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년창업자 18명에게 푸드트레일러 제공

 

청년실업자 수치가 최악이라고 한다. 청년층의 취업자수는 지난해보다 19,000명이 줄어들었고 청년실업률은 8.2%200311월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라고 한다. 이러한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들어 각 지자체마다 청년창업을 돕는 손길이 늘어나면서 각종 청년창업이나 청년 1인 기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는 청년창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6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지정된 수원 남문시장(수원 남문 일대 9개 시장 연합)에 푸드트레일러 18대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125일부터 129일까지 열정과 의지가 있는 젊은 창업자 12명을 추가모집 한다고 밝힌바 있다.

 

 

본 푸드트레일러 청년창업사업은 경기도와 수원시, 그리고 글로벌 명품시장인 남문시장상인회가 초기 투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푸드트레일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9~39세의 청년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그동안 조리 기술과 열정은 있었으나 자금사정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느꼈던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청년창업자의 서류제출 기간은 지난 129일 오후 6시까지였으며, 모두 12명의 서류제출을 한 청년창업자는 사업계획서 심사 및 음식 품평회에 참가했다. 품평회는 16일 오후 2시에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255번길 6(수원영동시장 2)에 소재한 약선에서 실시했다. 품평회에서는 사업계획(메뉴의 적합, 신청인의 열정의지경험 등)의 평가와 조리한 음식의 품평회 등을 평가를 했다.

 

16일 영동시장 약선에서 2차 지원자 평가회 가져

 

16일 오후 2시부터 영동시장 2층 약선에서 진행된 푸드트레일러 지원자 심사 및 음식평가회 장소를 찾아보았다. 사전에 미리 음식을 준비하는 장소인 약선을 찾은 푸드트레일러 참가자들이 온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1(오후 2)2(오후 4)를 합해 모두 11명이 심사를 받았다.

 

이 음식을 만들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하기 전에 마리 맛을 보았어요?”

, 이 음식은 빠스텔이라고 하는 브라질만두인데 브라질에 가면 거리음식으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제가 결혼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브라질에 공부하러가서 만난 남편이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해 빠스텔을 만들게 되었어요. 주변 사람들도 좋아하고요. 오늘 만들고 나서 한 가지는 맛을 보았습니다

좀 짠 것 같다는 생각 안들어요

브라질은 우리나라보다 덥기 때문에 음식을 좀 짜게 먹는 편예요. 우리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어느 정도로 책정 하실 건가요?”

, 2500원에서 3000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남편과 함께 푸드트레일러에서 판매 할 빠스텔이라는 브라질 만두를 준비한 전소라(, 31)씨는 심사위원들이 묻는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을 하면서 자신이 조리한 음식에 대해 설명을 한다. 남문시장 특성화사업단 김춘홍 전문위원과 조정호 팔달문시장 상인회장, 이충환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 그리고 2명의 공무원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은 음식을 먼저 먹어보고 난 뒤 필요한 것을 질문하고 채점을 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청년창업의 호기를 맞은 수원시

 

이날 평가를 받은 신청자들의 선정기준은 심사위원별 평가점수 평균 80점 이상 받아야 하며 배점기준은 창업아이템(25), 기술성(25), 사업화계획(10), 가격경쟁력(10), 열정의지지속가능성(30) 등이다.

 

운영방식은 최종 18인 영업자를 선정 후 사전협의에 의해 영업장소를 조정하며 허용된 구획 내에서만 영업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공휴일을 포함하여 매일 야간시간대 18~23시까지를 원칙으로 하며 이 트레일러 운영시간은 남문상인회와 협의하여 변경될 수 있다. 평가회에 참석한 청년들에게서 심사위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절실함이라고 한다.

