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블로거 여러분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으로 인해 서명 500명을 다 채우고
오늘 <모금검토>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서명해 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메인 창에 걸린 포스팅에 서명을 독려해 주신 <파르르>님과
배너를 만들어 주신 <더공>님께 더 없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요즈음 참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어찌 보면 인간성을 상실한 것 같은 이러한 블록질을 계속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다. 물론 인간적으로 서로 소통을 할 수 있는 많은 이웃불로거들도 있다. 하지만 추천만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이웃이 된 많은 블로거들을 보면서, 그저 이런 글을 쓰고 있다는 자신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블로거의 소통이 '추천'만을 위한 것일까?

지난번에 다음 아고라에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달라고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주소며 내용을 작어 놓고, 나름 샹당한 기대룰 하고 잇었다. 소통을 하는 블로거들이 300여명, 그런데 고작 소통하고 있는 블로거들이 서명을 해주신 분들은 30여명 뿐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남은 분들은 그저 추천을 하고, 추천을 받는데 그치는 소통이었을까? 중간에 잠시 쉬기는 했지만 그래도 7년이란 블로그 생활 중에 이렇게 밖에 소통을 하지 못했다는 것인가? 새삼 이런 수치를 갖고 논할 바는 아니라고 해도, 그 실망이 영 가시지를 않는다. 물론 다음 아이디가 없다보니 하고 싶어도 못하는 블로거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소통하지 않는 블로거들도 와서 서명을 해주고 가는데, 정작 소통을 하고 있다는 블로거들조차 찾아주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맥이 빠져 버렸다. 이런 삭막한 블로그를 계속해야 할 것인가를 다시 한 번 깊이 고민을 하게 된다.

그것은 그동안 내가 블로그 운영을 잘 못 했다는 이야기도 된다. 그리고 추천과 댓글로만 소통이 되고 있다는 블로그의 특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30여명의 블로거들이 없었다고 하면, 아마 당장 폐쇄시켰을지도 모른다. 이제 시간을 갖고 싶은 반성을 해보아야 할 때인 듯하다.

그동안 나 스스로가 참으로 시건방을 떨었다는 생각이다. 역시 이런 공간은 그 공간만이 갖는 특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저 추천에 목을 매고, 그것으로 소통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곳. 사람이 사는 정이 메말라 버린 것 같은 기분에, 참으로 씁쓸하다.

힘들고 고통에 지친 어린이들을 도와달라는 데도, 무시해버리는 소통. 이것이 블로그들인지. 아마도 미처 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린다. 어린들을 도울 수 있도록 서명을 부탁한다. 

서명하는 방법

다음 메인페이지 상단 파란 띠에 있는 ‘아고라’를 크릭
좌측 아고라 핫채널에서 모금 크릭
하단에 있는 ‘하루 100원이면...’ 글 제목 크릭
하단에 서명란에 서명하기
단 다음에 인증 된 아이디만 서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블로거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따듯한 마음으로 힘들고 지친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명하러 가기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104468


날이 좀 풀리는가 했더니 다시 추워지네요
이런 날은 정말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늘 좋은 날들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에 <사단법인 굿월드 자선은행>에서는
다음 아고라를 통한 자금모금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모금운동에 서명을 해주셔야만
모금활동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집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서명하는 방법

다음 메인페이지 상단 파란 띠에 있는 ‘아고라’를 크릭
좌측 아고라 핫채널에서 모금 크릭
하단에 있는 ‘하루 100원이면...’ 글 제목 크릭
하단에 서명란에 서명하기
단 다음에 인증 된 아이디만 서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블로거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따듯한 마음으로 힘들고 지친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명하러 가기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104468


어린이 구호단체 NGO인 사단법인 굿월드 자선은행에 종사를 하는 한 사람으로, 더 많은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들려주시고, 동참을 하시겠다는 말씀에 절로 용기가 납니다. 세상은 참 그렇게 삭막하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따듯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금액이 많고적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이웃에 있는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그 마음 하나가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올해는 저희 굿월드 자선은행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신묘년 한 해가 되기를 마음속으로 기원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동참해주신 불로거 여러분.

정말로 고맙습니다.

이 일을 맡아하면서 참으로 저 자신이 동떨어진 분야이기 때문에, 많은 애를 태웠습니다. 어찌 보면 저에게는 과중한 책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제가 최선을 다한다면, 더 많은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은, 더 많은 후원자를 늘리는 일입니다.

하기에 블로거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평소 블로거 여러분들의 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불의를 보면 과감히 결단을 내리고, 세상의 많은 어려움을 글로 적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렇게 지난 번 글에 이어서 또 다시 글을 적고 있는 것도, 그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눈이 오는데도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는 자선은행 최만열이사.

박씨아저씨님, 노래바치님, 여강여호님, 파르르님, 더공님, 대빵님, 브르스리님, 걷다보면님,
김천령님. 그리고 블로그 검색에서 기꺼이 함께 참여를 해주시고, 용기를 주신 송길용님, 박병우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그 마음이 온 세상에 어려움과 고통, 굶주림에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사랑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을 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작은 나눔, 그것은 곧 큰 행복으로 여러분에게 되돌아 갈 것을 확신합니다. 

