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찾아가는 로파크를 만나다

 

전국시대 말기의 법치주의자인 한비자는 법을 잘 지키고 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강하고 굳세며 또한 곧고 바르다라고 했다. 법이란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도리이다. 그런 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아이들 스스로가 법을 지킬 수 있는 준법정신을 앙양하기 위한 운동을 벌이는 곳이 있다. 바로 법무부의 찾아가는 로파크이다.

 

찾아가는 로파크는 버스 안에 아이들이 화면을 보면서 법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탑재하여 아이들 스스로가 터득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3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 앞에 찾아가는 로파크라 써 붙인 차량 한 대가 찾아왔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법을 가르치기 위한 차량이다.

 

로파크는 현재 부산과 대전에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찾아가는 로파크는 법에 대해 실질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도서지방이나 산간지방 등을 찾아다니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는 시설입니다. 버스 안으로 들어가면 3면의 화면에 모의재판이나 모의국회 등의 화면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버스 안에서 진행되는 모의재판과 모의국회

 

원래는 45인승 대형버스를 갖고 아이들을 만나러 다니지만 지동은 원도심으로 도로라고 해도 장소가 협소해 작은 버스를 이용했다고 한다. 버스 안에 들어가면 삼면에 국회의사당의 내부화면이 나오고 아이들은 의자에 앉아 자신이 직접 국회에 나가 의장도 되고 국회의원도 된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스스로가 국회의 일원이 되어 운영을 해볼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차 안에 들어와 실재와 같은 느낌으로 모의재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판사나 검사복을 입고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죠. 오늘은 작은 차향이라 법관복은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은 대개 질문에 O X로 답하는 질의응답을 좋아하고요. 아이들이 더 즐거워 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파크에 대해 설명하는 한국법교육센터 법학박사인 이미연 연구원은 로파크에 대한 자세한 살명을 해준다. 한 마디로 로파크란 아이들이 접할 수 없는 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르쳐 아이들이 사화생활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만들어 진 것이다. 차 안에 들어와 이것저것 들러보는 아이들도 호기심이 발동하는지 여기저기 주의깊게 돌아보고는 한다.

 

 

한 번에 10여명이 모의재판에 참여할 수 있어

 

법이란 인간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질서이다. 서양의 가장 위대한 교부인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유는 법률의 보호를 받아 처음으로 성립한다. 이 세상에 법 외에 자유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자유란 법 안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법을 벗어난 상태에서의 자유란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는 뜻도 된다.

 

아이들에게 진정한 법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법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가를 알려주기 위한 찾아가는 로파크’. 차 안에는 한 번에 10여 명이 들어가 모의재판을 열 수 있다고 한다. 차량 밖에서는 VR을 이용한 로파크를 체험하느라 어른이고 아이고 가리지 않고 소리를 내며 들여다보고 있다.

 

“VR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아이들이 로파크 치량을 이용하여 스스로 학교폭력 등을 거부하고 법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로파크 버스. 바람이라면 도서지역이나 산간지역 만이 아니라 전국의 초, 중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더 많은 아이들이 체험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들이 법의 보호 밖에서 더 이상 아파하는 일이 없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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