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춘향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전통예술분야에서 전국 1위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최고 전통예술축제로 공인받았습니다. 국비 4억8,000만원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9일 전국 15개 시도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접수된 공연예술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춘향제를 전통예술분야 종합 1위로 선정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춘향제는 3년 연속 공연예술제에,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앉게 되었다. 이로써 춘향제는 과거의 영광을 새롭게 되살리고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혁신해가고자 하는 뉴춘향제 전략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춘향제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세기의 사랑”을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전문가로 이루어진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판사판춤판”과 같이 전문 춤꾼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예술성과 대중성을 융합시키는 등 축제성이 넘치는 예술축제로 승화시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습니다.






안숙선 제전위원장의 헌신적 노력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성 강화를 위해 민간전문가 자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지역 국악인과의 화합을 이끌었다. 또, 관계기관 및 부처에 전통예술발전에 대한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세기의사랑 공연예술이라는 차별적인 춘향제로 진화시켜 왔습니다.

국비 4억8천만원은 역대 춘향제 국비 지원액 중 최고액으로 공연예술축제로서의 춘향제 혁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춘향제도 지난해에 이어 사랑의 춤판, 사랑의 미션, 사랑의 프러포즈 등 보다 젊고 문화적인 축제로 변화하고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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