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SNS시민서포터즈 드라마를 만나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23에는 KBS수원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KBS수원센터는 5만여 평의 대지 위에 자리하고 있는 디지털 TV드라마 제작의 메카로, 제작, 미술, 편의 시설과 야외세트장 등 모든 관련 부대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영상 제작단지이다. 26일 오후 수원시 SNS 시민서포터즈 일행이 이곳을 방문, 견학하였다.
이곳 단지는 스튜디오, 특수촬영장, 오픈세트 및 관련시설 등 one-stop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KBS드라마 대부분을 이곳에서 제작하고 있다. KBS수원센터는 시청자들에게 제작시설의 일부를 공개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시청자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통한 지역사회 문화 창달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방송기기부터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어.
KBS수원센터 관계자의 안네를 받아 돌아 본 시설내부는 방송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 방송드라마 제작과정을 한 눈이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처음으로 만난 것은 방송제작 장비 중 카메라였다. 예전 제작스튜디오 안에서 사용하던 카메라를 비롯해, 야외촬영 등에서 사용하던 각종 장비까지 진열되어 있어 방송장비의 변천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드라마의 기획, 제작부터 후반작업과 송출까지 이어지도록 모든 작업과정을 완벽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드라마의 제작과정은 드라마 기획인 드라마 스토리, 연출자. 프로듀서, 드라마 작가선정, 예산결정을 시작으로, 시놉시스 및 대본작성, 연기자 섭외, 미술, 촬영, 조명 등 스태프 배정, 촬영장소 검토 및 섭외, 세트장 제작으로 시작이 된다.
드라마 제작은 스튜디오 세트설치, 소품배치, 조명준비, 대본에 따른 연기자들의 대사 맞춤, 연기자들의 동선 연습 등인 카메라 리허설로 이어진다. 이때 카메라들은 연기자들의 동선에 따라 앵글잡기를 한다. 연기자들은 극중 인물의 성격이나 나이에 따른 분장을 하게 되며, 이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되면 녹화를 시작한다.
녹화장 및 야외 세트장도 돌아봐
1시간 30분 정도 관련시설을 돌아 본 SNS 서포터즈들은 처음으로 만난 방송촬영장을 보면서 연신 카메라에 담아내기 바쁘다.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여러 가지 시설을 돌아 본 일행은 현재 방송중인 제작스튜디오로 안내를 받았다. 이곳 제작스튜디오는 현재 방송중인 ‘스파이’의 스튜디오였다.
우리가 TV화면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스파이 국정원의 모습을 만난 일행은, 세트장에 앉아 자신이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이라도 된 양 갖은 포즈를 취해보기도 했다.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등이 출연하는 스파이는 KBS2 채널을 통해 방송아 되며 사랑하는 가족들 간 서로 속고 속여야 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이다. 숨겨진 과거가 있는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이야기를 담아 방송을 하는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2편 연속 방송된다.
이어서 들린 곳은 김상중, 김태우, 임동진, 이재용 등이 출연하는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촬영스튜디오였다. KBS1 TV에서 방영하는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전시 총사령관격인 영의정 겸 도체찰사였던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후 집필한 전란의 기록이다. 이를 토대로 제작된 징비록의 세트장은 과거로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방송드라마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과정을 공개하고 있는 KBS수원센터. 야외촬영장까지 견학을 마친 서포터즈 한 사람은 “대단하다”는 말로, 이날 견학이 우리가 안방에서 만날 수 있는 드라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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