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레일 확충, 안전모 착용 등 안전기반시설 조성

 

지난 해 수원시는 68일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 문화의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두 기관은 최근 자전거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홍보를 강화하고자 자전거사고 다발지점 지도책자 인쇄배포 홍보용 리플릿 및 현수막 제작배포 자전거 안전 캠페인 전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병행 홍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수원은 자전거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2013 생태교통 때 특색있는 자전거를 선보이며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다. ‘생태교통 수원2013’ 때는 전국에서 한 달 동안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찾아와 차 없는 거리를 자전거를 타면서 신바람 나게 달리고 사람들은 차도를 마음껏 즐기면서 걸었다.

 

이러한 수원시는 201251일부터 수원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을 실시했다. 자전거 보험은 피보험자본인(사망 시에는 법정상속인)이며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시민은 자동 가입되며 피보험자가 된다. 자전거사고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나는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운행 중의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를 말한다.

 

김미경 의원 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대표 발의

 

수원시 의회 김미경 의원은 지난 해 1228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발의된 이 개정 조례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김미경 의원을 만나보았다. 김미경 의원은 시민들의 안전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 분석했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시에서 자전거를 이용해온 시민들의 안전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 분석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은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죠. 이 법안은 향후 수원시민들이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하였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미경 의원은 이러한 법안조례를 준비하면서 연구 활동의 결과로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시설의 안전도를 높이는 근거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김 의원은 자전거 전용도로 유지, 보수와 전용도로 가드레일 확충 등을 비롯한 자전거 안전이용 관련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제도마련입니다. 지금까지 수행한 연구 활동 결과에 따르면 안전모 착용 여부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자전거 이용 중 사망한 사람들의 90%가 안전모 미착용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입니다

 

안전모 쓰기 생활화해야 시민 생명 보호할 수 있어

 

김미경 의원은 자전거 이용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교통수단의 이용확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서, 하지만 자전거를 이용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안전문제라고 한다.

 

가정에서는 소중한 가정의 일원이여 사회적 측면에서 이끌어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짧은거리를 운행한다 할지라도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을 생활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미경 의원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원시의회와 수원시 차원에서도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정책수단과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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