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울림전 등 총 6회 기획전시 예정

 

남문로데오상인회(상인회장 송봉수)에서 운영하는 남문로데오갤러리(큐레이터 진달미)2017년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7년 남문로데오갤러리는 총 6회의 기획전을 예정하고 있다. 첫 번째 기획전은 영원한 울림전으로 2014년과 2015년 원로작가들로 구성된 작품전 2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2014, 2015년 청년작가로 구성된 전시인 청년작가발굴전인 흠뻑전2회 열 예정이며 지난해 상, 하반기로 나누어 열려 많은 사람들에게서 호응을 받았던 특별기획전인 한 집 한 그림 걸기연말 선물은 작가들의 그림으로라는 주제를 갖고 연 ‘Pick art up'전도 2회 여름과 겨울에 열 예정이다.

 

이와 같이 남문로데오갤러리는 2017년 사업으로 예정한 기획전시를 통해 원로, 중장년, 청년 등 연령층의 경계를 낮추고, 수원미술에 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또한 수원유명작가 100여 명을 선정하여 수원시민들에게 전시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진달미 로데오갤러리 큐레이터는 2017년 로데오갤러리의 기획사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저희 남문로데오갤러리가 주관하는 2017년 기획전을 통해 그동안 젊음의 거리에서 문화예술의 거리로 거듭나고 있는 남문로데오상가시장이 성장,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저희들이 추구하고 있는 기획의도입니다. 이와 같은 기획전으로 인해 수원미술문화과 미술시장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죠

 

 

다양한 즐거움 주어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시켜야

 

수원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특히 미술의 경우 남문일대를 거대한 미술벨트를 조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미술의 거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아이파크 수원미술관을 정점으로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크고 작은 전시관 등으로 이어지는 미술벨트라인은 새로운 문화예술거리로 부각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따라 남문로제오상인회도 로데오갤러리를 이용한 다양한 기획전과 행사, 거리조성 등을 통해 옛 젊음의 거리로 불리던 로데오거리의 영화를 되찾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단순한 기획전만 갖고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없다는 것이 로데오거리 상인들의 주장이다. 기획전과 함께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림만 갖고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문제는 많은 갤러리를 이용한 미술전시와 함께 그동안 계속해온 청소년공연장을 이용한 주기적인 공연과 벼룩시장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시장은 안내할 수 있는 안내판게시 등이 필요한 것이죠. 모든 사람들이 단순히 그림만 보기 위해 모여들지는 않거든요

 

로데오거리에서 만난 한 상인은 미술전시와 함께 즐기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로데오상가시장은 상인들이 불협화음으로 인해 문화예술의 거리조성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하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인회원들 간 대화합을 먼저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기획전을 통해 달라져야 하는 로데오거리

 

로데오갤러리가 2017년 기획하고 있는 기획전은 크게 세 종류이다. 원로작가들의 영원한 울림, 청년작가들의 전시인 흠뻑, 그리고 지난해 기획전시를 통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Pick art up'전 등이다. 2회씩 기획전시를 예정하고 있는 로데오갤러리는 이런 전시를 통해 수원미술과 미술시장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로데오갤러리는 2017년 기획전을 원로작가들의 전시 영원힌 울림전은 4, 여름 ‘Pick art up'전은 7, 청년작가 발굴전인 흠뻑전은 10, 겨울철 ‘Pick art up'전은 12월에 열 예정으로 진행 중에 있다. 기획전이 열리는 기간을 제외한 기간에는 작가들의 신청을 받아 대관전시를 하겠다는 것이다.

 

문화예술의 거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남문로데오거리. 지난 해 기획전으로 열린 ‘Pick art up'전은 성공작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로데오거리가 옛 영화를 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그 중 가장 필요한 것은 갈라진 싱인회를 화합의 장으로 이끌어 하나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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