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명 중 50명 졸업으로 96% 졸업해 감동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이 졸업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52명 중에 50명이 졸업을 했다는 것은 96%의 높은 졸업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이곳을 기점으로 영업을 하시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클 수도 있습니다. 올 연말에 수원역 환승센터가 영업을 시작하면 지금보다 더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이 노력을 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일 오후 5. 수원시 김동근 제1부시장은 상인대학 졸업생을 위한 축사에서 힘들고 어렵겠지만 그럴수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수원 매산로 테마거리 상인회 사무실 한편에 마련된 상인교육장에는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테마거리 상인회가 주관한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20회의 교육을 마친 상인들은 모두 사각모를 쓰고 자랑스럽게 자리를 함께했다.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상인대학은 각 상인회별로 주관하는 교과과목을 이수하면 졸업을 한다. 모두가 상인회원들인 이들은 좀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하기 위해 많은 것을 공부하게 된다. 힘든 장사를 계속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피곤함을 이겨내고 졸업을 한 그들에게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는 것도 그런 힘든 과정을 이겨냈기 때문이다.

 

 

힘든 교육과정 이수하고 영광스런 졸업장 받아

 

여러분들이 이렇게 상인대학을 졸업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희 수원시 의회에서는 각 시장 상인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노력을 하시기 때문에 저희 수원시의회 의원들도 여러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축사에 나선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은 앞으로 수원시의회가 상인들을 위해 많은 애를 쓰겠다면서 상인들도 힘을 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과 김미경 의원, 수원시 김동근 제1부시장, 수원시 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을 비롯하여 각 상인회 회장들이 참석하여 상인대학을 졸업하는 상인들을 박수로 축하해 주었다.

 

 

오늘 이렇게 상인대학을 첫 번째로 졸업하게 되어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날이 무더워 학업을 하느라 힘도 들고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결국은 해냈습니다. 이런 정신을 갖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그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로 판매를 한다면 앞으로 저희 매산로 테마거리가 더욱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졸업식을 가진 상인 한 사람은 자신이 생각해도 졸업을 하게 된 것이 여간 대견스럽지가 않다면서 웃는다. 올해는 날씨가 무척이나 무더워 학업을 시작하면 몰려드는 피곤함으로 인해 힘들었다면서 그래도 이렇게 모두가 함께 졸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는 것이다. 졸업식에 축하를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도 한 여름 더위에 많은 고생을 했다면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으로 경쟁력 키워야

 

전통시장은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공동으로 대응을 하면서 버텨왔다. 올 연말 수원역에 환승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지금보다 어려움을 당할 것은 뻔한 일이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만 있다면 그 또한 호기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상인들의 생각이다. 어려울수록 그 속에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상인들의 자세이다.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또한 시장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어떤 상품을 선호하는가를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악재를 호재로 삼을 수 있는 것은 어렵지만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환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바로 상인들의 몫이다.

 

이렇게 어려움이 닥칠 시기에 제1회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진 매산로 테마거리 상인회. 졸업을 한 상인 모두가 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치 듯 한 마음으로 대치를 한다면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이다. 졸업장을 받은 50명의 상인대학 졸업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도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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