 

청년창업을 하는 젊은이들 중 그냥 되면 되고 말면 말고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도움을 주어도 제대로 트레일러 운영을 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실함이 보여야 해요

 

조정호 상인회장은 푸드트레일러가 놓일 팔달문시장의 상인회장답게 타 심사위원과는 달리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이다. “이왕이면 다문화 사람들이 참가했으면 좋겠어요. 더 다양한 여러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게요라는 조정호 회장의 말처럼 팔달문시장 차 없는 거리에 놓일 푸드트레일러가 전통시장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을 모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청년들의 일자리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남문로데오시장 상인교육 스타점포 육성

 

남문로데오거리에 스타점포가 생겼다. 스타점포는 별 마크를 단 점포를 말하는데 남문로데오거리 상점가 중 단 10곳의 점포만이 스타점포로 선정되었다. 스타점포는 수원남문로데오 명품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상인교육과 스타점포 육성사업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16일 오후 1시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 건물 4층 상인교육장에는 송봉수 상인회장을 비롯하여 김영진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한원찬 의원, 수원시상인연합회 이정오 수석부회장, 수원시 전통시장지원팀 송성덕 팀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스타점포 인증식에는 스타점포로 선정된 10개 점포의 점주들도 참석했다.

 

스타점포는 저희 스타점포 상인교육을 신청한 상인들 중에 가장 열심히 교육을 받은 17명을 먼저 선정하고 그 중에서도 열심인 10명의 회원을 선정해 이번에 1차로 스타점포 인증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로데오상인회 명재연 실장은 상인교육을 받으면서 가장 열심히 교육에 임한 10명의 점주를 선전해 스타점포로 인증했다면서 많은 상인들이 열심을 냈지만 그 중에서도 교육을 가장 열심히 받은 상인을 선정했다고 한다.

 

 

어느 곳이 스타점포가 되었나?

 

이번 상인교육 스타점포 육성은 상인의식 함양 및 경영 마인드를 변화시켜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명품시장의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기본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상인들에게 리더로서의 자질향상과 자신감 배양, 비전수립 등의 교육을 받음으로써 CEO로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이다.

 

남문로데오 스타점포 컨설팅은 20168월부터 ~ 11월까지 90일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사업설명회 대상은 음식점 중심 10개 내외 남문 로데오 상점가 점포 운영자를 대상으로 스타점포로 획기적인 전환의지, 의욕, 열정, 자기투자 가능 점주 선발했다는 것이다. 스타점포로 선정된 점포는 외관은 물론 실내장식과 음식의 레시피 등 모든 면에서 스스로 달라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교육을 이수했다고 한다.

 

스타점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욕구에 적극 대응하는 혁신전략경영, 신화창조 CEO경영, 고객만족 혁신점포운영, 고객창조 고객관리요령, SNS를 통한 창조혁신경영 등의 교육과장을 거쳤으며 16일 상인회 교육장에서 스타점포 인증마크를 전달받고 자신의 점포에 인증마크를 게시하였다.

 

 

스타점포의 매출이 오르지 않으면 인증마크 회수할 것

 

이날 스타점포로 인증 받은 점포는 주는대로(유정실), 이모네 포차(구영후), 카페애테(정흥교), 무진장 감자탕(김예림), 돼지들의 소풍(강희수), 하우드(강기택), 맵꼬만 명태찜(김미숙), 피그족발(이복택), 대물찜(김민지), 로대오헤어아트(박영란) 등이다.

 

진달미 남문로데오갤러리 큐레이터의 사회로 진행된 스타점포 인증마크 수여식에서 송봉수 상인회장은 오늘 이렇게 바쁜 시간을 내서 함께 자리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남문로데오거리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남문로데오거리는 한때 길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던 곳이었다면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데 스타점포들이 구심점이 돼야할 것이라고 했다. 상인교육을 주관한 총괄단장 장안대 변명식 교수는 스타점포로 인정된 점포들의 매출이 30% 이상 오르지 않으면 스타점포 인증마크를 회수하겠다고 했다. 인증마크 전달식을 마친 일행은 스타점포로 인증된 점포를 찾아가 인증마크 게판식을 가졌다.

 

사계절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으로 활성화 기대

 

남문패션1번가 시장이 숙원사업이던 아케이드 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오전 11시 중앙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남문패션1번가 시장은 그동안 인근 시장들이 모두 아케이드 공사를 마친데 비해 비가림 시설인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일기가 불순한 날에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는 했다.

 

이날 남문패션1번가 시장이 일부분이긴 하지만 아케이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므로 앞으로 비가오나 눈이오나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날 준공식을 마친 아케이드는 길이 130m에 폭 6m, 총면적 780로 개폐식 지붕과 LED 보안등, 방법용 CCTV, 소방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총공사비 124천만원(국비 361백만원, 시비 755백만원, 자부담 124백만원)을 들인 이번 공사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 주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되어 올 4월 기본 및 설계를 마치고 7월부터 아케이드 공사를 시작하여 1215일자로 공사를 마무리 하였다.

