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전국의 지자체 중에서 SNS를 가장 잘 이용하는 지자체이다. 지난 해 수원시는 대한민국 SNS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부분에서는 어느 지역도 따라올 수 없는 불변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수원은 시가 필요한 당면과제에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많은 효과를 얻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별관 2층 중강당에서는 2014 수원시 SNS수원시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블로그 서포터즈 30, 페이스북 서포터즈 20, 트위터 서포터즈 10명 등 모두 60명의 시민 서포터즈를 임명해 그 발대식을 가진 것이다. 수원시는 시민 서포터즈들의 활동이 어느 곳보다도 활발한 지자체이다.

 

 

길을 잃은 정신장애자도 찾아

 

지난 해 우리 수원시는 생태교통 수원2013이라는 큰 프로젝트를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100만 명 이상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생태교통을 찾아온 것도 시민 서포터즈들이 활발한 활동을 했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지금은 SNS의 시대이다. 가장 빨리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전달매체가 바로 SNS인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렇게 60명의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시민들이 SNS 서포터즈로 발대식을 가진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발대식에 참석을 한 수원시장은 지금은 SNS로 모든 일을 해결 할 수 있다면서 서포터즈 한 사람마다 일일이 서포터즈 시민 기자증을 목에 걸어주며 격려를 했다. 수원시에서는 SNS를 통해 길을 잃은 정신장애자를 두 번이나 집을 찾아주는 등, 어느 지자체보다도 SNS의 활용을 잘 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SNS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은 의식행사를 시작으로 서포터즈 활동방법 소개와 홍보영상 시청, 기자증 수여, 수원시장의 인사말씀, 매체별 기념촬영, 분임토의 및 임원선출, 임원들의 인사 및 분임토의 결과 공유로 발대식을 마쳤다.

 

SNS 시민서포터즈 무슨 일을 하지?

 

수원시는 지난해도 90명의 시민과 공직자 서포터즈를 임명해 나름대로 성과를 걷었다. 시민 서포터즈들은 수원시의 다양한 시정관광정보 공유 및 전파, 시정에 활용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재난위기 사항에 대한 신속한 제보 및 대응요령 전파, 시민에게 유용한 생활정보 및 미담사례 발굴 전파 등의 일을 담당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을 한 한 시민서포터즈는

저는 지난해에도 서포터즈로 활동을 했었는데 나 스스로가 생각해도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것만 같아 아쉬었다. 올해 2년차로 참가를 하게 되었는데 올 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수원시는 SNS의 활용 면에서는 그 어느 지자체도 따라오지 못한다. 이렇게 SNS 시민 서포터즈의 발대식에 참가해 기자증까지 수여받고 보니 더 한층 어깨가 무겁다. 올해는 정말 자랑스런 시민 서포터즈가 되고 싶다라고 하기도.

 

이날 발대식에 참가를 한 사람들은 각계에서 나름대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수원시의 발전과 수원시의 홍보, 그리고 비상사태에 발 빠른 대처를 위해 노력을 하겠다는 생각은 모두가 하나이다. 앞으로 SNS 시민 서포터즈들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하는 것도, 지난해 알게 모르게 이들이 보여준 성과 때문이다.

 

‘2013 수원 사랑의 산타발대식을 21일 오후 1시부터 수원역 AK백화점 롯데리아 앞 광장에서 광장에서 가졌다. 200여명의 수원 관내 대학생과 고등학생봉사단, 가족봉사단, 기아자동차 다사랑 봉사단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수원 사랑의 산타 발대식은 식전 행사부터 뜨거웠다.

 

경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응원 동아리인 액센트의 응원을 시작으로, 마술공연과 중학생 봉사단인 미소천사의 독도는 우리 땅에 맞추어 율동을 하는 플래시몹 등 공연이 이어졌다. 붉은 산타복장을 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자, 주말을 맞이하여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도 함께 즐거워하기도.

 

 

25개 시설을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이들 200여명의 수원 사랑의 산타들은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요양원, 다문화가정 등 25개 시설을 방문해,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선물나누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저는 올해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참가를 했는데요. 이렇게 빨강 산타 옷을 입고 우리 이웃 중에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 잠시나마 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올해는 정말 보람된 일로 한 해를 마무리 할 것 같아 행복합니다.”

 

 

친구와 함께 참석을 했다는 한 여중생의 말이다. 기온이 영하의 날씨이긴 하지만 사랑의 산타 행사에 참석을 한 수원 산타들의 열기는 무엇보다도 뜨거웠다. 지나는 길에 구경을 하고 있던 김아무개(, 43)는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말한다.

 

정말입니다. 저도 시간이 나면 함께 동참을 하고 싶네요.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는 계속되어야 하며, 더 많은 분들이 참가를 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랍니다.”

