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의 문화재 답사기가 영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해리티지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답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역시 취재를 위해 아침 일찍 길을 나섭니다.
밤 늦게 돌아올 듯 하네요^^





해리티지 채널에서 보기


 이 영상은 오래전에 제작됐고

블로그에 올렸던 것을 다시 한 번 발행합니다

히기에 지금은 막아놓은 댓글을 당시 분위기를 알아보기 위해 그대로 노출시킵니다

다힌 한 번 답사의 열정을 기억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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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한모 황효순 2011.09.03 14:14

    온누리님 항상 멋지십니다.
    ㅠ회원가입을 하라 하네용~

  3. 타라 2011.09.03 14:21 신고

    봤어요. 온누리님~
    (목소리도 참 매력적이시고,
    연세에 비해 젊어 보이세요~)

    문화재 답사에 대한 온누리님의
    그 열정, 그 꾸준함.. 실제로 보니
    더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

  4. 남기세피디 2011.09.03 14:44

    촬영하느라 고생하셨구요... 다음에 남원갈일있을 때 한번 들리겠습니다..
    헤리티지채널에 댓글 많이 달아 주세요~~

    IPTV로도 영상보실수 있습니다..

  5. 빈배 2011.09.03 14:46

    헤리티지 채널에 다녀왔습니다.
    영상 중간에 저의 댓글도 나오네요^^
    안그래도 제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도 헤리티지 체널의 교육분야에 글이 하나 실렸습니다.
    이래저래 헤리티지 채널을 자주 보게 되네요,
    온누리님의 실제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멋지세요^^!!

  6. 익명 2011.09.03 15:02

    비밀댓글입니다

  7. spidey 2011.09.03 15:30 신고

    ㅋㅋ 멋지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8. pennpenn 2011.09.03 16:26 신고

    방금 영상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대단한 열정입니다.
    토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03 19:57

    멋지네요 ㅎㅎ
    잘 보구 갑니다..!

  10. 파리아줌마 2011.09.03 20:38

    블로그를 통해보던것과 또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항상 귀한 일 하신다 싶었는데요~~
    이런 영상을 통해 보니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잘 보았습니다.~^^

  11. 비바리 2011.09.03 20:59 신고

    해리티지에서 보고 왔어요
    멋져브러유~~~
    자긍심과 보람이 없다면 힘든일이지요.
    나라에서 상줘야 혀요..

  12. 걸어서 하늘까지 2011.09.03 22:02 신고

    해리티지 동영상 잘 보았습니다.
    짧은 방송이지만 문화재를 사랑하시는 온누리님의 열정이 인상적이고 감동적입니다.
    정말 고생하시면서 우리 문화재를 영상에 담고 기록하시는 온누리님에게 다시 감사드립니다.

  13. 부동산 2011.09.03 23:33 신고

    아 멋지시네요
    온누리님의 열정이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는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14. carol 2011.09.03 23:33

    와~~
    온누리님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진 분이세요
    우리처럼 블로그를 위한 답사가 아니고
    스케일이 유난히 다르신분 이시군요

    그런데..
    평소에 블로그 대문에 걸린 사진과 이미지가 너무 다르세요
    살이 찌신건가요? ㅎㅎ

    영상 잘 보고, 감동하고 갑니다

  15. 루비™ 2011.09.04 02:11 신고

    와.....방금 보고 왔어요..
    정말 너무 멋지신데요?
    문화재를 위한 온누리님의 열정이 열매를 맺게 된 순간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릴께요~~

  16. 돈재미 2011.09.04 08:35 신고

    해리티지 채널을 보면서 참으로 노고가 크신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나 할 수도 없고 쉽게 할 수도 없는 일을
    열정적으로 하시는 온누리님의 문화재 사랑에
    그져 머리가 숙여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7. 로앤티프16 2011.09.06 09:36 신고

    그동안 제가 온누리님의 글을 너무 쉽게 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영상을 통해 온누리님의 실제 모습을 뵙는군요. ^^

    생각하시는 모든일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공중파에서도 한번 방송이되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져 봅니다.

