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차가 만일 잘못 되기라도 한다면?
2011. 12.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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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세상사
12월 2일 오후 밖을 내다본다. 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무실 앞 도로에 많은 차들이 밀린다. 산업도로인 이곳은 가끔 이렇게 줄지어 선 차량 행렬을 보게되는 곳이다. 그런데 그 많은 차 중에 이상한 차 한대를 발견했다. 바로 음식물을 나르는 차량이다.
'잔반'이라는 용어를 써야하는지, 아니면 '음식물쓰레기 운반차량'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가득 음식물을 담은 드럼통들이 짐칸에 실려있다. 그런데 그 통에 하나같이 뚜껑이 없다. 그것을 보다가 괜한 상상을 한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일 저 차가 접촉사고라도 난다고 하면, 도댗체 그 일대는 어떻게 될 것인가?
지금은 다행히 날이 추워 냄새가 그리 심하지는 않겠지만, 날 더운 여름철에 저렇게 뚜껑도 없이 시내를 질주한다면, 그 심한 악취는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것 하나 제대로 단속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리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한 운반이라고 하지만, 이런 것은 보기가 그리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다.
'잔반'이라는 용어를 써야하는지, 아니면 '음식물쓰레기 운반차량'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가득 음식물을 담은 드럼통들이 짐칸에 실려있다. 그런데 그 통에 하나같이 뚜껑이 없다. 그것을 보다가 괜한 상상을 한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일 저 차가 접촉사고라도 난다고 하면, 도댗체 그 일대는 어떻게 될 것인가?
지금은 다행히 날이 추워 냄새가 그리 심하지는 않겠지만, 날 더운 여름철에 저렇게 뚜껑도 없이 시내를 질주한다면, 그 심한 악취는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것 하나 제대로 단속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리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한 운반이라고 하지만, 이런 것은 보기가 그리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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