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매산동은 수원의 관문입니다. 역을 통해 수원으로 유입되는 사람들이 우리 매산동을 통해 수원 전역으로 찾아가게 되죠. 2016년은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많은 관광객들이 수원을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해 동안 수원의 곳곳에서 행사가 열리게 되는데, 우리 매산동을 찾아오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마을만들기 협의회에서 올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협조하고 지원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4일 오전 11, 팔달구 매산로 41에 소재한 매산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는 매산동 마을만들기 협의회(회장 이영흠) 회원 11명이 모여, 2015년 아름다운 마을 정원만들기 추진계획을 놓고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용한수 매산동장은 매산동의 지역적 중요성을 알리고, 마을만들기 협의회에서 2015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추진할 것을 부탁했다.

 

 

 

1시간 동안 열띤 토론회 열어

 

매산동 박정기 총괄팀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마을만들기 추진계획을 위한 토론회에서, 마을만들기 협의회 이영흠 회장은 지난 해 시작한 마을만들기 협의회에 많은 도움을 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그러나 뒤늦게 출범한 마을만들기 협의회가 활성화가 되지는 못했다고 하면서 올해는 적극적안 활동을 부탁하기도 했다.

 

지난 해 우리 마을만들기 협의회가 만들어지고 나서 많은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우리 마을만들기 협의회에서 마을을 변화시키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이 회비를 내는 것으로 마을을 위해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납부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을만들기 협의회원들은 박정기 총괄팀장의 안내로 추진계획을 들은 후,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 회원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어느 특정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 전체가 동참을 해야 한다면서 홍보를 열심히 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한 회원은 다문화 한 가족 행복만들기는 지난해에 이어 신청을 하는 사업이므로, 매년 일회성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난해에 참가를 했던 사람들도 함께 모여서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내놓았다.

 

 

 

현장을 다니면서 꼼꼼히 따져봐

 

토론을 마친 마을만들기 협의회 회원들은 용한수 동장과 박정기 총괄팀장, 전선경 주무관 등과 함께 갓매산로 1번길 등 마을만들기 사업을 할 곳을 직접 돌아보면서 의견을 내기도 했다. 협의회 회원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함께 사업을 할 곳을 돌아본 후, 2015년 세 건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

 

매산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모두 세 건으로 수원 역세권의 아름다운 길 조성, 매산시장 가는 길 벽화그리기 경관 조성, 그리고 다문화 한 가족 행복만들기 등이다, 한 건에 500만 원 정도를 마을만들기 지원금으로 신청하고, 남은 비용은 직접 마을만들기 협의회에서 매산로 주민단체들과 협의하여 충당하겠다고 한다.

 

 

 

세 건이 모두 통과가 되어서 올 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잘 마무리를 하고, 내년에는 수원 화성방문의 해에 걸 맞는 매산동을 만들어야 합니다. 매산동은 수원의 관문이기 때문에 매산동이 깨끗한 환경을 가져야 합니다. 수원에 첫발을 딛는 사람들이 수원을 바라보는 관점도 매산동에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장 답사를 마친 용한수 동장은 매산동의 마을민들기 사업이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모두가 뜻을 모으지 않으면 어렵다고 한다. 한 시간 정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할 구간을 돌아본 일행은, 대상지 사업여건 판단, 이채롭고 특색있는 담장 벽화사업 조성에 관한 제안, 담장 벽화그리기 주제에 대한 구성안 등을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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