 

 

돋보이는 남문패션1번가 아케이드

 

아케이드 공사를 마친 남문패션1번가 구간은 그동안 보아오던 상점가와는 다른 모습이다. 패션의 거리와 걸 맞는 조형물로 조성한 아케이드 구간 중앙에는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는 색등으로 조성하였으며 거리는 한결 쾌적해진 모습이다. 준공식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축하객이 모여 패션1번가의 달라진 모습을 축하했다.

 

오늘 이렇게 저희 남문패션1번가 시장이 아케이드 공사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상인회 회원들과 수원시 염태영 시장님을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비록 한 구간에 아케이드 거리를 조성했지만 앞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전 구감이 아케이드 공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문패션1번가 김국선 상인회장은 앞으로 남문패션1번가가 변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를 했다. 난타공연으로 식전행사를 마친 준공식은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수원시 지역경제과 이재열 과장의 경과보고, 김국선 상인회장의 인사말, 참석내빈의 축사, 준공기념 테이프커팅 순으로 이어졌다.

 

연일 계속되는 전통시장의 행사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준공식 자리에는 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명규환, 한원찬 수원시의회 의원,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 회장과 21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경기중소기업청 이원영 실장 등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과거의 패션1번가로 돌아갔으면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한때 남문패션1번가는 우리나라 패션을 선도하던 곳이었다며 앞으로 아케이드 공사를 마친 패션1번가가 우리나라 패션의 중심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은 패션1번가가 지난날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은 날이 추운대도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이 남문패션1번가가 옛 영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 상인은 비가오거나 눈이오면 길이 질퍽거려 다니기가 불편했는데 이젠 일기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모든 상인들이 힘을 합해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한다.

 

남문패션1번가 아케이드 준공기념 테이프커팅은 패션1번가답게 오색천을 자르는 것이 아니라 목도리를 묶어 사회자의 구령에 맞추어 양편에서 잡아당기면 풀리게 준비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상인회장 한 사람은 역시 남문패션1번가라 그런지 테이프커팅도 남다르다라면서 색다른 기념커팅을 경험했다고 한다. 한번 사용하면 잘라버리는 테이프보다는 이렇게 하는 것이 더 멋있다면서 본인의 시장도 이런 방법을 연구해봐야겠다고 한다.

 

360평 규모에 주차대수 41면 확보

 

정자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정자동 74-1번지 일원에 마련한 주차장으로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총 4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부지매입을 시작하여 올해 9월까지 6필지 매입을 완료하였습니다. 10월부터 주차장 조성공사를 시작하여 13일 공사를 완료하고 총 360평에 주차대수 41면과 주차게이트, 안전휀스, 보안등, CCTV를 갖추고 이용객의 쉼터까지 마련하였습니다

 

수원시 지역경제과 이재일 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정자시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개장식이 시작되었다. 갑자기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도 준공식장에는 수원시 김동근 제1부시장과 수원시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을 비롯하여 각 전통시장 상인회장들과 정자시장 상인들이 참석해 주차장 개장식을 축하해주었다.

 

전통시장의 가장 큰 숙원사업은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이다. 주차장이 없으면 요즈음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치를 갖고 장을 보러 다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주차가 불편한 전통시장을 찾아오지 않는다. 수원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조성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성화를 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상인들이 힘을 합해 난국 이겨내야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영동시장 난타팀인 색동북쟁이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재범 정자시장 상인회장의 인사말, 김동근 제1부시장의 축사와 최극렬 상인연합회장의 축사, 주차장 준공기념 테이프커팅, 친교의 자리 등으로 이어졌다. 상인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나누는 자리는 추운 날씨로 인해 부스주위를 비닐로 바람을 차단시키고 그 안에 음식상을 마련하였다.

