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버린 전설 속의 칠보산 황금 닭이 다시 출현 했다”

수원의 칠보산에는 과거 여덟 개의 보물이 있어 팔보산으로 불렸으나 보물 중 하나를 도둑맞아 칠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2014년, 칠보산의 사라진 보물인 ‘황금 닭’이 예술작품으로 모습을 바꾸어 수원에 다시 등장했다. 팔달문 근처의 통닭거리에…

 

(재)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이 진행한 수원유람(水原遊覽) 사업의 결과물이 그 것. 생활공간 속 예술 유람(遊覽)을 컨셉으로, 칠보산 황금 닭의 이야기가 얽힌 ‘황금 알을 낳는 금닭’, 시민 참여형 작품인 ‘닭살커플 프러포즈’, ‘닭살커플 언약식’, 공공예술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새상만사 갤러리’ 등 총 4개의 작품이 통닭거리에 설치되었다. 이제 통닭거리는 먹거리 뿐 아니라 볼거리까지 가득한 테마거리로 바뀌어가고 있다.

 

 

지역활성화를 위해 마련

 

수원유람(水原遊覽) 스토리텔링 발굴육성 사업은 문화예술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생활 속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지역재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작품이 설치된 통닭거리는 지난해 팔부자문구거리에 이은 두 번째 수원유람 장소로, 상인과 방문객들이 함께 스토리텔링을 통해 머물고 싶고 다시 가고 싶은 거리를 만드는 ‘사통팔달 문화장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황금 알을 낳는 금닭’은 통닭골목의 중심인 정조로800번길과 팔달문로3번길이 만나는 진미통닭과 용성통닭, 중앙치킨타운 등이 모여 있는 사거리에 설치된 작품이다. 사라진 칠보산의 황금 닭이 통닭거리에 방문한 사람들을 반김과 동시에 거리를 번성시킨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닭살커플 언약식도 거행

 

그 아래에는 황금 닭에서 떨어진 깃털을 형상화한 ‘닭살커플 언약식’ 작품이 자리한다. 깃털 사이사이에 사랑과 소망의 자물쇠를 걸면 전설속의 황금 닭이 그 영험함으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소망을 이루어 준다고 한다. 자물쇠는 작품 인근 통닭집에서 구할 수 있다.

 

건너편에는 앙증맞은 달걀 의자에 앉으면 닭살스러운 사랑 고백을 받을 수 있는 ‘닭살커플 프러포즈’라는 작품이 있어 통닭을 먹는 즐거움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세상만사 갤러리 이건 또 무엇?

 

이안과 뒷 골목길에 위치한 ‘새상만사 갤러리’는 시민 참여 공공예술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인근 상인들과 인터뷰를 통해 받은 희망과 염원의 메시지를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새집에 적어 거리에 걸었다. 새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어 상인들의 소망을 싣고, 거리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줄 것이다.

 

작품 제작 및 설치를 진행한 (사)코리아다빈치연구소의 관계자는 “사람의 소통과 전통시장의 인정 속에 문화와 문물이 꽃피우고 소통되는 문화장터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화장!!

수원시 연화장은 이 세상을 떠난 고인들을 화장하는 곳입니다

이 연화장은 요즘 젊은 채 피지도 못한 꽃들이 이승을 하직하는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안산 단원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수학여행길에서 참변을 당한

세월호의 아픔은 날마다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아픔을 무엇이라고 위로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그 아픔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전 국민이 모두 슬퍼하지만 그 중에 이상한 인간들도 있습니다

그저 터진 아가리라고 마구 지껄여대는 사람들

그들도 자식들이 있을 텐데 말입니다

그 사람들...

과연 자기 자식이 세월호에서 참변을 당했다고 해도 그리 지껄여댈까요?

 

"다시는 이 나라에 태어나지 마라"

 

"내 새끼를 살려주세요

내가 세상을 잘못 산것이 있으면 차라리 나를 데려가세요

그리고 우리 아이를 돌려주세요

그 어린 것이 얼마나 춥고 무서움에 떨었을까요"

 

한 어머니의 절규입니다.

벌써 10여일이 다 돼갑니다

히지만 아직도 물속에서 뭍으로 나오지 못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죽은 혼백이라도 있다면 얼마나 무능한 어른들을 탓하겠습니까?

정말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살 것만 같습니다.

 

"아들아 다시는 이 나라에 태어나지 마라"

 

어머니의 절규입니다. 믿을 수 없는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잠수를 하면서 어린 학생들의 시신을 찾아냈지만

결국 단 한 명도 생존자를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정말 미안하다. 얘들아 할말이 없구나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입이 있다고 한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버린 장본인들입니다

백배사죄를 한들 그 아이들이 살아오겠습니까?

아무리 슬퍼한 들 그 부모, 형제들의 아픔보다 더 하겠습니까?

절말 부끄럽고 또 미안합니다.

다시는 이 나라에 태어나지 말라는 어머니의 당부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얘들아 저 세상에서는 고통스럽고 춥지말고 평온하게 살아라.

 

 

무예24기 상설공연시 노란 리본착용

 

"단 한명의 생존자라도 찾기를 염원합니다."