  18. Moncler Down 2011.09.17 15:22

    아직 아바타도 못봤는데.. 꼭 보고싶지만 뉴욕엔 언제쯤 개봉할지.. ㅠㅠ

  19. Moncler Down 2011.09.17 15:23

    아직 아바타도 못봤는데.. 꼭 보고싶지만 뉴욕엔 언제쯤 개봉할지.. ㅠㅠ

  20. Moncler Jackets Sale 2011.10.12 12:58

    깨돌이가 앞을 볼 수 있도록
    좋은 분이 치료해 주셨으면 합니다.

  21. Cheap NFL Jerseys 2011.12.29 14:46

    "매년 정기적인 외부감사 강제시행와
    정부지원금에 대한 관리 강화,
    모든 등록금의 사용처에 대한 학생에게 공개..가 기본으로 이루어졌으면.."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는 제3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6.15.-25)에서 현지시간 22일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남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재키로 결정하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수원 화성을 비롯해 두 곳의 성곽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는 등 모두 11종목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 자연, 복합) 목록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21개국으로 구성된 정부간위원회로서, 우리나라는 2013-17년 임기 위원국(2013. 11월 위원국 당선)으로 동 위원회에 참여 중이다.

 

 

정부는 이번 위원회에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 문화재청, 주 유네스코대표부, 주 카타르대사관, 경기도청, 경기도 광주시청,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신라 문무왕 때는 주장성으로 불러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산1에 소재한 사적 제57호 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함께 수도 한양을 지키던 조선시대의 산성이다. 남한산성은 신라 문무왕 13년인 673년에 한산주에 주장성(晝長城 일명 일장성日長城)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현재의 남한산성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의 기록은 없으나 조선<세종실록지리지>에 일장산성이라 기록되어 있다.

 

남한산성이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후금의 위협이 고조되고, 이괄의 난을 겪고 난 인조 2년인 1624년이다. 인조 14년인 1636년에 일어난 병자호란 때 왕이 이곳으로 피신하였는데, 강화가 함락되고 양식이 부족하여 인조는 세자와 함께 성문을 열고 삼전도에서 치욕적인 항복을 하였다. 그 뒤 계속적인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시설은 동, , 남문루와 수어장대, 돈대, 보 등의 방어시설과 비밀통로인 암문, 우물, 관아, 군사훈련시설 등이 있다. 이곳에는 백제 전기의 유적이 많이 있어 일찍부터 백제 온조왕 때의 성으로도 알려져 왔다. 남한산성은 각종 시설이 잘 정비되어 우리나라 산성 가운데 시설이 잘 정비된 곳으로 손꼽힌다.

 

웅장하고 거대한 성곽이 세계문화유산으로 가치 인정해

 

이번 등재 결정 과정에서 세계유산위원회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남한산성의 문화유산이 17세기 초 비상시 임시 수도로서, 당시 일본과 중국의 산성 건축 기술을 반영하고 서양식 무기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군사 방어 기술을 종합적으로 집대성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남한산성은 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축성술의 시대별 발달 단계와 무기체제의 변화상을 잘 나타내며, 지금까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계곡을 따라 성을 축성한 형태나, 가장 규모가 크고 웅장한 것 등을 등재 조건으로 꼽았다. 또한 산성 안에 행궁의 복원 등 주요시설물이 보존되어 있는 것도 선정의 이유라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세계유산위원회는 남한산성 인접 지역의 개발 행위를 적절히 통제하고, 주민들이 유산 관리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추가로 권고하였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경기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남한산성의 체계적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 남한산성의 종합계획을 보면, 유산의 중장기적 종합 발전 계획 수립과 정기 모니터링 체계 구축, 세계유산 전문 연구·교류 기능 강화, 지역주민 참여 촉진 등을 통해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보호·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것. 또한 본성의 미정비구간인 제1남옹성 등에 대한 정비를 조기 완료하고, 훼손된 여장을 전면 보수하겠다는 것이다.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인해 경기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원 화성과 남한산성 두 곳의 성곽 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러한 낭보가 전해지자 수원에서도 수원화성의 미연결 구간인 팔달산에서 내려오다 끓긴 팔달문과의 구간과, 팔달문과 남수문 구간의 남공심돈과 남암문 등의 복원을 서둘러야 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1. *저녁노을* 2014.06.26 05:48 신고

    문화재로 등재하는군요.

