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로데오 청소년공연장을 찾아가자

 

수원화성문화제 첫날인 23일 오전 수원남문로데오거리 청소년공연장을 찾았다. 그동안 로데오거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판점포가 정식으로 개업을 하고 문을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송봉수)에서 마련한 주말 벼룩시장과 거리판매대인 매대가 청소년공연장 인근에 문을 열었다.

 

남문로데오거리 청소년공연장은 각종 공연을 비롯해 벼룩시장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주말이 되면 사람들이 찾아드는 곳이다. 그런 로데오거리에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 매대는 글로벌명품시장의 기반설비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로데오 시장상인회가 다자인을 해서 거리판매대로 내 세운 신개념 판매 공간으로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매대를 글로벌명품시장 사업단에서 지원을 받아 일부 부족한 것은 상인들이 직접 자금을 들여 15대를 마련했어요. 로데오상가 전 거리에 분산배치를 목적으로 마련했지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에는 청소년공연장 일대에 집중 배치하여 홍보력을 높이고 앞으로 남문로데오시장의 횔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죠

 

남문로데오상인회 명제연 실장은 몇 번이고 매대 제작사를 찾아가 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제작했다고 한다. 작지만 보기 좋은 매대들이 늘어선 로데오거리가 또 다른 판매대를 마련하여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인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로데오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보인다.

 

 

화성문화제 공연작품도 한몫 거들어

 

이날 청소년공연장에는 수원이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수원이인형극인 수원 청개구리 패밀리가 떴다가 열렸다. 어린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관람을 하면서 즐거워한다. 수원이는 수원시의 상징 마스코트로 이미 많은 홍보효과를 갖고 왔다. 그런 수원이 인형극이 하루에 세 차례씩 열리고 있다. 보는 사람들도 공연자들도 모두가 즐거운 수원이 인형극이다.

 

오늘 수원이 인형극을 이곳에서 무대에 올린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찾아왔어요. 아이가 인형극을 보면서 상당히 즐거워하네요. 앞으로 어린이를 위한 이런 공연들이 주말을 이용해 청소년공연장에서 상설공연을 한다고 하면 주말마다 이곳으로 어머니들과 아이들이 많이 모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매산동에서 왔다는 조아무개(, 36)씨는 어이가 상당히 좋아한다고 하면서 이런 공연을 주말에 청소년공연장 무대에 올리면 자연적으로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수원시 상징 캐릭터인 수원이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다면서 내일까지 계속되는 수원이 인형극을 보기위해 다시 나와야겠다고 한다.

 

 

매대로 인해 남문로데오거리 활성화 가능한가?

 

남문로데오거리 매대가 첫 선을 보이자 지나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동교의 천년상인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레일러가 자리를 잡아가자 음식판매대인 매대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더욱 화성문화재 개막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것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수원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행궁과 공방거리를 거쳐 이곳까지 내려오기 때문이다.

 

올 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이 화성을 축성한 지 222년이 되는 해입니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재는 능행차 구간이 서울서부터 화성 융건능까지 전 구간에 걸쳐 시연된다고 합니다. 그 장관을 보기 위해 수원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남문로데오거리를 들린다면 앞으로 매대를 이용한 홍보 또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문로데오상인회 관계자 한 사람은 매대를 질 이용하면 지동교의 푸드트레일러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하루에 3회 남문청소년공연장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등에서 공연되는 수원 청개구리 패밀리가 떴다라는 인형극과 함께 연계해 문을 연 남문로데오거리 매대. 앞으로 이 거리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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