 

수원문화재단(이사장 라수홍)은 수원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진행하는 무예24기 시범과 관련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찾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노란 리본을 왼팔에 착용한 후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원문화재단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야외 공연 등의 행사를 취소 및 연기했으며, 무예24기 시범공연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엄숙하면서 차분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란 리본은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달은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수원문화재단 2일까지 코엑스에서 홍보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수원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 유일의 국내여행 전문박람회인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나라 한바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다.

 

수원문화재단은 박람회 기간 동안 수원시의 관광자원을 비롯해, 오는 3월 개관하는 공연전문기관 수원SK아트리움 개관기념페스티벌(3.7~4.6), 수원화성국제연극제(5.1~5.6)6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수원화성국제음악제, 10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중점 홍보하기로 했다.

 

 

홍살문을 모티브로 부스 꾸며

 

27일 내나라여행박람회장의 수원 부스는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어, 수원과 화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마련한 부스는 수원화성행궁의 홍살문을 주 모티브로 디자인해, 관람객들에게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수원 부스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3D퍼즐로 팔달문, 거중기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와, 퀴즈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수원시와 재단은 오는 2016년 수원화성 220주년을 기념해,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 첫 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관광박람회 참가는 물론, 세일즈콜 등 홍보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재단의 관계자는 관광박람회는 사람들과 대면하면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수원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 올 한 올 놓아진 수가 화려한 임금의 능행차도로 재조명되었다. 많은 시간을 땀과 정성으로 가득한 작품들이 화성 행궁 앞에 자리한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 홍보관 지하 1층에 자리한 기획전시실에서, 1025일까지 이성지보(이성의 발걸음)’이라는 제목으로 전시 중에 있다. 전통자수로 만나는 정조대왕의 발걸음이다.

 

정조대왕의 이름은 이산(李祘)’이다. 하지만 산()은 수를 셈하다의 뜻도 있지만, 살핀다는 뜻으로 성의 뜻도 함께 갖고 있다. 작품은 정조대왕의 능행차 반차도에는 정조대왕의 권위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향한 아들 이성의 효심이 녹아있어, ‘이성의 발걸음으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정조대왕의 효심

 

정조대왕은 1795년 윤 29일부터 윤 216(양력 328~ 45)까지 8일간 화성 능행차를 실시하였다. 이 동안에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고 과거시험을 치렀으며, 양로연 등의 행사를 거행하였다. 이러한 장면을 그림으로 묘사한 화성능행도는 조선시대의 행사 기록화 중, 가장 풍부한 내용과 장대한 묘사법이 사용된 작품이다.

 

정조는 8일간의 능행을 마치고 환궁하여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머리에, 행사의 내용을 묘사한 도설(圖說)을 제작하도록 정리소에 지시하였다. 능행 차 1년 후인 1796년에 당시 최고의 화원이었던 김홍도를 비롯하여 이인문, 김득신, 최득현 등이 참여하였다. 8폭의 화성능행도는 화성성묘전배도, 낙남헌방방도, 서장대성조도, 봉수당진찬도, 낙남헌양로연도, 득중정어사도, 시흥환어행렬도, 노량주교도섭도 등이다.

 

 

6천여 명의 능행차 인원 중 17백여 명을 그려

 

반차(班次)임무나 등급에 따라 나뉜 순서나 절차라는 뜻이다. 반차도는 중요 행사 장면을 미리 그림에 그려 실제 행사에서 착오가 없도록, 참여자 각각의 역할을 익히고자 제작한 것이다. 원행을묘정리의궤에 수록된 정조의 화성행차 반차도에는 17백여 명의 인원이 등장하고 있지만, 실제 인원은 6천여 명이 참가를 했다고 한다.

 

두루마리 형태로 제작된 반차도는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수원능행차반차도로 전해지는 15m 길이의 종이에 채색된 반차도가 있다. 이 반차도는 원행정리의궤와 등장하는 인물의 배치와 숫자가 정리의궤의 반차도와 동일하다. 또 제작연대를 알 수 없는 두루마리 형태의 반차도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성지보는 전 이화여대 이화학술원 석좌교수였던 한영우 교수가 직접 채색하여 복원한 반차도를 기초로, 한국전통자수연구가인 박인자 선생이 자수로 재현한 작품들이다. 제작과정에서 한영우 교수의 감수를 받아 면밀히 검토를 한 후에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다. 기획전시실에 전시가 되어있는 작품들은 능행차도, 봉수당진찬도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가 있다.

 

 

한 올 한 올 땀과 정성이 깃든 작품

 

수를 놓은 것이라고는 믿기지가 않는다. 그저 채색을 한 그림으로 알았다. 19일 오후 홍보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난 박인자 선생은

이 작품들은 모두 한영우 교수님의 채색 복원한 반차도를 기초로 제작하였습니다. 교수님은 저희가 자수로 반차도 중 혜경궁 홍씨의 가마를 중심으로 한 부분을 일반에게 공개하도록 허락해주시고, 자수로 표현되는 반차도에 마음이 설렌다고 표현을 하셨습니다.”라고 한다.

