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역사, 100년의 도전! 자원봉사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제10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 24일부터 26일까지 화성행궁 광장 내 국제특설회의장인 파빌리온과 호텔 캐슬 등에서 23일 동안 열리는 자원봉사센터 대회가 오후 1시부터 파빌리온에서 열렸다.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910분까지 이어지는 첫 날의 행사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찾아라이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느껴라, 즐겨라라는 내용으로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 동안에는 호텔 라마다의 아모르홀, 사파이어, 크리스탈홀, 노블레스홀 등에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그랜드 볼륨에서 자원봉사 미래구상 원탁회의가 열리게 되며, 오후330분부터는 휴먼시티 투어가 계속된다.

 

3일째인 26일에는 우리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950분부터 종합발표 및 토론이 80분간 이어지고, 12시에 폐회를 선언하게 된다.

 

 

첫날 진행 된 기조 강연은 약 70분 정도 계속되었으며, 행복한 우리 동네 의원장인 안병은, 전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인 콜라드 오토 짐버만, 퓨처디자이너스 송인혁 공동대표 등이 맡았다.

 

콜라드 오토 짐버만 이클레이 세계본부 도시의제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자원봉사란 대상을 가리지 않고 봉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만일 여러분이 노약자를 돕거나 하는 일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마음에서 우러나와 하는 일이다라면서 자원봉사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기조 강연 중간의 공연으로는 무예24기와 SJ 밴드, 레이디스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현대는 자원봉사와 나눔이 각광받는 사회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센터 김순택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자리는 자원봉사활동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하나로 뭉치는 자리이다.“라면서 자원봉사센터가 설립된 지 어느덧 16년의 세월이 흘렀다. 올해 대회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앞으로 100년을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그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헌신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이 있는 이곳 행궁광장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생태교통 수원2013과 함께 제10회 전국자원봉사센터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현대사회는 급격한 변동으로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와 나눔이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수원에는 22만 명이라는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등록을 하여 복지, 보건과 의료, 교육, 문화, 예술, 체육, 재난재해, 환경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사람과 마을 중심의 자원봉사 도시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법인화, 센터 독립건물 마련 등 117만 도시 위상에 어울리는 명실상부한 허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4시에 진행된 개회식을 마친 다음에는 오후 630분부터 파빌리온에서 만찬 및 건배 제의, 오후 740~ 9시까지는 제2회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인 발칙한 상상에 빠지다로 이어진다.

 

이그나이트 대회는 자원봉사센터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으며,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거쳐 대상 1(우승 상금 6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2(팀당 20만원), 장려상 5(팀당 10만원)을 선정했다.

최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