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요리사복장을 하고 수원시 장안구 조원1, 조원시장(상인회장 정영호) 안에 자리한 대추동이 마을만들기에서 운영하고 있는 돈가스 집인 마돈나(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눔 터의 준말)를 방문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함께 오후 230분 경 조원시장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시장 안으로 들어서면서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었다.

 

장안구 조원동에 있는 조원종합시장 한 편에 자리하고 있는 마돈나는 마을기업이다. ‘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들터라는 마돈나는, 경기도상인연합회에서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지정을 한 곳이기도 하다. 마돈나는 조원시장 내 수원새마을금고 조원지점 앞으로 난 안길 좌측에 자리한다.

 

 

 

1주일에 한 번씩 마을기업 등 순례

 

오늘 이곳에 오게 된 것은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마돈나를 직접 찾아보고, 이곳에서 판매를 하는 돈가스를 만들어 보기 위해서입니다. 경기도에 많은 마을기업 등이 있는데 그런 곳을 찾아다니면서, 현안을 파악하고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던 마돈나 운영자들과 함께 돈가스에 들어 갈 고기를 직접 다지기도 하면서 마돈나의 문제점에 대해 듣기도 했다.

 

저희 마돈나에 남경필 도지사님이 찾아주신 것은 정말 영광이죠. 사실은 저희 마돈나가 KT야구단이 사용할 운동장에 입점을 하기도 선택을 받았어요. 그런데 야구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6천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공탁을 해야 하는데, 저희들이 그런 많은 비용을 마련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오늘 도지사님께 그런 비용을 마련해 주십사하고 말씀을 드리려고요.”

 

 

 

마돈나를 책임 운영하고 있는 정순옥씨는 그동안 마돈나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힘든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이제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한다. 이런 어려운 일이 닥쳤는데 마침 남경필 도지사가 방문을 한다고 하니 좋은 일이 아니겠느냐면서, 꼭 바라는 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마돈나는 전국적으로 소문이 난 곳

 

마을기업인 돈가스 집 마돈나는 수원시의 마을만들기 르네상스 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시작했다. 20134월에 마을만들기 사업 마을로 지원을 받아, 20137월에 이 마돈나라는 가게를 냈다는 것이다. 가게는 마을에 거주하는 독지가가 무상으로 임대를 해주었단다. 실내 인테리어 등은 마을 르네상스 기금을 받아 꾸몄다고 한다.

 

 

 

우리 마돈나는 순전히 마을 주민들의 힘으로 만들어 진 대표적인 마을기업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서 많은 분들이 조원시장을 찾아오시면 들려주시고는 하죠. 문화마을만들기 회원 40여 명이 돌아가면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KT야구장에 입점을 하게 되면 명실공이 성공한 마을기업이 되는 것이죠.”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마을기업 마돈나. 돈가스를 팔아 이익금으로 지역의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고 있다는 마을기업 마돈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방문으로 인해 많은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마돈나라는 명칭은 학생들에게 공모를 통해 정했다고 한다. 마돈나는 이제 조원시장의 명물이 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하다. 마돈나에서 일일 요리사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작은 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에 관한 현안을 청취하기도 했다.

최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