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좀 풀리는가 했더니 다시 추워지네요
이런 날은 정말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늘 좋은 날들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에 <사단법인 굿월드 자선은행>에서는
다음 아고라를 통한 자금모금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모금운동에 서명을 해주셔야만
모금활동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집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서명하는 방법

다음 메인페이지 상단 파란 띠에 있는 ‘아고라’를 크릭
좌측 아고라 핫채널에서 모금 크릭
하단에 있는 ‘하루 100원이면...’ 글 제목 크릭
하단에 서명란에 서명하기
단 다음에 인증 된 아이디만 서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블로거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따듯한 마음으로 힘들고 지친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명하러 가기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104468


100원으로 느끼는 행복. 혹 그런 행복을 느끼신 적이 있으신지요.
100원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행복을 느낄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값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언제가 가장 행복할까요?

바로 남을 도와줄 때입니다.
남는 것이 많아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도 가진 것이 없지만, 그 작은 것을 나눌 때 비로소 큰 행복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수많은 이 땅의 굶주리고 헐벗은 어린이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에 100원을 도와주시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꿈과 희망도 줄 수 있습니다.
사랑의 진정한 힘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남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휴를 보내는 날 만난 어린이들
그들은 추운 방에서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가질 않아 오히려 그것이 굶주리는 날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이 어렵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트위터 여러분들의 트친님들에게
하루에 100원을 후원해 주십사하고 부탁을 드려 주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 행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저희 어린이 구호단체 NGO 사단법인 굿월드 자선은행은
후원해 주신 금액을 100% 어린이 구호에 사용합니다.
고귀한 후원금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 많은 소문을 내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100원이 이 땅에 힘들고 지친 어린이들에게
큰 행복을 줄 수 있습니다.
트위터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주러 가기 = http://www.goodworld.kr/bbs/write.php?bo_table=regular


어린이들의 마음속에는 꿈이 자란다. 그리고 그 꿈은 늘 더 멋진 상상을 하게 된다. 순박함이란 그런 것에서 시작이 되는가 보다. 때가 묻지 않은 진솔한 마음을 갖고 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은 언젠가는 큰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자신의 부끄러움까지도 순진하게 고백을 할 수 있는 아이. 난 그런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

사단법인 굿월드 자선은행(대표 이상직)은 어린이 구호단체 NGO이다. 이 땅에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무엇이가를 해 줄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곳이다. 자선은행은 후원자들의 매달 후원하는 크지 않은 후원금을 갖고 어린이들을 돕는다. 이 자선은행은 아직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후원금 전체를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자선은행

지선은행은 후원금은 100%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을 한다. 그 후원금에서는 단 1원도 경상비 등으로 사용을 하지 않는다. 또한 아직은 그리 많지 않은 후원자가 있지만, 모두가 없는 가운데서도 도움을 주는 그런 고마운 분들이다. 하기에 그런 소중한 기금을 함부로 쓸 수 없다는 것이 자선은행의 생각이다.

자선은행은 늘 어린이들과 교류를 한다. 세상이 험하다 보니 아이들을 직접 만나는 것도 조심스럽다. 그래서 늘 편지로 아이들과 소통을 한다. 아이들에게 안부를 묻고, 혹 어려움은 없는가를 알아본다. 가끔은 도움을 주는 어린이들의 부모님들이 감사의 전화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편지 한통을 받았다.

아이의 솔직함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아이의 편지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에 색연필로 적어나간 글이다. 그런데 그 편지를 읽다가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아이의 편지 내용 때문이다.

“어른들께서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많이 바쁜 나날들을 보내신다면 한 번 쯤은 저처럼 게으름을 피워도 될 것 같은데요.”


이 글 하나가 얼마나 즐거움을 주는지. 세상을 살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풀리는 듯하다. 역시 나이가 먹어도 아이들에게 배울 것이 많은가보다. 자신의 게으름도 순순히 고백할 수 있는 마음. 그것이 바로 우리가 어린이들에게 갖기를 원하는 마음이다. 오늘 이 편지 한 통을 받고나서, 그동안 힘들여 도움을 주신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낀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이들은 그런 짜여진 일과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게 사는 아이들에게서는 이런 마음이 일어날 수가 없다. 이런 편지를 보낸 아이들이 당장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후일 더 멋진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눈이 내리는 날, 모처럼 기분좋은 편지 한 통이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오늘은 나도 게으름을 좀 피워보아도 좋을 것 같다.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에 자리한 고찰 대원사. 신라시대의 고찰로 이 절에는 진묵스님의 일화가 전하는 곳이다. 술을 보고 '곡차'리고 한 진묵스님은 전라북도의 대다수의 절과 연관이 지어진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모악산 대원사에 가장 오랜 시간을 묵으시기도 했다. 

모악산 대원사가 요즈음에 들어 유명한 것은 바로 봄철에 열리는 '모악산진달래 화전축제' 때문이다. 하루동안 5만 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 축제를 찾아와 즐긴다. 찻길도 없는 곳이라 걸어 30분 정도를 올라야 하는 곳인데도, 어린아이들 부터 어른들까지 이 절을 찾아와 즐기고는 한다. 고찰은 늘 그렇게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봄이면 절 주변에 피는 산벚꽃으로 인해 꽃비가 내리고, 가을이 되면 붉은 단풍으로 터널을 이루는 곳, 모악산의 고찰은 그래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을이 되면 단풍 터널이 아름다운 곳

모악산 대원사 입구는 가을이 되면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바로 입구에 펼쳐지는 그림같은 단풍터널 때문이다. 수령이 수백년은 되었다는 아기단풍 몇 그루가 입구에 늘어서, 아름다운 단풍터널을 만든다. 이런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탄성을 마다하지 않는다.




어제(11월 3일) 오후에 모악산 고찰에 올랐다. 아직은 위만 붉은 물이 든 단풍.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고 느낀다. 전체가 다 물이 든 것보다 더 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반홍반록(半紅半綠)의 아름다운 단풍. 조금은 무엇인가를 가릴 듯한 모습이다. 모두가 붉은 것보다 오히려 더욱 붉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밑부분이 아직도 초록빛을 띠고 있기 때문인지.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하루를 보내다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바로 신선이 되고, 내가 있는 곳이 선계라는 생각이다. 가을이 되면 늘 오르는 곳인데도, 볼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다.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곳으로 향하게 하는 것인지.
 



이 아름다운 곳에서 주말과 휴일(11월 6일, 7일) 자선모금을 위한 '유성운 통기타 가을 콘서트'가 열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한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단풍에 취하고 어린이들도 도울 수 있는 이런 공연도, 모악산의 단풍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다. 먼길을 가기보다 가까운 곳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곳. 바로 모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는 이번 주말이 가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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