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시장 방문해 일일이 화재취약점 지적

 

요즈음 전통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국의 전통시장들에 비상이 걸렸다. 전통시장은 점포들이 붙어있고 시장 안으로 소방차의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화재가 나면 속수무책이다. 더욱 시장 내 점포들이 문 밖으로 쌓아놓은 물건으로 인해 점포와 점포 사이가 비좁아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 등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로 인해 전통시장 화재사고와 관련한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이 지적되면서 시장들이 화재예방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430분 경 염태영 시장은 수원 남문시장을 방문 해 전통시장 화재안전 관련 사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염태영 시장은 이용영 일자리경제국장, 김병태 지역경제과장 등을 대동해 수원남문시장을 전격 방문했다. 설을 맞이하여 화재위험은 없는 것인지 안전관련 사항은 잘 지켜지는가를 일일이 관심을 갖고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상인연합회 최극렬 연합회장을 비롯하여 팔달문 시장 조정호 회장, 미나리광시장 이정오 회장, 못골종합시장 이충환 회장, 영동시장 이정관 회장 등도 함께 화재예방에 관한 시장실태를 돌아보았다.

 

 

푸드트레일러 창업자들에게 일일이 격려

 

염태영 시장은 지동교에서 푸드트레일러를 운영하고 있는 9대의 청년상인들을 찾아가 일일이 질문을 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급히 떨어지기 시작한 지동교에는 트레일러에 손님들이 뜸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염태영 시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최극렬 회장의 안내로 푸드트레일러를 일일이 돌아 본 염태영 시장은 프드트레일러를 운영하는 청년상인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각 시장별 1대씩 배정한 트레일러 9대를 돌아 본 염태영 시장은 청년상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장사를 열심히 하라고 당부했다.

 

지동교에 마련한 푸드트레일러를 돌아본 염태영 시장은 팔달문시장과 영동시장 한복골목, 남문패션1번가 등을 돌아보면서 소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시장 통로에 설치된 소화전을 열어 그 안에 비치 된 소화기 등의 유효기간까지 일일이 체크 해가며 상가 관계자에게 지시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시장 방문 고객들과도 일일이 인사 나눠

 

수원시에서는 2015년부터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관련 지원으로 지동시장 소방 및 전기시설 보수 580백만원, 미나리광시장 등 7개시장 소방시설개선에 60백만원, 팔달문시장 소방 및 전기시설 보수로 90백만원, 영동시장 소방 및 전기시설 보수로 280백만원 등 4개 시장에 1,010백만원을 들여 안전관련 시설을 마쳤다.

 

이런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동시장 및 영동시장은 야간에도 상시 근무하여 순찰을 하고 있다. 또한 소방시설 보수공사 추진시 화재발생과 동시에 관할 소방서에 화재사실을 알려주는 자동화재 속보시설을 확대설치하고 있다. 또한 방송시설을 활용하여 수시로 화재예방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염태영 시장 일행은 시장통으로 들어가 영동시장 한복골목에 놓인 소방함을 점검하고 난 후 팔달문시장과 남문패션1번가를 돌아보았다. 화재예방 순시를 하면서도 일일이 상인들,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인사를 나눈 염태영 시장은 시장통에서 어묵을 파는 상인과 인사를 나눈 후 함께 한 일행들에게 뜨끈한 어묵을 권유하기도 했다.

 

40분 정도 시장 화재예방 점검을 마친 염태영 시장은 다음 일정이 바쁘다고 하면서 상인회장들에게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날이 추워지면서 화재예방을 더 철저하게 해야합니다. 화재는 순식간에 많은 피해를 가져오게 되는 것으로 모두가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죠. 명절을 맞아 장사들도 잘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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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 입점 막지 못하면 수원전통시장은 자멸할 것

 

수원시상인연합회(회장 최극렬)과 수원가구거리상인회(상인회장 김종목)18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문을 열기로 한 현대리바트 가구점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지난해 1월 한셈가구가 입점을 하면서 불이익을 당했다는 수원가구거리상인회는 이날 모두 장을 철시하고 집회장소로 나온 것이다.

