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시장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작가들의 공간인 아트포라는 그동안 작가들의 많은 노력이 있어 이제는 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작가들은 지동교에서 열리는 체험행사 등과,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핸드메이드 등 많은 곳에 참석을 하면서 나름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저희 아트포라 작가들이 열심을 따지면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홍보에는 영점이라고 보아야죠. 아트포라에 작가들이 입주를 한 지가 벌써 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인근 상인들 중에 아트포라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한 마디로 저희들이 홍보에 치중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9일 오전 아트포라에서 만난 윤경숙 대표는, 작가들이 제일 취약한 점이 홍보부분이라고 한다. 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에만 치중을 하지, 요즈음의 대세인 SNS 둥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는 홍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래도 요즈음은 자신들의 하는 일을 남들에게 알려야 하잖아요. 네이버에 카페도 있고 아트포라 페이스북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 작가들이 그런 것을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오히려 방문객 중에는 우리 작가들이 아니라 외부 사람들이 더 많이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윤경숙 대표는 올 해는 무엇보다도 아트포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한다. 4월이 되면 지동교에서 다시 시작하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많은 행사를 치러야 하지만, 그것보다도 우선은 남들에게 아트포라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를 알려야겠다는 것이다.

 

저희들은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요. 작가들도 자신들이 강의를 하는 것 등도 SNS 매체를 통해 홍보를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은 그런 점에서는 남들보다 뛰어나지 못한 것 같기도 해요.”

 

 

 

아트포라가 새롭게 변하는 해로 삼을 것

 

이제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영동시장 작가들의 공방인 아트포라는, 올해는 많은 사람들과 접촉을 하면서 아트포라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작가들이다 보니 인터넷 이용을 하는 횟수가 적을 수밖에 없어, 홍보에는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문가의 도움이라도 받아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정하겠다고 한다.

 

요즈음은 많은 사람들이 SNS를 이용해 자신들을 홍보하고 있잖아요. 저희들도 블로그 등을 운영하면서 각자가 자신의 디렉터리를 만들어 그곳에 자신의 활동을 홍보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아트포라에 관심을 더 가질 것으로 보여요. 2015년은 저희들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어야죠.”

 

 

 

지난 해 아트포라 작가회의의 대표를 맡았지만, 이런저런 일로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는 홍보에 치중하면서 대외적으로 아트포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영동시장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시장도 아트포라에 관심을 더 가져주어야 한다는 윤경숙 대표.

 

아트포라가 잘되면 작가들만 잘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영동시장 상인회에서도 함께 신경을 써주어야죠. 그것이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길인 듯해요. 올해는 저희들도 달라진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다가서렵니다. 지켜보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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