 

추위도 녹이는 따듯한 마음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이 ‘2013 수원 사랑의 산타행사장에는 수원시장도 참가해, 산타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를 했으며 기념촬영도 가졌다.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조금 풀리기는 했지만, 역전 광장에 마련한 행사장에는 열풍기를 설치했어도 차가운 바람이 분다. 하지만 그 추위도 자원봉사자인 산타들의 열기로 추위마저 녹는 듯하다.

 

 

쌀쌀한 날씨에도 열심히 공연을 하느라 이마에 땀이 맺혀있는 경기대 컴퓨터 학과 응원동아리 모임인 액센트의 한 회원은

이렇게 연말에 저희들이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정말 뜻 깊은 일인 듯합니다. 저희들도 아름다운 행사에 참가했다는 것이 행복하고요.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우리 수원이 사람살기 좋은 고장, 사람이 반가운 고장으로 자리를 잡는데 일조를 할 둣 합니다. 오늘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한다.

 

사람이 반가운 도시, 휴먼시티 수원은 이렇게 모든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데서 비롯한다.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꿈과 희망을 전해 줄 ‘2013 수원 사랑의 산타봉사자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54() 수원시 이목동에 소재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화장실 문화공원인 해우재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바로 해우재를 소문내기 위한 어린이 명예기자단 3기 발대식이 열린 것이다. 이 행사에는 ()미스터 토일렛 심재덕 기념사업회 선정선 회장을 비롯하여 수원시 김지완 환경국장, 윤건모 팔달구청장, 심영찬 부회장 등이 참석을 했다.

 

효천초등학교 6년인 이유진(명예기자단장)양을 비롯하여, 모두 11명의 어린이 기자단들과 부모님들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1330부터 해우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기념사업회 임작원들과 수원시 청소행정과, 이목동 동장과 자치위원장 등도 함게 자리를 해 어린이 명예기자들을 축하해 주었다.

 

 

자긍심을 갖는 어린이 기자가 되어라

 

이 날 선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명예기자들에게

어린이 명예기자단 여러분에게 축하를 드린다.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화장실이라는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어린이 기자 여러분이 해우재를 널리 알리고, 해우재의 명예 어린이 기자가 된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 바란다.”고 했다.

 

수원시 김지완 환경국장은

한 해 동안 해우재를 널리 알릴 어린이기자단을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 20여 년 전만해도 우리나라의 화장실은 더럽고 냄새가 나 불쾌감을 주었다. 그러나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님의 노력으로 우리 수원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화장실을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여러분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서, 더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를 했다.

 

 

기자증과 기자수첩도 전달 받아

 

인사말이 끝난 다음 어린이명예기자들은 위촉장과 기자증, 그리고 수첩과 선물 등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선정선 회장이 위촉장을, 김지완 환경국장이 기자증을, 윤건모 팔달구청장이 기자수첩과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전달식이 끝난 다음에는 어린이 기자들과 함께 참여한 학부보, 사업회 임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갖기도.

 

아이를 데리고 온 한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세계 최초의 화장실 문화공원인 해우재의 어린이 기자가 된 것이 한 없이 자랑스럽다. 이렇게 기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도 많이 변한 듯하다. 이제는 우리아이가 해우재의 명예어린이 기자로 당당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어야겠다.”며 기뻐하기도.

 

 

화장실 문화공원 해우재

 

수원시 이목동 186-3에 소재한 화장실 문화공원인 해우재’. 원래 해우재란 명칭은 사찰에서 변소를 이야기 하는 근심을 풀어내는 곳이란 해우소에서 따온 명칭이다. 우리나라의 변소를 지칭하는 용어는 다양했다. ‘뒷간은 배설을 하는 공간을 의미하며, ‘측간은 뒷간의 한자표기로 측() 이라는 글자만으로도 뒷간을 뜻한다. ‘정낭은 깨끗하다는 뜻으로 풀이하며, 이것은 배설을 해 몸 안을 깨끗하게 정화한다는 뜻으로 풀이한다.

 

그 외에는 제주도 방언으로 변소를 뜻하는 통시’, 편안한 상태로 되돌린다는 변소’, 왕실의 이동식 변기를 말하는 매우(梅雨)’ 등이 있다. 매우에서 매는 대변을 우는 소변을 뜻한다. 이러한 왕실에서 왕이나 왕비가 사용하는 변기통을 매화틀이라고도 불렀다.

 

 

해우재를 가면 이러한 화장실에 대한 많은 것을 볼 수가 있다. 화장실 문화운동은 1990년대 후반 수원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화장실문화운동은 그 후 국내와 국외로 널리 퍼져나간 인류의 문화개선 운동이다. 해우재의 1층 전시관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화장실 문화와 관련한 국내외 화장실 자료와, 세계화장실협회 등 기타 관련 단체에서 제공한 각종 자료들을 볼 수가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각종 변기의 모형과 지역별 변소의 모형, 변을 보는 사람들의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어, 화장실에 대한 각종 형태를 한 곳에서 모두 볼 수가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해우재를 찾아 우리의 화장실 문화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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