 

이날 수원시상인연합회와 가구거리상인회가 집회를 가진 것은 2월경에 문을 열기로 한 현대리바트 가구점 때문이다. 대기업의 가구점이 입점을 하게되면 전통시장의 점포들은 그만큼 손해를 입게되고 그런 영향은 수원시 22개 전통시장이 공동으로 손해를 보게된다는 것이 상인연합회 운영진의 주장이다.

 

 

지난 해 1120일부터 현대리바트 가구측과 협상에 들어간 수원시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이자 비상대책위원장인 미나리광시장 이정오 회장은 현대가 기존의 전통시장 상인들을 무시하고 원천동에 가구점을 입점시키려 획책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현대 측은 성실한 자세로 회담장소에 나오지 않고 일방적으로 상인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 1120일 처음으로 면담을 할 것을 요청했지만 현대측은 수원시상인연합회와 면담을 할 이유가 없다면서 일방적으로 상인들을 무시했다. 그리고 201716일 상인회가 신문인터뷰와 방송인터뷰를 해서 언론에 기사화 하자 그때부터 협상을 하자고 하면서 대표가 협상자리에 나온다고 하더니 차장이 나왔다. 한 마디로 상인들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고 무엇인가?”

 

 

현대측 불성실한 협상자세에 노한 상인연합회

 

“16일 현대측은 본부장을 포함해 6명이나 되는 직원을 협상장소에 내보냈다. 하지만 그들이 제시한 제안은 제인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성의있는 것이 아니었다이정오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런 현대측의 불성실한 자세에 분노를 느꼈다면서 협상장소에는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 대표가 나와야 한다. 대기업의 습성이 대표를 제외한 체 협상을 하면 질질 끌다가 결국엔 나는 몰랐다라는 식으로 발뺌을 하기 일쑤이다라면서 18일 집회를 갖게 되었다고 경과보고를 했다.

 

이날 수원시상인연합회 22개 전통시장의 회장들은 모두 집회에 참가하였으며 각 시장과 수원가구거리상인회 회원들을 합쳐 300여명의 상인들이 머리띠와 가슴띠, 피켓을 들고 집회에 동참하였다. 집회가 계속되면서 무대에 오른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은 우리 수원은 221년 전 정조대왕께서 위민사랑을 펼치고자 팔달문 안과 밖에 성안시장과 성밖시장을 개설한 뒤 221년동안 상권을 형성하면서 전국 상권의 중심지였던 곳이다라고 했다.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해

 

최극렬 회장은 일제강점기를 지나 근대에 이르기까지 수원 상인들은 정조대왕의 뜻을 받들어 상도덕을 지키면서 상업에 종사했는데 작금에 들어 대기업의 횡포로 수원상권이 망가지고 있다면서 나라에서도 소상공인이나 골목상권을 보호할 생각은 하지 않고 대기업과 결탁하여 국민들을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했다.

 

최극렬 회장은 무시당하는 상인이 되지 말고 존경받는 상인이 되자면서 수원의 전통시장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힘을 합해 난관은 헤쳐나가자고 했다. 이어서 연단에는 각시장의 상인회장들이 올라 대기업이 상도덕조차 지키지 않고 소상공인과 골목시장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하면서 현대리바트는 당장 수원을 떠나라고 구호를 외쳤다.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집회에서 상인회원들은 지역상권 무시하는 현대는 물러가라고 함성을 외쳤으며 상인연합회 집행부에서는 현대가 상인 모두가 납득할 만한 타당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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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 드마리스에서 새 해의 결의 다져

 

