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여 경품추첨 행사 등 다양해

 

수원 글로별 명품 남문시장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전통시장의 이미지 제고 및 시장 내수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7 설맞이 한마당행사를 진행한다. 120일부터 22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3일간 열리는 설맞이 행사는 수원남문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거리공연, 경품행사, 추억의 체험행사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거리축제이다.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역시 경품행사장이다. 글로벌 명품 남문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사람들 중 간이세금계산서가 아닌 영수증을 이용해 3만원 이상 구매고객들이 영수증을 갖고 와 참여할 수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경품행사는 매일 저녁 시장이 문을 닫는 시간까지 경품추첨기를 통해 100% 당첨이 될 수 있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품행사는 3만원 이상 구매하신 분들이 영수증을 제출하시고 추첨기를 돌려 5천원~17천원 상당의 경품을 타가 실 수 있습니다. 영수증만 제출하시면 누구나 상품을 타 가시는 것이죠

 

영수증을 제출하고 추첨을 통해 받아가는 상품은 1등 고급유 세트, 2등 치약, 샴푸세트, 3등 주방세제, 4등 키친 타올, 5등 떡국떡, 6등 김 세트로 추첨인 누구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당일 구매한 상품의 영수증만 가능하다. 명절 때를 맞이하여 시장을 찾아온 고객들이 또 한 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경품추첨이기 때문에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추억의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인기

 

오늘 주말이라 가족들과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가 횡재를 했네요. 역시 사장은 무엇인가 나눌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좋아요. 이왕 나왔던 김에 경품도 탔으니 이것저것 좀 즐기다가 들어가야죠

 

행궁동에 거주한다는 이아무개(, 46)씨는 옛날 기억을 되살려 추억의 주전부리도 한번 맛을 보아야겠다고 한다. 설날 한마당 부스에는 추억의 주전부리로 추억의 쫀드기 등과 달고나, 솜사탕 등 갖은 즐길거리가 있어 사람들은 불러 모으고 있다. 옛날을 떠올리듯 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활쏘기에 도전하는 등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다.

 

팔달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앞과 지동교 일원에서 열리는 설맞이 한마당은 경품추첨행사, 추억의 먹거리, 버스킹 공연, 지동교에서 열리는 푸드트레일러 등과 연계히여 열고 있는데 눈이 온 다음날이지만 주말을 찾아 전통시장을 찾아 온 사람들이 지나던 발길을 멈추고 즐기고 있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설맞이 한마당을 찾은 윤아무개(, 56)씨는 역시 전통시장을 찾아와야 사람사는 즐거움이 있다고 하면서 경품추첨에서 4등을 했다면서 키친 타올을 들어보인다.

 

 

푸드트레일러도 오후 2시부터 영업

 

이번 남문시장의 설맞이 한마당에는 지동교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푸드트레일러도 동참을 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딴 때와는 달리 오후 2시전부터 지동교로 모여들기 시작한 청년상인들은 쌓인 눈을 먼저 치우기 시작했다. 음식판매를 준비하고 난 후 오후 3시경부터 손님들을 받기 시작했다.

 

지동교 푸드트레일러는 날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청년상인들이 장사를 한다는 것도 그렇지만 한 곳에서 다양한 푸드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그 중에는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하기로 돼있으나 8시가 채 안된 사간에 준비한 재료가 떨어져 문을 닫는 경우도 생기곤 한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손님들이 모여 드는 철이 아니라 조금 재료를 적게 준비했더니 너무 일찍 동이났네요. 주말에는 양을 조금 늘려야 할 것 같아요청년상인 한 사람은 장사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면서 3월에 9대의 트레일러가 더 들어오면 지동교는 수원의 명소가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한다. 남문시장 사업단이 마련한 2017년 설맞이 한마당.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함께 동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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