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만남의 시간 가져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주민자치현안사항 공유

 

팔달구에는 모두 10개동이 소재한다. 행궁동을 비롯해 지동, 우만1, 2동, 화서1, 2동, 고등동, 인계동과 매교동, 매산동 등이다, 10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의 모임인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협의회장 이영흠)가 15일 오전 11시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각 주민센터 주민자치기구의 대표적인 기구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국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두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하는 일은 각 주민센터의 많은 일을 감당하면서 주민자치단체들을 총괄하는 형태이다. 하기에 주민자치위원회는 각 주민센터의 대표적인 주민자치기구라고 볼 수 있다.

 

행궁동에서 열린 팔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는 각 주민센터 위원장들과 사무국장. 팔달구 한상율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용한수 행정지원과장과 유호윤 주민자치팀장, 행궁동 손화종 동장 및 행궁동 한창석 주민자치위원장, 행궁동 주민자치단체 각 단체장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궁동 단체장소개로 협의회 시작해

 

이날 협의회는 고등동 주민자치위원장이자 팔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사무국장인 이명숙 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개회 및 국민의례에 이어 손화종 행궁동장의 행궁동 단체장 소개, 이영흠 구협의회장의 인사말, 용한수 팔달구 행정지원과장의 인사말과 유호윤 주민자치팀장의 구정홍보, 이정관 행궁동 총무분과위원장의 동정현황보고, 현장방문으로 문학인의 집에 소재한 나혜석 자료관과 나혜석 생가터 등을 돌아보는 것으로 마쳤다.

 

손화종 행궁동장의 행궁동 소개와 자치위원회 단체장 소개가 있은 후 이영흠 팔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계절이 봄이 완연하다. 이 봄에 남북화해를 위시해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올 한해 즐거운 일이 많을 듯하다”면서 “우리 팔달구는 올해 커다란 행사가 열릴 것이기 때문에 각 주민자치위원장들의 노고가 어느 때보다 많을 것”이라면서 모두가 힘을 합해 행사를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했다.

 

팔달구 용한수 행정지원과장은 “행궁동은 팔달구의 중심에 있는 동으로 올해 행궁동에서 열리게 되는 많은 행사를 팔달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정홍보에 나선 유호윤 주민자치팀장은 “수원시는 취업준비 청년들에게 1인당 30만원씩의 교통비를 카드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후 3월 27일 개관하는 팔달노인복지관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질책

 

구정홍보를 마친 후 이명숙 협의회 사무국장은 “고등동 같이 변두리에 있는 동네는 행궁동에서 벌어지는 소식을 접할 수 없다”면서 팔달구청에 가까이 있어 팔달노인복지관이 개관 한다는 것도 이곳에 와서야 들었다“고 했다. 이명숙 국장은 ”행궁동이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했다“면서 앞으로 구청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모든 주민센터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용한수 팔달구 행정지원과장은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행정통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듯하다”면서 “앞으로는 주민센터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빠르게 소식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매달 각 동을 순회하며 협의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