수원시 상인연합회(연합회장 최극렬) 2017년 신년회가 16일 오후 6시 북수원 한일타운 인근 드마리스에서 열렸다. 수원시 22개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 이용영 국장, 지역경제과 김병태 과장과 전통시장지원팀, 중소기업청 경기청 이원영 실장, 소상공인시장지원공단 장태승 수원센터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매월 한 차례씩 월례회를 갖고 전통시장의 문제점과 수원시의 공지사항, 상인회의 문제 등을 토론형식으로 해결해 나간다. 이번 신년회도 20171월 정기 월례회를 겸해 열렸는데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해 신년 새롭게 한 해를 맞이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신년회는 상인연합회가 2017년 당면한 과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간단하게 발표한 후 지난 해 전통시장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중소기업청 경기청 이원영 실장, 소상공인시장지원공단 수원센터 장태승 센터장, 전통시장 하주성 홍보위원 등이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자리 떠나는 이재열 전 과장 기념품 전달

 

지난해까지 지역경제과장으로 전통시장을 위해 많은 애를 쓴 이재열 전 지역경제과 과장을 떠나보냐면서 상인회장들의 정성을 모아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재열 전 과장은 “2년 동안 전통시장을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했지만 더 많은 일을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앞으로 또 다른 자리에서 전통시장과 관계를 맺고 열심히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용영 일자리경제국장과 김병태 지역경제과장은 공식적인 전통시장 첫 방문인사를 통해 앞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하면서 전통시장의 기본이 단단해져야 지역경제가 튼실하다. 수원의 전통시장이 모두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해 상인회장단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전통시장 상인회장단 회의는 전통시장에 필요한 각종 업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하는데 이날은 홍보와 간판 등 바뀐 법에 대한 이야기를 홍보전문가에게 듣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홍보전문가는 전통시장은 전자게시대 등을 앞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특정구역고지에 전통시장이 빠져있어 안타깝다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전통시장을 특장구역 안에 포함 시켜야한다고 했다.

 

 

파장시장 명칭 북수원시장으로

 

월례회에서는 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이자 미나리광시장 상인회 이정오 회장이 그동안 팔달문로에 자리한 다이소 등과 의결사항을 전달했으며 상인연합회 조정호 감사의 일 년 동안 회계에 대한 감사의견을 듣기도 했다. 전통시장지원팀에서도 2017년 전통시장이 필요한 사업 등을 이메일로 보내겠다고 한 후 파장시장의 명칭 변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파장시장 이광진 상인회장은 저희 시장 명칭을 놓고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시장 명칭이 파장이냐고요. 파장이란 장을 마친다는 것인데 그래서 시장이 발전을 하겠느냐는 것이죠. 하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 저희 시장 명칭을 북수원 시장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라고 했다.

 

이날 수원시상인연합회 2017년 신년회 자리에는 가수 김민교가 새해 첫 번째 회의를 하는 상인연합회를 위해 노래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상인회장은 수원시상인연합회가 많은 발전을 할 듯하다. 예전 같으면 이런 곳에서 상인연합회를 연다는 것은 꿈도 구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모든 시장들이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봉사를 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출하는 해로 삼아야 할 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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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년창업 위한 푸드트레일러 영업시작

 

청년실업이 문젯거리로 떠올랐다.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하지 못해 청년들의 고민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청년창업에 발 벗고 나섰다. 청년실업 정책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마련한 전통시장 푸드트레일러 활성화 방안은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전국 10개소가 선정 된 명품글로벌 시장. 수원 팔달문 인근 9개시장이 글로벌 명품시장인 남문시장으로 선정되면서 가장 먼저 시작한 사업이 바로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푸드트레일러 사업이다.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중에서 푸드트레일러를 운영하겠다는 청년들의 지원을 받아 품평회 등을 거쳐 1차로 9대의 트레일러를 선정했다.

 

청년창업으로 지원한 푸드트레일러들이 12일 오후 남문시장 권역인 지동교에 그 모습을 나타냈다. 12일 지동교로 들어 온 푸드트레일러들은 자리를 잡고 음식을 준비하여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느라 바쁘다. 갑자기 몰아닥친 추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모이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지동교가 밤늦은 시간까지 손님들을 부르는 청년들의 고함으로 시끌벅적하다.

