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에 대한 시상이 1일 오후 440분부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 64-1에 소재한 서울글로버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이 시상식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선정하여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나누어 시상을 하였다.

 

지방선거부문의 약속대상은 전국지방선거에 입후보한 후보들 중에서 선거공약서와 선거공보를 심사해 그 중 수상자를 선정한 것이다. 광역단체장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과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가 수상을 했으며, 우수상에는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과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가 수상을 했다.

 

 

선거공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가 수상을 했으며, 우수상에는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가 수상을 했다. 이 외에도 교육감 부분과 기초단체장 부분 등 총 35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염태영 시장 기초단체장 부문 최우수상 수상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초단체장 부문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미영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그리고 매니페스토 운동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이 시대의 화두이다. 이 상은 지역 유권자를 대신하여 시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 기회에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그리고 매니페스토 선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면서, 더 나은 민주주의 구현에 작게나마 기여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21세기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시대이다. 우리 지역경제가 나아갈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가 제시되고 있다. 엘리트 민주주의에서 주권재민의 민주주의로,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새로운 민주주의로, 공감과 소통이 지방자치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제는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그 가치를 참다운 지방자치로 확장해 가야한다고 했다.

 

 

수상자 한 사람씩 호명이 되는대로 시상을 한 수상자들이 차례로 인사를 한 후, 염태영 시장을 호명하자 순간 장내는 함성으로 뒤덮였다. 수상을 축하하러 서울까지 올라온 40여명의 수원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염태영 시장의 수상을 축하해주었다.

 

120만 수원시민과의 약속을 엄중히 실천하라는 채찍

 

염태영 수원시장은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선거공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감을

약속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해 선거공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120만 수원시민과의 약속을 엄중히 실천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지난 6 · 4 지방선거당시 사람보다 더 큰 수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따듯한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약속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수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마련하고자 민선5기 시정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공직자 등 총 52명으로 이루어진 시정혁신단을 운영하여 9대 전략과 100대 실천과제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서울글로버센터 1층 로비에서 수상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과 이야기를 하는 동안, 이날 광역자치단체 수상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만나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수원은 정말 대단하다. 이제 서울까지 섭렵을 했다고 말해 좌중이 웃음으로 화답하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 508-6에 소재한 특수학교인 자혜학교(학교장 김우). 자혜학교의 2011학년도 졸업식이 2012년 2월 9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정다목적관에서 열렸다. 자혜학교는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인 이은 영친왕의 비인 이방자 여사가, 1966년 사단법인 자행회를 설립하고 난 뒤 1973년에 정신지체아를 위한 특수사립학교로 세운 학교이다.

자혜학교는 1969년 4월 정신박약아 지도실 개설, 1971년 3월 자행학원 개원, 1972년 12월 제1대 이춘섭 교장 취임, 1973년 3월 자혜학교 개교, 1976년 7월 화정다목적관 준공, 1981년 11월 중학교 병설 인가, 1986년 11월 고등학교 병설 인가, 1997년 12월 유치원 병설 인가를 받았으며, 2005년 7월 제6대 현 교장인 김우 교장이 취임을 하였다.



2006년 9월 생명의 숲 학교 숲 시범학교로 지정이 되었고, 동년 12월에는 희망 경기교육 구현 우수학교로 선정이 되었다. 2007년 3월에는 전공과를 개설하였으며, 2010년 5월에는 직업교육관과 이방자 여사의 기념관인 가혜기념관을 준공하였다.

올 해 45명이 졸업장을 받아

2011학년도 졸업은 유치부가 14회, 초등학교가 32회, 중학교 28회, 고등학교 23회, 전공부는 4회에 이른다. 올해의 졸업생은 유치부 1명, 초등학교 7명, 중학교 8명, 고등학교 10명, 전공과 19 등 모두 4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자혜학교 졸업식장과(위) 졸업식 전에 축하연주를 하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가혜앙상블'


경기도 김상곤 교육감의 상을 대리 시상을 한 수원교육지원청 김국희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여러분들은 천사와 같다. 최고의 축복을 받아야 할 여러분들과 그동안 노고를 한 않은 선생님들께 축하를 보낸다.”고 했다.


졸업장 수여식과 시상식(위) 회고를 하는 김우 자혜학교장(아래)


이어 시상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김문수 경기 도지사상과 수원시장상을 시상을 한 후 일일이 학생들을 안아주며 기념촬영을 마치고 나서

“여러분들은 남들보다 두 배의 축하를 받아 마땅하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노력을 해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에게도 축하를 보낸다.”고 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축사를 하는 수원교육지원청 김국희 교육장


“오늘처럼 가슴이 벅찬 날은 없었다.”

자녀의 졸업을 축하하러 왔다는 이아무개(여, 46세)는 “오늘같이 기쁜 날이 없을 것 같다. 남들은 이 기쁨을 모를 것이다. 아이가 학교를 다니는 것조차 힘들어 해, 속상할 때가 많았는데, 오늘 이렇게 졸업을 하고 상까지 받는 아이를 보니 대견스럽다.”고 했으며, 꽃다발을 들고 졸업식에 축하를 하러 왔다는 정아무개(여, 33세)는 “이렇게 축복을 받는 졸업식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오늘 졸업을 하는 아이들 모두가 다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하기도.


졸업식에 참석을 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상을 한 학생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졸업식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해 축하를 해주었으며, 경기도 도지사상은 고등부의 곽하선 학생이 수상을 했고, 경기도 교육감상은 고등부 김승우 학생이 수상을 했다. 또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초등부의 최우진 학생이, 수원시장상은 초등부 여광현, 중등부 이도현, 고등부 안혜림, 전공과 안익찬 등이 수상을 했다.(학생들의 얼굴은 초상권 관계로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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