 

오늘 이렇게 정자시장이 주차장을 마련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차장이 필요합니다. 수원시에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모든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동근 제1부시장은 축사에서 전통시장이 활성화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정자시장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들이 자리하고 있어 노력에 따라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동근 제1부시장은 상인회원들이 뜻을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상인회 회원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해 시장의 번영을 꾀해야 합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상인회원들의 공동체가 형성되지 않으면 그만큼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오늘 주차장 개장식을 갖는 정자시장은 앞으로 수원의 일류시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전통시장의 경쟁력은 주차장 확보가 필수

 

축사에 나선 수원시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은 수원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이곳에 모인 각 시장 상인회장단 중 아직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한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부러울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주차장이 없는 시장들도 주차장을 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 이렇게 날이 추운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해 주신 김동근 제1부시장님과 최극렬 수원시 상인연합회장, 그리도 21개 전통시장 상인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정자시장 상인들이 앞으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시장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인사말에 나선 이재범 정자시장 상인회장은 어렵게 마련한 공영주차장을 잘 활용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오전 830분에 준공식장을 들러보았다고 한다.

 

2016년 예산 정산과 친목의 밤으로 진행

 

“2016년 일 년 동안 상인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년에는 여러분들 모두가 건강하시고 매상을 많이 올려 모두 부자되시기 바랍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은 14일 오후 미나리광시장 2층 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미나리광시장 상인의 밤에 참석한 상인들에게 한 해 동안 많은 수고를 했다고 축하를 해주었다. 이날 상인의 밤에는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을 비롯하여 한원찬 의원, 경기도의회 최중성 의원들이 참석하였다, 최중성 도의원도 상인들을 위해 축하의 말을 했다.

 

요즈음처럼 경제도 어렵고 세상 돌아가는 것이 정신을 차리기 어려운데 장사를 한다는 것도 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상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이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2016년 결산보고와 감사선출도 겸해

 

오후 7시부터 시작한 미나리광 시장 상인의 밤은 송년식을 겸해 상인회 결산보고를 겸했다. 7시가 가까워지자 상인들이 자리를 하기 시작했고 시간이 조금 지나 성원이 되었음을 알렸다. 2016년 상인회 결산보고를 겸한 상인의 밤은 윤영근 상인회 감사의 결산보고로 일 년 예산의 수입과 지출을 알리고 이어 2017년 사업승인을 인준받는 자리로 이어졌다.

 

이정오 미나리광 시장 상인회장은 “2017년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내년도 예산인준을 해주어야 합니다. 내년도 예산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내년도 수입은 상생자금 등을 먼저 산정해 산출했기 때문에 대략적인 예산입니다. 그런 점을 미리 알고 승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오 상인회장은 연달아 세 번을 상인들에게 질문한 후 의사봉을 두드려 2017년 사업승인을 받았음을 선포했다. 이어서 임기를 마친 윤영근 감사의 퇴임인사와 더불어 신임 감사선출이 이어졌다. 신임감사는 세 사람을 추천받기로 했으나 한 사람만이 추천되어 상인들 모두가 박수를 보내 만장일치로 선출하였다.

 

 

차려진 음식 나누며 회원들 간 정담 나눠

 

저희 미나리광 시장은 매년 12월이 되면 상인회 총회를 열어 일 년 예산의 수입과 지출을 알리고 결산보고를 합니다. 그리고 차기년도 예산 인준을 받는 것이죠. 매년 빠트리지 않고 열기 때문에 상인들이 상인회비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또 내년에는 얼마나 많은 예산이 필요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잠시 자리를 뜬 이정오 미나리광 시장 상인회장은 결산보고를 해야 상인들이 얼마나 많은 수입이 있는지 그리고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지 않느냐면서 몇 년이 지나도 총회 한번 하지 않고 결산보고도 하지 않는 상인회들이 있기 때문에 상인들 간 서로 불신이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저희 미나리광 시장 상인회는 매년 결산보고를 합니다. 전체 회원이 모인 자리에서 결산보고를 하기 때문에 회장단이라고 마음대로 예산을 낭비할 수 없죠. 감사 또한 꼼꼼히 따져보기 때문에 상인회 예산이 허투루 사용되는 일이 없습니다. 상인회 예산은 상인들 모두의 공유재산이기 때문이죠

 

상인의 밤에 참석한 미나리광 시장 한 상인은 일부 상인회 중에는 몇 년이 가도 총회 한 번 하지 않아 상인들의 불신을 사고 있는 시장도 있다고 하면서 미나리광 시장은 매년 연말이 되면 결산보고를 정확하게 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그런 불신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연말 결산보고를 마친 후에는 미리 준비했던 밥이며 국, , 각종 음식들을 차려놓고 상인들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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