 

 

1차로 선정된 9대 영업시장, 3월까지 18대로 늘릴 것

 

12일 오후 6. 푸드트레일러 개장식을 갖고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영업을 할 푸드트레일러는 남문글로벌명품시장인 9개시장에 한 대씩 배정되었다. 남문로데오거리 상인회 송봉수 회장은 직접 트레일러에 올라 청년창업자를 격려하며 판매를 하기도 해 지나는 행인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수원시는 청년창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6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지정된 수원 남문시장(수원 남문 일대 9개 시장 연합)에 푸드트레일러 18대를 지원,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1125일부터 129일까지 열정과 의지가 있는 젊은 창업자를 선정하는 음식품평회 등을 가진바 있다.

 

푸드트레일러 청년창업사업은 경기도와 수원시, 그리고 글로벌 명품시장인 남문시장상인회가 초기 투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푸드트레일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로 선정 된 9대의 푸드트레일러는 각시장마다 한 대씩 시장의 명칭을 붙이고 운영하고 있다. 19~39세의 청년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그동안 조리 기술과 열정은 있었으나 자금사정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느꼈던 청년들에게 도움을 준 것이다.

 

승용차 뒤에 매달려 지동교로 들어오는 푸드트레일러는 보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이벤트화 할 수 있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지동교. 지동교로 들어 온 푸드트레일러들은 중앙을 남겨놓고 양편으로 마주해 문을 열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았다. 트레일러의 한편에는 판매 식품과 가격을 적을 수 있는 전광판이 마련되어 있어 각 트레일러 운영자가 임의로 문구 등을 바꿀 수 있도록 하였다.

 

 

12일 오후 6시 푸드트레일러 영업시작

 

12일 지동교에 들어와 영업을 할 자리 등을 확인하고 영업을 시작한 푸드트레일러 운영자들은 상기된 모습이 역력하다. 자신의 움직이는 점포를 갖게 된 것이다. 경기도와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진 푸드트레일러 운영자들은 당당한 남문시장의 상인회원으로 영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장사야 어디서나 할 수 있지만 사실 장사를 시작한다는 것이 만만치가 않아요. 막상 장사를 한다고 해도 트레일러를 놓을 장소가 마땅치 않고요. 아무 곳에서나 장사를 할 수 없으니까요. 이번에 수원시가 이렇게 좋은 조건으로 창업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를 드려야죠

 

푸드트레일러를 운영자 한 사람은 청년창업을 도와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앞으로 남문시장의 푸드트레일러가 전통시장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쌀쌀한 날씨에도 첫 영업을 시작한 청년창업자들은 손님들을 큰 소리로 부르고 있고, 늘 밤이 되면 적막하기만한 지동교에 모처럼 젊은 열기가 차오른다.

 

푸드음식 가격 등 조절해야

 

푸드트레일러 개장에 맞춰 지동교를 찾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몇 사람에게 질문을 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맛이었다. 음식을 맛본 사람들은 대개 좋다는 평이었다. 한 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젊은이들이 의욕넘치게 만든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음식은 그런대로 먹을 만 합니다. 다만 음식이 짠 것들이 있는데 요즈음 대세는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다는 것이죠. 아마 처음 음식장사를 하는 젊은이들이다보니 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 같네요. 싱겁다거나 짜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으니 내일부터 신경을 쓰겠죠

 

음식 맛을 보고 불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일이 맛을 이야기 해주는 사람들. 이 역시 젊은이들이 어렵게 창업한 푸드트레일러의 장래를 생각하기 때문인 듯하다. 또 한 가지는 가격문제였다. 푸드트레일러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가격이 좀 비싸다는 평이 상당수가 있다. 이런 문제는 푸드트레일러 운영자 회장단과 상담을 거쳐 가격조절이 필요할 듯하다. 수원시가 청년창업으로 시도한 남문시장 푸드트레일러. 처음으로 문을 연 첫날, 찬 날씨 탓에 기대만큼 많은 사람이 찾지는 않았지만 좋은 점수를 주어야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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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180m, 백미 두 가마반의 가래떡

