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이라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6명이 되면서 수원도 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수원시 박사승 정책기획과장은 명절이 지난 후 단 하루도 편안하게 보낸 적이 없다"면서 주말과 휴일에도 시청에 출근해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한다. 철저한 방역만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아낼 수 있기 때문이란다.

 

박사승 과장은 수원시는 상당수 방역마스크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방역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수원시내 중국인들이 많이 이동하는 매산동이나 청년들이 많이 모여드는 수원역 앞 매산로 테마거리 일대에도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방송을 통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수원에서 1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난 다음날인 3, 수원시청을 방문했다. 수원시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수원시청 본관 입구를 들어서자 근무자들이 먼저 손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씻어줄 것을 요구한다. 손을 씻은 후 수원시청 민원실 박란자 실장을 찾았다.

 

 

수원시청 민원실, 방문자는 줄고 콜센터는 10배 이상 증가

 

시청 민원실 역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본관 입구를 들어서면 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민원실은 입구에서 손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씻었지만, 민원실 안에도 세정제를 비치해놓고 민원인들이 개인위생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박란자 민원실장은 확진자가 나오기 전날 시청콜센터에 걸려온 전화가 7통이었는데 확진자가 나온 후 콜센터에 걸려온 전화가 78통으로 10배가 늘었다. 그만큼 시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우한폐렴인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곳은 바로 전통시장이다. 전통시장은 방역상태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장을 찾아온 고객들 스스로가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전통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부쩍 줄어들었다.

 

못골종합시장은 확진자가 수원에서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린 후 매출이 50%가 줄었다고 한다. 조원시장도 20% 정도 줄었다는 연락을 받았디.. 아무래도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기 때문에 그만큼 타격이 큰 것 같다수원시 지역경제과 심언형 과장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오래 계속되면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곳은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전통시장일 것이라고 한다.

 

지역 취재를 하다가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와 관련되는 정보가 나오면 지역경제과 담당 팀장들에게 전해주기 바란다.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이라고 하는 심언형 과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전통시장을 자주 돌아보면서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한다. 결국 수원시의 모든 공무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제 시간에 퇴근을 하지 못하고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도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최선 다할 것

 

관계부처를 돌아보고 난 후 수원시의회를 찾아갔다. 수원시의회 비상대책지원단은 조명자 의장을 단장으로 홍종수 부의장을 부단장으로, 이재선 의회운영위원장을 대책지원상황실장으로 하고, 행정지원반(반장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 상황지원반(반장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 안정지원반(반장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 홍보지원반(반장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 4개 분야별로 구성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수원남문시장과 함께 5곳의 시장이 있는 화서동·매산동 등을 지역구로 둔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을 찾아가, 전날 돌아본 매산로 테마거리와 화서시장 등의 상황을 알려주고 난 뒤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미경 위원장은 조금 전에 수원역 A백화점 관계자가 방역을 마쳤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수원시의회도 지역 관련업계와 정보교환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다.

 

의회에서도 전통시장이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고, 청년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 캠페인이라도 벌리려고 한다. 청년들이 자신들이 건강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이 안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자신이 조금만 약해지면 언제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그런 것을 알려주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김미경 의원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가 없다면서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수원시 정책기획과 박사승 과장은 모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수원시청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다면서 모든 방역은 수원시에서 최선을 다해 차단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개인위생은 본인이 해야 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이용하고 손을 세정제를 이용해 잘 씻어야 하고, 외출 후 귀가하면 반드시 세면 등을 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한다. 그 이상의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이 국내에서 4번째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128일 현재 수원시에 거주하는 능동감시 대상자가 10명으로 증가했으며, 정부의 감염증 위기경보 단계 또한 경계로 높아짐에 따라, 수원시는 실시간으로 모든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원시는 29일 관내 모든 병·의원, 약국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설명과 예방행동 수칙 등이 담긴 포스터를 배부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우한폐렴에 대한 예방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 등을 돌아보았다.

 

29일 오전 수원시 22개 전통시장 연합회장인 최극렬 회장을 찾아가 우한폐렴 예방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번 설 연휴동안 돌아본 남문시장 등에는 수많은 중국인들이 눈에 띠었기 때문이다. “경기도 보건당국과 수원시 보건당국 등이 전통시장 예방체계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개인들이 철저히 예방수칙을 지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안다는 대답이다.

 

 

발 빠르게 대처하는 수원시, 큰 걱정은 하지 않아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본부는 총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수원시가 우한폐렴에 대해 신속한 대처를 하고 있는 것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모든 홍보매체를 이용해 대처를 했던 수원시였기 때문이다. 당시 메르스 확진환자가 들렸던 ○○병원으로 직접 취재를 들어갔던 나로서는 그 때의 기억이 새삼스럽다. 당시도 난리가 난 것처럼 불안해했지만 개인위생만 철저히 지켜도 별 이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남문시장 고객센터를 지나는데 수원시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홍보전단을 입구에 부착하고 있다. “수원시 공무원 중 상당수가 다니면서 홍보전단을 부착하고 있다는 말이다. 역시 수원이라는 생각을 하고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매산시장을 찾아가 김해기 상인회장을 만났다.

 

매산시장은 중국인들이 전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명잘 뒤 끝에 우한폐렴 사태로 인해 손님이 반토막이 났다고 하면서 그렇다고 일일이 시장을 찾아온 고객들에게 무엇이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하루걸러 한 번씩 방송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시장을 이용하는 중국인들도 숫자가 현저히 줄어 걱정스럽다는 대답이다.

 

 

중국인 민원인들 행정복지센터 이용도 절반으로 줄어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지동을 돌아보면서 지동에 많은 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29일 오후 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김민수 지동장을 만났다. “수원은 별 문제가 없지만 우한폐렴 기사가 나가면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는 민원인 중 중국인들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하는 김민수 동장은 일일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음악임을 찾아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는 중국인들의 동태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우한폐렴이 중국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가가호호 다니면서 동태파악을 할 수 없어 예방책으로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전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루에 한 번씩 교체를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손 세정제를 구입해 자주 손을 씻고 있다고 하면서 철저한 개인위생을 지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팔달구는 이번 대보름을 맞이하여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준비 중인 척사대회도 진행할 것인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대답이다.

 

 

행정복지센터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문이 닫혀있는 어린이집이 보인다. 우한폐렴으로 인해 임시휴원을 하고 있다는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점차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 하지만 발 빠른 대체를 하면서 시전에 철저히 차단을 하고 있는 수원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개인위생만 질 지켜도 된다는 우한폐렴. 더 이상의 사태가 번지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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