600억 정도가 소요되는 노면열차 공사를 우리시에서 모두 담당한다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민자를 끌어들여 공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관계법령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염태영 시장은 민선6기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노면전차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을 했다.
고등동(동장 배창하)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이미영씨는 어린이들이 95명이나 되는데 어린이집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서, 초등학교 앞에는 안전팬스가 설치가 되어있는데, 어리이집 앞에도 어린이 이동차량이 대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답변에 나선 박덕화 교통건설국장은 원생이 100명이 넘어야 공간 확보를 할 수 있다고 하자, 염태영 시장은 지방자치분권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모든 것을 중앙에서 ‘이것만 하라’고 지시를 하면 지방의 발전이 힘들다고 했다. 각 주민센터의 의견을 청취한 염태영시장은 곧바로 수원역 앞으로 장소를 옮겨 현장을 돌아보는 것으로 열린대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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