 

111일을 가래떡 데이라고 한다. 1111일을 빼빼로 데이라고 하여 장사꾼들이 우리 음식이 아닌 빼빼로를 팔기위한 상술이 극에 달하자 우리 떡을 홍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떡을 시식하기 위해 마련한 날이 바로 111일이다. 이날 수원 남문시장 못골종합시장 무대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바로 고객과 상인이 함께하는 가래떡 나눔행사이다. 이 행사는 올해 6회 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못골종합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못골시장 동아리와 가수 김민교 등이 출연하여 못골시장을 찾는 고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2시부터 못골종합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떡국떡 나눔행사를 가진데 이어 오후 1시부터는 못골종합시장 무대에서 못골시장동아리들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오늘 저희 시장이 고객과 함께하는 가래떡 나눔행사를 갖기 위해 백미 2가마반으로 떡을 준비했습니다. 고객들이 한 줄로 늘어서 떡을 길게 빼면서 시장 반대편까지 가는 것이죠. 저희 못골종합시장의 길이가 90m 정도이기 때문에 두 줄로 떡을 빼면 180m에 달합니다. 이 행사는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가정에 끊임없이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라는 행사입니다

 

못골종합시장 이충환 상인회장은 매년 열리고 있는 가래떡 나눔행사는 이제 못골종합시장을 찾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다면서, 떡을 끊어지지 않게 잘 이어나가야 복을 받는다고 한다. 고객들이 떡을 다 이어나가면 상인들이 떡을 잘라주는데 자신이 잡고 있는 떡을 고객들이 가져간다는 것이다.

 

 

추운날씨에도 분위기 후끈 달아올라

 

오후 1시가 조금 지나 못골종합시장의 상인들로 구성된 동아리인 불평줌마합창단과 기타동아리, 못골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축사를 통해 수원시 일자리경제국 이용영 국장은 예전에 제가 시장에 있을 때보다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염태영 수원시장님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수원시의 경제가 살아난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신다고 했다.

 

이어서 앞으로 못골종합시장을 위시하여 모든 전통시장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이충환 상인회장은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가래떡 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가래떡 나눔행사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의 가정이 편안하고 여러분들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행사라면서 오늘 이 행사를 통해 고객과 상인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사말을 마친 후에는 바로 가래떡을 뽑는 기계에서 다양한 색으로 삐져나오는 떡을 붙들고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시장 끝까지 가는 장관을 연출했다.

 

앞으로 전통시장 더 많이 찾을 것

 

가래떡이 기계에서 나오자 사람들이 금방 길게 줄을 늘어서기 시작했다. 두 줄로 나온 가래떡을 사람들은 비닐로 싸서 시장 안으로 줄을 서 들어가기 시작했고 진행을 하는 사람은 연신 멈추기와 갈 것을 소리치면서 떡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을 당부했다. 가래떡 나눔행사는 끝까지 떡이 끊어지지 않아야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전통시장에서 매년 이렇게 좋은 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저도 지난해부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합니다. 이런 나눔행사가 바로 전통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이죠. 오늘 날도 추운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어요. 정말 못골종합시장은 우리 수원의 많은 시장 중에서도 단연 전통시장다운 시자입니다

 

지동에 거주한다는 한 시민은 이런 행사를 열어주어 고맙다고 한다. 줄을 지어 가래떡을 시장 끝까지 길에 연결해 들고 간 가래떡 나눔대회 참가자 일행은 상인들이 끊어주는 떡을 가져가면서 연신 즐거워한다. “떡이 많아서가 아니라 이런 재미를 줄 수 있는 전통시장의 나눔이 곧 정이라는 것이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못골종합시장의 가래떡 나눔행사. 가래떡 데이라는 111일에 걸맞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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