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종합운동장에서 어른 350여명에게 점심 대접해

 

사랑의 밥차는 어른들이나 점심이 필요한 노숙자 등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봉사차이다. 사랑의 밥차는 수원종합운동장과 매탄동에서 일주일에 2회 점심봉사를 하고 있다. 벌써 밥차를 운영한 지 5년이나 되었다는 사람의 밥차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점심봉사를 하면서 따듯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오늘 점심에는 떡국과 김치, 콩나물하고 귤을 점심에 대접하려고 해요. 한 번에 약 350명 정도가 이용하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이 음식을 조리하고 배식을 하는 등 어른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해드리고 있어요. 오늘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나와 조리를 했어요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활동지원팀 이경미 씨는 사랑의 밥차와 베이비부머봉사단을 관리하고 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환경변화에 적극적 대응은 물론 미래 지속발전이 가능한 자원봉사 관리체계를 마련하여, 125만 시민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지자체의 도시위상에 어울리고, 명실상부한 자원봉사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조직한 사단법인체이다.

 

이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직접서비스와 간접서비스로 봉사를 하고 있으며 직접서비스로는 아동과 청소년복지를 비롯하여,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여성복지 부문에 봉사를 하고, 간접서비스로는 물품봉사와 기부봉사, 기능봉사 등을 맡아하게 된다. 수원시의 각종 행사 등에서 자원봉사센터 도우미들의 활약은 전국 최고의 지자체답게 다양하다.

 

 

어른들 이른 시간부터 자리 차지해

 

15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 동편에 자리한 사랑의 밥차 앞에는 자리가 놓여졌다. 공설운동장 안쪽 복도에도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밥차를 찾아오는 어른들도 줄어들 것 같았지만 배식을 하기 전부터 많은 분들이 운동장 복도를 가득 메우고 밖에 마련한 자리에까지 앉아있다.

 

배식은 1120분부터 시작해요. 일찍 오신 분들은 안에서 드시고, 좀 늦은 분들은 밖에서 드시고요. 한 번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기 때문에 자리가 차면 대기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대기석까지 마련해야 해요. 밥차 운영은 11월까지만 하고 혹한기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잠정 중단을 하고요

 

사람의 밥차는 이동용이기 때문에 한겨울과 혹서기에는 운영을 할 수 없다고 한다. 하기에 3월부터 6, 9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만 운영을 한다는 것이다. “밥차가 운영을 하지 않을 때는 딱히 점심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 한 어른은 겨울철에도 밥차를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기업은행에서 밥차 및 운영비 지원

 

사랑의 밥차는 기원은행이 지원하여 마련되었다. 2013424일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센터 단독건물이 마연되어 이전식을 가졌었다. 장안구 영화로 71번길 2에 마련한 새 봉사센터는 지하 1, 지상 4층에 대지면적 480평이다.

 

수원시종합지원봉사센터가 이전식을 하던 날 기업은행은 14천 만 원 상당의 밥차와 일 년간의 운영비까지 전달했다. 당시 기업은행장은 수원시와 50년 동안이나 함께 해오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의 밥차는 사회가 복지와 행복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아직도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기업은행에서는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사랑의 밥차를 기증할 계획이다라고 인사말을 하기도 했다.

 

지금도 사랑의 밥차 운영비는 기업은행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이경미 씨는 말한다. 한 겨울 어른들이 베를 채우고 마음까지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의 밥차. 이제 1130일이면 올해 밥차 운영을 마감하게 된다. 일 년간 봉사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끝까지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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