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상인대학 1기 졸업생 축하해

 

수원천을 끼고 자리하고 있는 구천동 공구상가(회장 박명희)는 팔달구 수원천로 199번길 5에 상인회 사무실을 두고 있다. 현재 점포 수 72개로 하루 이곳을 찾는 고객수는 15백명 정도이다. 공구상가 점포들이 취급하는 주 품목은 일반기계공구와 가정용, 공산품 등이다. 공구상가는 2005322일 인정시장으로 등록되었다.

 

지난 해 수원시에서 지원을 받아 상인교육장을 개설한 구천동 공구상가는, 7일 오후 6시부터 상인교육장에서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61일부터 87일까지 모두 21(견학 1)의 교육을 받은 공구상사 상인대학은, 입학 46명 중에 87%40명이 졸업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명예학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하여, 장광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이승철 경기도의회 의원, 수원시의회 김진관, 한원찬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팔달구 김영진 위원장, 수원시상인연합회 최극렬 상인회장 및 각 시장 상인회장단, 그리고 이장호 행궁동장 및 이용학 행궁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졸업식 축하차 참석하였다.

 

수원시에서는 이필근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이재일 경제정책과장, 송성덕 전통시장지원팀장 등이 구천동 공구상가 상인대학 제1기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기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염태영 시장 졸업생 일일이 축하해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의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원래 오늘까지 휴가인데 공구상가 상인대학 제1회 졸업식 때문에 하루를 앞당겨 온 것입니다. 상인대학 교육장을 신설하고 난 뒤 여러분들이 제1기 졸업생입니다. 이제는 당당한 자격을 갖춘 졸업생이 되었기 때문에, 자긍심을 갖고 시장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염태영 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상인대학 졸업생을 일일이 축하 해주었다. 졸업식에서는 40명의 졸업자를 대표해 임병일(창신상사)이 졸업장을 수여받았으며, 수원시장 표창에는 이정희(구천상회), 이영성(성일기계), 박의영(경남상회) 등이 수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은 임병일, 윤재웅, 정훤규, 김창수, 김상옥 등이 수상했다.

 

이날 졸업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 학사보고 및 졸업장 수여, 표창장 수여와 염태영 시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도의원 등의 축사는 장소가 비좁은 관계로 각각 자리에서 축하를 해주었으며, 최극렬 상인회장은 상인대학 졸업생을 배출했으니 이제 구천동 공구상가도 국, 도비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현안사업도 이제 신청할 수 있다고 축사에 대신하기도 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시장이 되었으면

 

구천동 공구상가 상인대학은 5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3달에 걸쳐 총 21회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은 유통환경의 변화, 상인조직, 마케팅, 분임토의, 선전지 견학으로 시흥시 시흥유통상가와 서산시 동부시장 등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격려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공구상가가 갖고 있는 현안사업인 공중화장실 설치를 박명희 상인회장과 상인들의 중지를 모아 장소를 선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1기 상인대학을 졸업한 졸업생 한 사람은 이제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을 해야겠다.”면서 공구상가 상인회원들이 마음을 합해 점차 쇠퇴일로에 있는 구천동 공구상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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