 

현 홍예문화원 원장인 박인자 선생은 경기도 새마을 여성기능경진대회에서 수상(1981)을 한 것을 비롯하여, 한국전통자수문인협의회 회원전 회장(이학)상 수상(1989), 단원미술제 수상(2012) 등 많은 수상경력과 함께, 많은 전시와 해외 강의를 하였다.

 

올해만 해도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명인특강, 수원 아름다운 행궁길 갤러리에서 의미(衣美) 전시, 삼성노블카운티 NC갤러리에서 궁궐이야기전시, 연합뉴스 뉴스Y에 한국전통 자수 명인으로 소개, JTBC 드라마 맏이에 자수지도 및 협찬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능행차도를 표현한 박인자 선생의 <이성지보> 전시장을 찾아가, 우리 전통자수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기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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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든 것은 혼자 매표소를 지키다가 보니, 생리현상을 제대로 해결할 수가 없다는 점일 거예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하루에 두 번 정도 밖에는 가지 않아요. 자리를 비운 사이에 관람객들이 관람권을 구하러 오거나, 화성에 대해 묻기라도 하려고 찾아왔는데 사람이 없으면 불편하니까요”

 

화성의 북수문인 화홍문 건너편 성곽 밑에 작은 임시건물이 하나 있다. ‘화성관람매표소’라는 현판을 달고 있는 이 작은 기와구조물이, 바로 김숙희씨가 근무를 하는 화성관람매표소이다. 사실 이 매표소는 화성의 6곳의 매표소 중에서는 가장 한적한 곳이다. 사람들이 많이 표를 구할 때라야 60여장 정도라고 한다.

 

 

관람객이 적다고 쉬운 일은 아니다

 

김숙희씨가 수원문화재단에서 일을 한지는 이제 5년째라고 한다. 원래 고향은 경남 거창이지만, 결혼을 하고나서 수원에 정착했다는 것.

 

“이제 저는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치고는 아직 햇병아리예요. 오래 되신 분들은 10년이 넘은 분들도 계세요. 저희는 매표소와 행궁, 안내소 등을 돌아가면서 3개월씩 근무를 하기 때문에, 꼭 어디가 편하고 어디는 힘들고 하는 것은 없어요. 저도 8월까지 이곳에 있다가 또 딴 곳으로 가서 근무를 하게 되니까요”

 

화홍문 매표소는 하루에 이용객이 가장 적다고 한다. 이곳은 화성열차를 승차하는 곳도 아니고, 딴 곳처럼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그래도 하루를 보내는 것은 어디나 똑 같다고 한다.

 

 

“아침에 9시에 근무지로 나오면 오후 6시까지 자리를 지켜야 하죠. 전에는 둘이 근무를 했는데, 지금은 혼자라서 밥을 먹거나 생리현상을 해결하거나 혼자서 알아서 해야 하죠. 또 관람객들이 이곳으로 돌아오면 검표도 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출입문을 열어놓고 있어야 해요”

 

시비를 거는 관람객의 의사도 존중해야 해

 

아무래도 매표소에서 혼자 감당을 하다가 보면, 이러저런 일로 피곤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명씩 시비조로 이야기를 하는 관람객들이라고 함부로 대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루에 보통 두 명 꼴은 시비를 거는 분들이 계세요. 이곳은 화성열차를 하차는 할 수 있어도 승차는 하지 못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마구잡이로 승차를 하겠다는 분도 있고요. 표를 구입하지 않고 관람을 하겠다는 분들도 계세요. 그분들도 나름대로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이라 할 수는 없는 일이죠. 그 중에는 존중해야 할 의사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지 않는 곳이라 낫다는 것이다. 연무대매표소나 장안문매표소, 행궁 등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기 때문에 힘들다는 것.

 

“그곳에 근무하는 동료들은 정말 많이 힘들어요. 올 해 1박 2일이 끝나고 나서 행궁 매표소 같은 곳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엄청나게 밀려드는 관람객들로 인해 몇 사람이 달라붙어도 힘이 들었으니까요. 장안문이나 연무대는 1박 2일 촬영지라고 간판을 놓았는데 여기는 그런 표시가 없으니, 사람들이 이곳에서도 촬영을 했느냐고 물어보시죠. 화홍문에서도 퀴즈도 내고 그랬는데, 안내판이 없어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어디에 근무하던 지 최선을 다할 터.

 

1박 2일이 끝나고 난 뒤 그렇게 밀려들던 관람객들도 지금은 소강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는 것. 매표소 앞에 있는 상점에서도 1박 2일 이후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그 이후 조금 줄기는 했지만, 아직도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날이 더워서 에어컨을 틀어도 시원한지를 모르겠어요. 그러나 제가 어느 곳에 근무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것보다는 제 일을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죠. 요즈음은 ‘생태교통 수원2013’ 때문에 가이드 분들이 많은 질문을 해요. 행궁 주차장이 사용을 할 수 없다는데, 어디에 차를 대느냐고요. 아직 저희들은 지침을 받은 것이 없어서 설명을 잘 해드릴 수가 없어 죄송하죠.”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 김숙희씨. 수원 화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늘 미소로 대한다는 그녀로 인해, 화성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이 행복해 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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