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명품시장 협약식 및 다문화가요제 열어

 

수원남문(팔달문) 인근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지동교 위에는 특설무대가 꾸며지고 1,500명 정도의 시민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글로벌명품시장으로 거듭나는 수원남문시장의 서막을 알리는 글로벌명품시장 협약식 및 다문화가요제가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수원남문시장의 새날이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과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교환, 기념행사 및 축하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지동교와 팔달문 시장거리에서는 영동시장과 지동시장 아트포라 작가들의 체험부스운영, 팔달문장거리 푸드트럭 운영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푸짐한 흥겨운 축제였다. 협약식 및 다문화가요제를 관람한 시민들도 함께 즐긴 협약식은 글로벌명품시장으로 거듭나게 되는 수원남문시장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서승원 청장, 경기도 일자리정책관 박신환 정책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 장관순 본부장, 팔달구 김용남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당선자, 수원시의회 지역경제위원회 박순영 의원을 비롯하여 김진관, 양진하, 장정희 의원, 힌원찬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또한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수원남문시장 최극렬 상인회장을 비롯해 9개소(지동, 미나리광, 못골, 패션1번가, 영동, 팔달문, 시민상가, 남문로데오, 공구상가) 상인회장 및 수원시 22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축하해 주었으며, 배민한 팔달구청장, 수원문화재단 김승국 대표이사도 함께했다.

 

 

 

세계적 명품시장으로 도약할 것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팔달문지역 9개시장이 수원남문시장으로 하나가 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명품시장으로 도약하는 첫 발걸음을 떼게 된 것을 125만 수원시민과 상인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축하를 보낸다. 전국 1,300개소의 전통시장 중에서 지난해 6, 올해 4곳을 선정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50억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우리 수원남문시장이 10곳의 시장 중에 포함되어 명실공이 명품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서 금년 7월부터 수원남문시장은 20196월까지 대변환을 하게 된다면서 글로벌상품서비스개발, 글로벌마케팅홍보, 디자인ICT융합 기반설비 조성을 하게 된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명품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첫 발을 내딛은 수원남문시장은 수행기관중심의 사업단 구성, 특성회위원회 구성 등 세부계획 수립으로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 함양,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9개시장 상인 모두와 사업주체간에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나라 대표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의 축하로 이어지는 흥겨운 무대

 

이날 협약식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 경기도지사 남경필(대 박신환 정책관),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남문시장 최극렬 상인회장, 수원문화재단 김승국 대표이사 등이 각각 서명 후 각 1부씩 보관하는 것으로 협약식을 마쳤다. 협약식후에는 대형 떡 케이크를 최극렬 상인회장의 남문시장 개막을 말리는 선언과 함께 절단했다.

 

이어지는 축하무대에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무대로 관객들의 흥은 절정에 달했으며 초대가수들의 무대로 이어지면서 연신 박수와 환호가 그치지 않았다. 객석에 앉아 노랫소리에 맞춰 박수를 치고 있던 시민 이아무개(, 58)씨는 수원남문시장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구심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오늘같이 기쁜 날 다 함께 축하해 주어야죠. 그동안 전통시장들이 많은 어려움을 당했죠. 대형 매장들이 수원으로 들어오면서 시장 상인들이 어느 때보다 힘들었을 겁니다. 오늘 이렇게 전국 10대 글로벌명품시장으로 거듭나는 시장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지역 경제를 살리는 전통시장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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