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구간이지만 많은 사람들 행궁동에 몰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 ‘2018 차 없는 거리20일로 막을 내렸다. 4월부터 시작한 행궁동 차 없는 거리는 7회 동안 차 없는 거리가 이루어졌으며 이날로 2018년의 끝을 맺었다. 20일 오전 행궁동을 찾아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이라고 했지만 거리는 한산한 듯하다. 화성행궁을 벗어나 행궁동으로 접어들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행궁동 한창석 주민자치위원장을 만나 행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차 없는 거리 운영 때문에 주민 몇 사람이 센터에 나와 있다. 담당 공무원들도 주말인데도 쉬지 못하고 나와 근무를 하고 있다. 한창석 주민자치위원장 이하 주민들이 이날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대해 설명한다.

 

오늘로 행궁동 차 없는 거리가 끝을 맺습니다. 행궁동 차 없는 거리는 행궁동 일원과 공방거리, 통닭거리 등을 포함해 행해지는데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행궁동 차 없는 거리 5주년 기념의 해로 3일 동안이나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행궁동이 많은 변화를 가져왔죠

 

 

주민들의 사고가 달라진 행궁동

 

행궁동 주민 조병삼씨는 그동안 행궁동이 몰라보게 변했다고 하면서 그중 가장 많이 변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주민들의 의식수준이라고 한다. 처음 생태교통을 시작할 때 그렇게 반대를 하던 주민들이 이제는 행궁동이 달라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그것 하나만 보아도 행궁동이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우리 행궁동이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많은 반대가 있었죠. 하지만 이제는 주민들 스스로가 변하고 있고 거리도 예전과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요즈음은 커피숍이나 공방, 전문음식점 등이 거리에 생겨나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죠. 주말이 되면 젊은이들이 상당히 많이 찾아옵니다

 

행궁동 주민자치위 한창석 회장은 그동안 행궁동이 주민들의 사고는 물론 상권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기면 행궁동은 더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행궁동이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가 오후 8시경이 되면 밀물처럼 빠져나간다라는 지적에 행궁동이 달라진 주민들의 사고만큼 앞으로 더 노력을 해 명실공이 수원 관광의 중심답게 변해야 한다는 대답이다.

 

 

관광의 삼박자를 갖출 수 있는 마을 돼야

 

행궁동 자치위원회 이용학 회원은 그동안 행궁동이 많이 달라졌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되지 않으면 앞으로 더 어려움이 닥칠 수도 잇다면서 행궁동이 수원관광의 중심답게 변하려면 우선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즐길 수 있는 꺼리가 있어야 한다. 그에 못지않게 숙박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행궁동일 찾아와도 그들을 단체로 맞을 대형 식당이나 숙박업소가 없기 때문에 결국은 행궁동을 벗어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용학 위원은 그럼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원시에서 행정적으로 문제점 등을 도출해 주민들과 논의해 약간은 강제성을 띠더라도 변하를 시켜야한다는 것이다. 지금과 같이 주민들이 반대를 한다고 무조건 들어주면 변화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동안 카페나 공방 등은 많이 늘어났지만 다양한 먹거리나 대형 숙박업소 등이 마련되지 않으면 결국은 낮 시간에 들렸다가 거쳐 가는 곳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세를 지은 세입자들에게 과도한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제도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대담을 마치고 나온 행궁동 차 없는 거리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걷고 있다. 야간에 즐길거리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민효근 동장은 가장 고민거리가 바로 그런 점입니다. 행궁동은 거주지역이기 때문에 밤늦게 젊은이들이 시끄럽게 한다거나 술에 취해 고함을 지르면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게 됩니다. 그런 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가 바로 관건이죠

 

민효근 동장은 주민들이 반발을 하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젊은이들이 행궁동에서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면서 그런 점이 해결되면 행궁동은 수원의 중심지로 제 몫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생태교통도시 행궁동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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