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상인연합회 힘 모아 상권방역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환폐렴으로 인해 경기도 전통시장 등 상권이 완전 침체기에 빠져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전통시장 등을 찾아오는 고객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입춘을 지나면서 날씨처럼 전통시장 상권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심지어는 고객들이 줄어든 숫자가 80%를 넘었다라는 소라가 들릴 정도이다.

 

이렇게 상권이 완전히 바닥세를 친 이유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장 등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그런 걱정이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의 발길이 줄어든 것은 전통시장 등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이 취약할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하기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을 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원시는 전통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의 숫자가 줄어들자, 가장 먼저 전통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역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전통시장 상인들은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는다라는 소문까지 겹쳐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지역 중에 전통시장을 생각한 것이다. 거기다 대형 백화점 등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간 소문이 퍼지고, 백화점 등이 영업을 중단하고 소독을 한 사실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자 전통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기를 피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방역 시작해

 

그동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이용해 시장을 찾아와도 코로나바이러스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한다는 소문이 난지 오래지만, 실제로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논에 보이는 시장 종업원 등이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 때문이다.

 

그동안 전통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부 시장에서는 아예 문을 닫고 폐업계를 제출한다는 소문까지 돌았답니다.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아 장사가 되지 않으니 인건비는 물론 전기세도 마련할 수 없기 때문에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아예 폐업을 한다는 것이죠

 

7일 오후 지동시장 상인회장실에서 만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임진 원장은 전통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면서, 구하기 힘들었던 마스크와 손세정제, 소독약 등을 전통시장에 전해주기 위해 찾아왔다고 한다. 이날 지동시장 상인교육장에서는 경기도 상인의병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통시장 방역에 나섰다.

 

 

전통시장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늘은 이곳에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소독약 등을 전해주고 방역까지 하려고 합니다. 내일은 의정부를 찾아가서 경기북부 시장 등에 소독약 등을 전해주고요. 우선 200곳의 시장에 먼저 소독약 등을 전해준 다음 상가와 골목상권에도 모두 소독을 할 수 있도록 해야죠. 전통시장을 찾아와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걱정을 하자 않아도 됩니다. 철저히 소독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날 출정식에는 임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과 상인연합회 직원, 수원시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과 수원 22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김영진 의원 등도 방호복을 입은 후 소독약 통을 메고 시장 곳곳을 누비며 소독했다. 소독을 하고 있는 일행을 보고 한 상인은 자신의 점포에도 소독약을 뿌려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지역경제가 받는 피해가 상당합니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이 모두 힙을 합하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통시장의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기도민들도 지역경제가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역상권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임진 원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경제의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경기도민 모두가 지역경제를 더 튼튼히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함을 합해 지역상권이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연 경기도 상인 의병 출정식’. 지역경제가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7일 오후. 영동시장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팔달문시장 안내소가 있는 건물. 화장실이 있는 건물 외벽에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달고 있다. 최극렬 수원시 상인연합회장과 아트포라의 작가들이 추운 날씨에도 110개의 아름다운 새집을 건물 외벽에 달고 있다. 새집 하나하나는 모두 손으로 만들고 그린 것들이다.

 

아트포라 김춘홍 감독의 손으로 직접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일일이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한 이 새집들은 이번에 두 번째의 설치이다. 지난 생태교통 수원2013’의 일환으로 지동교 아래편에 죽 늘어선 새집 설치에 이어, 이날 110개의 아름다운 새집이 새로 조성된 것이다. 지나는 사람마다 사진을 담기에 바쁘다.

 

 

새로운 설치미술 공간으로 태어나

 

지난 929일 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수원시장을 비롯하여 수원시 전통시장의 상인회장들과 시민들이 함께 한 새집달기는, 경기도,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상인연합회, 지동시장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새(=)집걸기행사는 150개가 먼저 지동교 아래 영동시장 쪽 화단 뒤편에 자리를 잡았다. 생태교통과 화성문화제의 연계행사로 마련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110개의 새집이 팔달문시장 안내소의 외벽에 설치가 된 것이다. 김춘홍 수원시 상인연합회 자문위원은

원래는 24일 다 함께 달기 위해 준비를 했지만, 오늘에야 설치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이 새집이 지동교 부근의 새로운 설치미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날이 추워서 감기들이라도 걸릴까봐 걱정입니다.”

 

 

길을 가다가 휴대를 한 손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던 한 관광객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시장 주변이 이렇게 다양한 설치미술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전통시장하면 왠지 침침하고 깨끗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곳 시장들은 딴 지역의 전통시장과는 다르네요.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라고 한다.

 

지동시장 임직원 송년회도 가져

 

오후 5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762-41번지에 소재한 화성갈비. 3층 한편에 20여명의 지동시장 임직원들이 모였다. 새집달기를 마친 최극렬 회장과 지동시장 이사들, 그리고 직원들이 함께 한 자리이다. ‘2013년 지동시장 임직원 송년회가 열리는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최극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정말 힘든 해였지만 이렇게 여러분들이 수고를 해주신 덕분에 슬기롭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정말 많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특히 상인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생태교통 등 국제적인 행사를 잘 치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대해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4년에는 더 힘든 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 다 같이 함께 힘을 모아 더 행복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지동시장 임직원들은 담소를 나누며 2013년 한 해를 보내는 자리를 서로 격려를 하기도. 한편 오후 6시부터는 영동시장 상인회도 송년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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