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화장 장례용품 평균 37.1% 인하
“이번에 시민중심의 장례식장의 운영을 맡으면서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시민들의 장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가격공개를 통한 투명한 장사문화를 선도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에게 고품질, 저비용 장례용품 제공으로 유가족들에게 최상의 고객만족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죠. 그런 연유로 봉안함, 관, 수의, 장례용품, 상복, 빈소음식, 식당, 제사상, 매점, 화원 등 8개 분야의 가격을 인하하였습니다.”
26일 수원시청 본관 2층 브리핑룸에서는 10시 30분부터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윤건모 이사장의 프리미엄 고객서비스, 저비용, 고품질의 투명한 장사문화 서비스에 대한 브리핑이 열렸다. 원스톱 장례서비스로 시민중심의 장례식장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4월 1일부터 시설관리공단에서 장례식장 운영
그동안 수원시 영통구 하동 25에 소재한 수원시 장례식장과 연화장은 (주)수원시 장례식장 운영회에서 운영을 해왔다. 지역의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을 하던 장례식장은, 수원시와 운영권을 놓고 시비가 일기도 했으나 4월 1일자로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시설관리공단으로 운영권이 넘어왔다.
이로써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2005년 5월 창립 이후 2015년 현재까지 연화장을 비롯하여 공영주차장, 자원순환센터, 화산체육공원, 장안구민회관, 종합운동장, 장기요양지원센터, 교통약자 지원센터 등 수원시의 공공 시설물을 관리하면서, 수원시민의 편익과 복지증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2011년 지식경제부로부터 국가품질경쟁력과 국가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2013년에는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선정된 바도 있다.
10가지 대 시민서비스 진행할 것
“우리 시설관리공단은 그 외에도 2014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공기업 인증,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는 서비스품질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가지 받은바 있어 객관적인 역량을 검증 받은 바 있습니다.”
윤건모 이사장은 시설공단이 이번에 연화장의 운영을 맡아하게 되면서 주민복리증진과 장례비용절감 등 10가지 대 시민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운영주체 일원화로 사망진단서 등 증빙서류 간소화와, 모마일 웹을 통한 빈소 현황 공개, 빈소실 내 PC무상서비스 및 제수음식 등 주문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장례식장의 식당 및 제수실에서 남은 음식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제공하여, 식품지원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장례식장을 찾는 이용고객들에게 빈소 위치를 알려주는 무인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장례관련 상담 후에는 관련 행정절차 서비스안내 등을 통해 최상의 장례문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장례운영권을 맡으면서 봉안함 31종 등, 관과 상복을 합하여 100종, 그리고 빈소음식, 제사상, 매점, 화원 등 229종을 합하여 총 329종의 가격을 인하하였습니다. 상품별로는 봉안함 38.8%, 관 50.9%, 수의 48.6%, 멧배, 횡대 등 입관물품 39.6%, 상복 46.9%, 제사상 42.4%, 접객실 음식 16.6% 등 평균 37.1%를 인하하여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가족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수원시민 및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동안 민간중심의 운영에서 공단으로 운영권이 넘어온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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