  도움주러가기 ==> 굿월드 자선은행 정기후원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문화블로거. 이름만으로는 참 듣기가 좋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광역적으로 보면 문화안에 모든 것이 다 포함이 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행동이나 말, 생활 등 모두가 다 이 시대의 문화범주에 속하기 때문이다. 굳이 그것을 나누어 말하자면 <풍속>이라고 표현을 할 수도 있겠다. 그러한 문화는 일반적으로 동서양을 가르고, 대중적인 요소를 가미한 대중문화로 구분을 짓기도 한다. 대중문화를 세분하면 그 종류를 다 나열하기가 힘들정도로 많겠지만, 쉽게는 문화와 연예를 구분하기도 한다.

문화는 시대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하기에 그 문화적 내용을 파악하면 어느때의 문화인지 구별이 되는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갖고 전통문화, 근대문화, 현대문화 식으로 구분을 하기도 한다. 사실 전통문화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세월을 거치면서 자연적이고 순차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정착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문화를 어느 선까지가 전통문화인가를 구별하기란 쉽지가 않다.


난 문화블로거인가?

전화를 한통 받았다. 반가운 목소리다. 사무실에서 아침부터 정신없이 일을 하다가보면, 짬을 내어 블로그에 글을 읽기도 버거운 것이 요즘 내생활이다. 그러다 보니 아침 일찍 시간과 밤 늦은 시간 밖에는 여유가 없다. 조금 시간적 여유라도 생기면 보따리를 챙겨들고 답사를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받은 전화는 반갑기도 하다. 잠시라도 여유를 누릴 수 있으니까.

"잘 계셨어요?"
"그래 덕분에 잘 있다. 너는 어떠냐 요즈음"
"예, 저도 잘 있습니다. 요즘 형님 블로그에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다 그렇게 글까지 읽어주고"
"그런데 말이죠. 형님도 이제 그 힘든 답사를 해야하는 전통문화 블로거 그만하시고, 남들처럼 편하게 하시지 그러세요. 그렇게 힘들여 다녀도 보는 사람도 별로 없든데요"
"알았다. 생각해 보자"

아우녀석은 힘들여 답사를 다니고, 그것을 글로 올리는 작업의 어려움을 안다. 하기에 이젠 좀 편하게 작업을 하라는 이야기다. 그 말은 사실 무척이나 고마워해야 할 말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언짢을까? 저녀석이 이젠 내가 나이가 먹어 걷기도 힘들겠단 생각을 한 것은 아닐까? 아니면 바쁜 사람이 틈이나면 바로 뛰쳐나가느라, 사람들을 만나지도 못하니 그런 것이 안타까워서일까? 별 생각이 다 든다.



난 끝까지 전통문화 블로거이고 싶다

힘들다. 답사를 나가기도 힘이 버겁고, 밤 늦은 시간에 글을 쓴다는 것도 힘들다.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그것이 전부다. 아니다, 아는것이 아니고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이 그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을 접고 편안히 앉아서 글이나 쓰라니. 그럼 도대체 무슨 글을 쓰라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쓸 것이 없다. 남들처럼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이것이 내전공이다'라고 한다면 그것 역시 전통문화일 수 밖에 없다. 전통문화도 그 종류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수많은 문화 중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만난 문화재에 느낌을 적어 올리는 것이다.

가끔은 사람사는 이야기를 쓰기도 한다. 그것도 역시 답사를 다니면서 얻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굳이 구분을 하기위해 사람사는 모습이라고 하지만, 결국 그것도 풍속이 아니든가? 그래서 난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시 티스토리를 개설할 때도 마음속으로 작정을 했다. 누가 들어오거나 말거나 단 한 사람이라도 우리 문화재에 대해 이해를 해줄 사람만 있다면, 난 그를 위해 글을 쓰겠다고 말이다.  


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만큼 행복은 없다. 땀을 흘리고 몇 시간씩 산을 헤매고 돌아다니다가 만나게 되는 마애불. 그러나 글 하나로 그 노력은 끝이난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길을 맥없이 몇 시간을 터벅이면서 찾아 낸 정자 하나. 그것도 글 하나면 끝이다.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겨우 만나본 석탑 한 기. 눈이 여기저기 가리고있는 모습을 찍어 올리고나면 끝이다.

그런 쉽지 않은 답사를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전통문화, 특히 문화재를 찾아다니는 블로거이다. 다행히 몇 분 되지는 않지만 그 수고를 함께하는 이웃블로거들이 있어 행복하다. 그것만으로도 답사를 하는 길이 수월해지니 말이다. 오늘 낮 아우녀석의 이야기는 못 들은 것으로 하기로 했다. 그리고 난 글을 쓸수 있는 한, 답사를 다닐 수 있는 한은, 영원한 문화블로거로 남고 싶다. 비록 단 한 사람이 찾아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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