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인기리에 열렸던 남문로데오상인회(상인회장 김한중)가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K-POP 경연대회가, 201552일 첫 번 째 경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남문로데오시장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수원남문로데오 청소년 문화공연 및 토요벼룩시장 체험행사로 열리게 된 것이다.

 

벼룩시장에는 사전에 신청 한 벼룩시장 운영자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남문 청소년문화공연장에 자리를 펴고 판매를 한다. 지난주에는 40여명의 상인들이 자리를 잡았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점차 참여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K-POP

 

끼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는 K-POP 경연은 매달 첫 번째 토요일마다 신청을 마친 경연 팀이 참가를 한다. 한 회를 개최할 때마다 1등을 한 팀을 선정해 8번째 경연은 결선으로 치러진다. 현재 K-POP 경연에 신청을 하는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공연팀 추가 시 요일별로 경연팀의 숫자가 추가될 수 있다.

 

올해 두 번째 맞이하는 K-POP 경연대회는 문화, 예술, 젊은이 먹거리라는 타이틀로 꾸려갈 계획입니다. 이 행사는 젊은이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로 정착시켜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유도할 것입니다

 

남문로데오상인회 김한중 회장은 로데오거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로데오거리를 젊은이들의 문화와 예술,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한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로데오벼룩시장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로데오거리를 관광자원화 시키겠다고 것이다.

 

 

 

많은 행사도 곁들일 것

 

남문로데오 상인회에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토요일마다 행궁에서 공방거리를 거쳐 남문로데오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공연으로 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의 메카로 자릴 잡겠다고 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는 참소리 색소폰 동호회에서 공연을 합니다. 530()에는 경기문화나눔31로 팝스앙상블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요. 613()에는 ()쎄마밸리댄스협회 회원들이 오후 6시부터 공연을 합니다.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많은 공연단체들이 청소년공연장을 찾아오는 분들을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각 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은 627() 수원민예총 공연, 724()프리모재즈빅밴드가 오후 6시부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상인회에서는 11월까지 계속되는 벼룩시장과 함께 더 많은 공연단이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계속 섭외중이라고 한다.

 

 

상인들이 하나 될 때 로데오거리 살아날 것

 

저희 로데오거리는 지동교에서 열리는 토요문화공연에 참가 하지 않는 대신; 독자적으로 차 없는 거리와 벼룩시장, K-POP 경연, 각 단체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천시에는 공연을 연기하며 가급적이면 더 많은 단체들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토요일 남문 로데오벼룩시장을 찾아 온 한 시민은 예전에는 로데오거리에 젊은이들이 넘쳐났다고 하면서, 상인회원들이 마음을 합해 로데오거리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때 옛 명성을 찾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한다. 주말이면 로데오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늘어났다고 하는 상인 한 사람도 같은 생각이라는 것이다.

 

요즘 들어 토요일이 되면 K-POP과 벼룩시장으로 인해 젊은이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이럴 때 모두가 최선을 다해 사람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주어야죠. 그 길만이 저희 로데오거리가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데오거리를 옛 젊음의 거리로 만들겠다고 하는 남문로데오상인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는 상인회 관계자의 말처럼, 로데오거리가 옛 젊음의 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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