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31회 수원시 문화상 예술부문에 수상자로 결정된 상명대학교 이영숙 교수님은 수원에서 태어나 어려서 난파어린이합창단 단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수원의 모든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하면서 수원의 문화예술에 지대한 공을 쌓았습니다.”

 

12일 오전 10, 수원시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31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상자들의 프로필을 소개하면서 이영숙 수상자에 대한 소개를 했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하는 수원시 문화상은 1984년에 처음으로 시작해, 30년 세월동안 153명의 수상자를 냈다. 올해는 5명의 수상자가 선정이 되었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에 의해 교육부문에 영통초등학교 신태복 교장, 지역사회봉사부문에 수원곰두리봉사회 김현덕 회장, 체육부문에 수원시 체육회 박광국 부회장, 언론부문에 OBS 경인TV 경기총국 고영규 차장 등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지역문화 위해 애를 쓴 공적 인정받아

 

이번에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의 수상자는 그동안 지역의 예술과 교육, 봉사, 체육, 언론 등에 업적을 많이 쌓은 것이 수상 이유라고 한다. 10시에 시립합창단 단원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시상식은, 문화관광과장의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 및 공적소개에 이어 시상으로 이어졌다.

 

 

염태영 시장의 식사에 이어 수원시의회 김진우 의장의 축사, 그리고 경기심포니커와 예술부문 수상자인 이영숙 교수가 함께 축하공연 무대를 꾸며주기도. 수상자들은 시상식을 마친 후 하객들로부터 꽃다발 증정을 받은 후 함께 기념촬영으로 모든 시상식을 마쳤다.

 

저도 시립합창단 단원으로 많은 활동을 해서 언젠가는 이 자리에서 이 상을 받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오늘 수상을 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축하를 드립니다.”

식전축하공연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한 시립합창단원은 이렇게 말을 하고 오 해피데이를 함께 불렀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뜻

 

수상자들과 가족, 그리고 120만 수원시민이 함께하는 수원시 문화상을 받은 수상자들은, 그동안 각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공이 인정되었다.

 

예술부문의 이영숙 교수는 그동안 후학양성 및 수원에서의 많은 재능기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주었으며, 도서벽지학교, 병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순회활동 등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어 주었다.

 

교육부문의 신태복 교장은 1975년 교직발령을 받은 이후, 40년 동안 교육자로 재임을 하면서 헌신적인 교육열정을 신조로 공교육의 신뢰성 재고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회봉사부분의 김현덕 회장은 신체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988년 한국곰두리봉사회의 설립에 기여하였으며, 수원지역의 봉사활동과 장애인의 권인보호, 고용창출 등 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 등에 남다른 애를 쓴 점을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박광국 부회장은 지역출신 글로벌 스타의 양성을 위해 우수꿈나무 장학사업 및 각급학교 운동부에 우수지도자를 파견하는 등, 엘리트 운동선수 육성사업에 공을 들인 점을 인정받았다.

언론부문 수상자인 고명규 차장은 수원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면서, 수원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수원의 발전을 위한 취재 및 보도활동에 관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문화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상을 받으신 분들은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서, 우리 수원의 문화와 교육, 복지 등에 더 큰 공을 세워 사람이 살기 좋은 수원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는 뜻으로 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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