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골종합시장 야외무대 준공식 가져

 

오늘 저희 못골종합시장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야외무대를 준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무대를 활용해 앞으로 우리 못골종합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충환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이렇게 인사말을 했다. 29일 오후 2, 못골종합시장 수원천 변 입구에 마련한 야외무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동안 공사를 해온 야외무대 준공식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야외무대는 못골종합시장 동아리들의 공연과 그 외에도 초청을 한 공연단이나 이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은 동아리들의 신청을 받아 사용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이 이렇게 야외무대를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장사를 하기에도 바쁜 상인들이 틈틈이 짬을 내어 갈고 닦은 실력을 이곳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가하면 그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이곳 무대를 이용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시장에 전용무대를 꾸민 것은 구매탄시장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앞으로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듯

 

오늘 이렇게 못골종합시장이 야외무대를 준공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못골종합시장은 우리 수원시의 22개 전통시장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그런 못골종합시장이 오늘 이 야외무대 개장으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가됩니다. 못골종합시장 야외무대 준공을 모두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원시 일자리경제국 이필근 국장은 앞으로 못골종합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고 하면서 모두 함께 축하하자고 제인했다. 최극렬 수원시 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이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많이 위축이 되었는데 이렇게 야외무대를 조성해 시장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면서 이번 K세일 파스타를 맞아 야외무대까지 갖춘 못골종합시장이 다양한 행사를 이곳에서 열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야외무대 준공식에는 팔달구 국회의원인 김영진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축하차 찾아왔으며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지원공단 관계자들도 축하차 준공식에 참석하였다. 그 외에도 이상수 지동장을 비롯하여 수원시 전통시장 상인회장들도 야외무대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자리했다.

 

 

달라지는 시장만이 살아남을 수 있어

 

이충환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변화를 하지 않고 달라지지 않으면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못골종합시장은 이제 옛 시장의 형태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시장을 과거로 회귀시키는 것이죠. 입구를 기와지붕으로 조성하고 시장 안도 초가를 중간에 조성할 계획입니다라고 말 한 적이 있다.

 

그 때 자신이 상인회장으로 있으면서 야외무대를 조성해 시장 안에 동아리를 활용하겠다고 했는데 이 회장은 자신이 약속한 대로 시장 입구에 야외무대를 조성해 그 약속을 지킨 것이다. 준공식에는 못골종합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동아리인 기타동아리와 못골종합시장이 자랑하는 줌마불평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전통시장이 장사가 잘 되는 것은 무엇인가 딴 곳과 차별이 있기 때문입니다. 못골종합시장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도 알고 보면 이 시장이 우리네의 옛 정취를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 이 야외무대를 활용해 더욱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준공식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못골종합시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것은 모두 상인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야외무대 준공식을 가진 못골종합시장이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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