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한상율 팔달구청장 취임식 가져

 

“330명 공직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저는 2018년 1월 9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한상율입니다”

9일 오후 2시 팔달구청 대회의실에 팔달구 공무원과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각 주민센터 동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관계기관장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제17대 한상율 팔달구청장 취임식’에서 신임 한상율 구청장이 취임사 첫머리에 한 인사이다.

 

9일 오후 팔달구청 3층에 자리한 대회의실에는 빈틈없이 사람들로 들이찼다. 한상율 신임 팔달구청장의 취임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팔달구 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원시 의회 한원찬 운영위원장과 김미경 위원 등도 함께 했다. 그 외에도 각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200여 명이 자리해 취임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1979년 5월 21일 최초임용이 되어 2002년 1월 지방토목사무관으로 승진해 화서1동장, 송죽동장, 영통구 건설과장, 수원시 공영개발과장, 도시계획과장, 하수관리과장 등을 거쳐 2015년 1월 7일부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으로 근무하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아주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친 한상율 구청장은 공직자로서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을 펼쳐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2012년도에는 국가사회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팔달구 구청장으로 부임된 것은 영광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취임사에서 “팔달구는 신․구가 조화된 수원시의 중심이고, 세계문화유산「수원화성」을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및 귀중한 고적을 보전하고 있는 역사문화 유적의 도시이며, 수원의 얼굴인 수원역 등 대중교통의 중심인 철도 및 전철역이 입지하고 있는 사통팔달의 지역”이라면서 14개의 전통시장이 밀집되어 있는 원도심으로 행정수요가 다양하기 때문에 구청 직원들이 업무량이 폭주해 어려운 가운데 근무하고 있지만 많은 일을 훌륭히 소화해 낸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한 구청장은 “팔달구는 원도심지역의 가치를 살려 수원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었고 지난해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에 팔달구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따뜻한 나눔과 정감있는 소통으로 사람냄새 나는 팔달구를 만들기 노력하고 있다”며 330여 팔달구 공직자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한상율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첫째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고 둘째 소통과 배려, 그리고 셋째는 수원시의 신년화두인 ‘일신연풍(一新年豊)’의 의미를 되새겨 낡은 것은 벗어던지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구청장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민선5기 비전인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지역 자치단체장들 한상율 신임구청장 반겨

 

한상율 팔달구청장 취임식은 개식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팔달구 용한수 행정지원과장의 신임 구청장 약력소개, 한상율 신임 구청장의 취임사, 구청직원의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취임식장에 모인 팔달구 자치위원장 등 지역 구민들은 신임 한상율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하였다.

 

“저희 팔달구는 수원의 중심입니다. 수원시의 대다수 큰 행사가 모두 팔달구를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으며 수원시의 대표 문화유적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팔달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기에 팔달구 구청장으로 부임하시는 분들은 어느 곳보다도 많은 일을 감당해 내야 합니다. 오늘 한상율 구청장님은 그런 수원의 많은 행사를 모두 감당해 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신임 구청장으로 부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식장에 참석한 한 구민은 신임 한상율 구청장을 환영한다면서 “2018년 무술년에는 팔달구가 수원의 중심답게 좋은 일이 더 많을 것 같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