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마을에 라면 50박스, 50박스씩 이웃사랑 물품으로 전달

 

로타리(Rotary)'란 세계를 연결하는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말한다. 로타리는 전세계 130만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인도주의적 활동을 통해 세계이해와 평화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높은 윤리적 기준을 실천하고 문해력 증진, 질병 퇴치, 기아 및 빈곤 감소, 안전한 식수 제공 등 주요 현안들에 대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시카고에서 탄생하여, 전 세계 200개 이상 로타리 가입 국가 및 자치령에 130여만 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세계이해와 평화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초아의 봉사(Service Above Self)’를 모토로 회원들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봉사와 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중부로타리클럽(회장 매월당 이영애) 회원들은 14일 팔달구 지동을 비롯하여 팔달구 매교동, 팔달구 우만1.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50박스와 김 50박스 등을 전달하였다. 중부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전달식을 마친 후 수혜가정을 돌며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웃사랑 행복 나눔행사 실천한 중부로타리클럽 회원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중부로타리클럽은 새로 신설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은 회원이 22명 정도이다. 하지만 이웃을 사랑하고 행복을 나누는 일에는 그 어느 로타리클럽보다 열심을 내고 있다. 중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1411시 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민수)를 찾아와 마면 등 물품을 전달했다.

 

저희 중부로타리클럽은 매년 회기별로 봉사를 하고 있어요. 일 년이면 3~4회 정도 이렇게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열고 있는 것이죠. 저희 중부로타리클럽은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웃사랑 물품전달 말고도 일주일에 한번 장애인복지관을 찾아가서 급식봉사도 하고 있고요

 

회원 한 분은 중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아직은 신설된 지 5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많은 회원이 없다고 하면서, 그래도 봉사를 할 때는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장애인복지관을 찾아가 급식봉사를 할 때면, 8~10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200~300명의 장애인에게 급식을 한다는 설명이다.

 

 

수원로타리클럽 30여 곳이 앞 다투어 봉사

 

중부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지동 김민수 동장이 차를 마시면서 한담을 나누던 중, 김민수 지동장이 지동은 노인인구가 상당히 많고 홀몸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도움을 줄 수 없느냐?”고 하자, 이영애 회장은 도움을 필요할 때는 언제라도 연락을 주시면 저희 회원들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겠다고 대답했다.

 

이날 중부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동을 비롯하여 매교동과 우만1, 장안구 율천동 등 네 곳을 찾아가 라면과 김 등들 전달했으며, 이렇게 전달된 이웃사랑 행복전달물품은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가 선정한 수혜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애 회장은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이 라면과 김을 전달받는 분들의 마음이 따듯해졌으면 좋갰다고 했다.

 

김민수 지동장은 지동은 홀몸어르신이 상당히 많은 곳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상당히 많은 마을이라면서 중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전해 준 이웃사랑 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3 수원 사랑의 산타발대식을 21일 오후 1시부터 수원역 AK백화점 롯데리아 앞 광장에서 광장에서 가졌다. 200여명의 수원 관내 대학생과 고등학생봉사단, 가족봉사단, 기아자동차 다사랑 봉사단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수원 사랑의 산타 발대식은 식전 행사부터 뜨거웠다.

 

경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응원 동아리인 액센트의 응원을 시작으로, 마술공연과 중학생 봉사단인 미소천사의 독도는 우리 땅에 맞추어 율동을 하는 플래시몹 등 공연이 이어졌다. 붉은 산타복장을 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자, 주말을 맞이하여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도 함께 즐거워하기도.

 

 

25개 시설을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이들 200여명의 수원 사랑의 산타들은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요양원, 다문화가정 등 25개 시설을 방문해,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선물나누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저는 올해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참가를 했는데요. 이렇게 빨강 산타 옷을 입고 우리 이웃 중에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 잠시나마 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올해는 정말 보람된 일로 한 해를 마무리 할 것 같아 행복합니다.”

 

 

친구와 함께 참석을 했다는 한 여중생의 말이다. 기온이 영하의 날씨이긴 하지만 사랑의 산타 행사에 참석을 한 수원 산타들의 열기는 무엇보다도 뜨거웠다. 지나는 길에 구경을 하고 있던 김아무개(, 43)는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말한다.

 

정말입니다. 저도 시간이 나면 함께 동참을 하고 싶네요.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는 계속되어야 하며, 더 많은 분들이 참가를 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랍니다.”

 

추위도 녹이는 따듯한 마음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이 ‘2013 수원 사랑의 산타행사장에는 수원시장도 참가해, 산타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를 했으며 기념촬영도 가졌다.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조금 풀리기는 했지만, 역전 광장에 마련한 행사장에는 열풍기를 설치했어도 차가운 바람이 분다. 하지만 그 추위도 자원봉사자인 산타들의 열기로 추위마저 녹는 듯하다.

 

 

쌀쌀한 날씨에도 열심히 공연을 하느라 이마에 땀이 맺혀있는 경기대 컴퓨터 학과 응원동아리 모임인 액센트의 한 회원은

이렇게 연말에 저희들이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정말 뜻 깊은 일인 듯합니다. 저희들도 아름다운 행사에 참가했다는 것이 행복하고요.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우리 수원이 사람살기 좋은 고장, 사람이 반가운 고장으로 자리를 잡는데 일조를 할 둣 합니다. 오늘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한다.

 

사람이 반가운 도시, 휴먼시티 수원은 이렇게 모든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데서 비롯한다.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꿈과 희망을 전해 줄 ‘2013 수원 사랑의 산타봉사자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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