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비 오는 날 시장 돌아보며 상인들 격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16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에 소재한 글로벌명품 남문시장을 전격 방문했다. 휴일 늦은 시간 비가 오는 데 남문시장을 방문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서승원 청장과 수원시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 수원시 일자리경제국 이필근 국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남문시장을 돌아보았다.

 

주영섭 청장은 팔달문에서 지동시장으로 향하면서 상인들을 만나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기도 했다. 주영섭 청장은 앞으로 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잘 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아트페어공간에서는 활도 쏘아보고 팔달문 시장통에 소재한 정조대왕의 불취무귀(不取無歸) 상에서는 포토존에 앉아보기도 했다.

 

 

마침 지동교에는 비가 오는데도 밤늦은 시간까지 장사를 하고 있는 남문시장 K세일 페스타에 참가한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어 그들과 일일이 만나 악수를 하며 인사를 건넸고 지동시장으로 들어서 순대집에서 상인회장들과 수원시청 관계자들, 글로벌명품 남문시장 특화사업단 전문위원과 자리를 함께해 저녁으로 순대국을 들었다.

 

최극렬 상인연합회장의 요청에 의해 인사말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수원 남문시장을 찾아오고 싶었지만 일정이 바빠 이제야 오게 되었다면서 수원은 장시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220년 전 정조대왕이 내탕금을 내주어 장시를 개설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 와서 보니 상인들이 모두가 하나 되어 글로벌명품 남문시장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서 주영섭 청장은 남문시장은 상인들이 다 함께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아 앞으로 진정한 글로벌 명품시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도울 수 있는데 까지 돕겠다. 다 함께 힘을 합해 멋진 시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식사를 겸한 좌담회에 참석한 일동은 박수로 답례를 했고 이어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서승원 청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서승원 경기청장은 오늘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고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상인회장님들과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를 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남문시장에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순대국밥으로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상인회장들은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이야기했으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상인회장들의 이야기에 일일이 경청했다. 좌담회는 주영섭 청장의 앞으로 전통시장을 돕는데 더 노력하겠다라는 약속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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