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예산 정산과 친목의 밤으로 진행

 

“2016년 일 년 동안 상인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년에는 여러분들 모두가 건강하시고 매상을 많이 올려 모두 부자되시기 바랍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은 14일 오후 미나리광시장 2층 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미나리광시장 상인의 밤에 참석한 상인들에게 한 해 동안 많은 수고를 했다고 축하를 해주었다. 이날 상인의 밤에는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을 비롯하여 한원찬 의원, 경기도의회 최중성 의원들이 참석하였다, 최중성 도의원도 상인들을 위해 축하의 말을 했다.

 

요즈음처럼 경제도 어렵고 세상 돌아가는 것이 정신을 차리기 어려운데 장사를 한다는 것도 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상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이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2016년 결산보고와 감사선출도 겸해

 

오후 7시부터 시작한 미나리광 시장 상인의 밤은 송년식을 겸해 상인회 결산보고를 겸했다. 7시가 가까워지자 상인들이 자리를 하기 시작했고 시간이 조금 지나 성원이 되었음을 알렸다. 2016년 상인회 결산보고를 겸한 상인의 밤은 윤영근 상인회 감사의 결산보고로 일 년 예산의 수입과 지출을 알리고 이어 2017년 사업승인을 인준받는 자리로 이어졌다.

 

이정오 미나리광 시장 상인회장은 “2017년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내년도 예산인준을 해주어야 합니다. 내년도 예산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내년도 수입은 상생자금 등을 먼저 산정해 산출했기 때문에 대략적인 예산입니다. 그런 점을 미리 알고 승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오 상인회장은 연달아 세 번을 상인들에게 질문한 후 의사봉을 두드려 2017년 사업승인을 받았음을 선포했다. 이어서 임기를 마친 윤영근 감사의 퇴임인사와 더불어 신임 감사선출이 이어졌다. 신임감사는 세 사람을 추천받기로 했으나 한 사람만이 추천되어 상인들 모두가 박수를 보내 만장일치로 선출하였다.

 

 

차려진 음식 나누며 회원들 간 정담 나눠

 

저희 미나리광 시장은 매년 12월이 되면 상인회 총회를 열어 일 년 예산의 수입과 지출을 알리고 결산보고를 합니다. 그리고 차기년도 예산 인준을 받는 것이죠. 매년 빠트리지 않고 열기 때문에 상인들이 상인회비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또 내년에는 얼마나 많은 예산이 필요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잠시 자리를 뜬 이정오 미나리광 시장 상인회장은 결산보고를 해야 상인들이 얼마나 많은 수입이 있는지 그리고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지 않느냐면서 몇 년이 지나도 총회 한번 하지 않고 결산보고도 하지 않는 상인회들이 있기 때문에 상인들 간 서로 불신이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저희 미나리광 시장 상인회는 매년 결산보고를 합니다. 전체 회원이 모인 자리에서 결산보고를 하기 때문에 회장단이라고 마음대로 예산을 낭비할 수 없죠. 감사 또한 꼼꼼히 따져보기 때문에 상인회 예산이 허투루 사용되는 일이 없습니다. 상인회 예산은 상인들 모두의 공유재산이기 때문이죠

 

상인의 밤에 참석한 미나리광 시장 한 상인은 일부 상인회 중에는 몇 년이 가도 총회 한 번 하지 않아 상인들의 불신을 사고 있는 시장도 있다고 하면서 미나리광 시장은 매년 연말이 되면 결산보고를 정확하게 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그런 불신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연말 결산보고를 마친 후에는 미리 준비했던 밥이며 국, , 각종 음식들을 차려놓고 상인들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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