    잘 보고갑니다.^^

  2. 참교육 2014.06.26 06:37 신고

    수원의 또 다른 얼굴을 볼 수 있겠군요.
    정비된 남한산성의 새 모습이 기대됩니다.

  3. 남한산성 2014.06.26 09:26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73에 소재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3호인 성주사지석등 (聖住寺址石燈)’. 성주사지 내에 소재한 보물 제19호인 성주사지 오층석탑 앞에 놓여있는 8각 석등이다. 이 석등은 석탑 앞에 각 부분이 흩어져 있던 것을, 1971년 석탑을 수리하면서 현재의 자리에 세워 둔 것이다.

 

불교중앙박물관 관장이자 문화재위원인 흥선 스님은 절 안에 놓는 석등에는 불타, 진리, 지혜의 상징, 공양물 등 어둠을 밝힌다는 의미와 기능이 복합적으로 담겨 있다고 했다. 사찰마다 만나볼 수 있는 석등은 대개 대웅전이나 탑 앞에 자리하고 있다. 성주사지의 석등은 중문 터를 들어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통일신라시대의 석등

 

석등의 형태는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3단을 이루는 받침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성주사지의 석등 역시 머릿돌 아래 불을 밝히는 화사석을 두고, 그 밑에 화사석을 받치고 있는 간주석과 받침돌로 이루어졌다.

 

성주사지의 석등은 하나의 돌로 다듬어 놓은 바닥돌과, 받침의 아랫부분은 그 윗면에 연꽃무늬를 둘렀다. 아무런 조각이 없는 가운데기둥인 간주석은 가늘고 긴 편이다. 위 받침돌은 맨 아래의 받침을 거꾸로 놓은 듯 서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팔각의 화사석은 불빛이 퍼지도록 4면에 창을 내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1단의 받침을 두었으며, 낙수면의 경사는 완만하다.

 

 

단아한 자태를 지녀

 

높이 220cm 정도인 이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화사석에 마련된 창의 주변에 창문을 걸기 위한 구멍의 흔적이 없는 점이나, 가운데기둥이 가늘고 길어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지 않는다. 하지만 군더더기가 없는 단아한 자태로 조성이 되어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담이 없게 조성되었다.

 

106일에 찾아간 보령시. 그 첫 번째로 만난 성주사지의 석등은 마음 편하게 답사를 할 수 있는 문화재였다. 여러모로 따져보기 위해 고민을 할 필요도,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도 없는 문화재였다는 생각이다. 한 가지 이 석등의 시기가 불분명하다는 것은 아쉽다. 보령시의 석등 안내판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조성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비해, 문화재청 안내판에는 뒤편의 오층석탑 보다 조성시기가 늦은 조선조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문화재청 안내자료까지 오류를 범해

 

그런데 문화재청의 자료에 오류가 보인다. 시기는 통일신라시대라고 기술하고, 설명에는 조선조의 것이라고 한다면 도대체 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문화재를 보호, 관리해야 하는 최고의 기관이다. 당연히 모든 문화재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고, 그것을 관리, 감독할 의무를 지닌 곳이다.

 

그런 문화재청의 자료에서부터 오류가 발생한다면, 도대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는 누가 지켜가야 하는 것일까? 많은 자료를 정리하다가 보면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런 지정 문화재 안내 하나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굳이 문화재청이라는 존재가 필요는 한 것일까? 철 지난 자료사진, 설명의 오류, 준비 중에 있다는 메시지. 우리 문화재청의 현주소이다.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문화재청의 홈페이지 성주사지 석증에 관한 문화재 설명이다. 분류에는 시대가 통일신라로 표기되어 있는데 설명은 조선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성주사지 안내판에는 통일신라로 되어있다.  

  1. 해바라기 2013.10.23 07:01

    좋은 지적입니다. 문화제 표기에 오류가 있다면
    서둘러 고쳐야겠지요.
    좋은 수욜 되세요.^^

  2. 주리니 2013.10.23 07:09

    잘 몰라서 이런 자료를 참고하는데...
    그렇네요. 헷갈리게 해 놓으면 쓰기가 애매해집니다. 얼른 고치겠죠?

  3. 참교육 2013.10.23 07:24 신고

    나라 망신입니다.
    선생님이 문화재청으로 가셔야겠습니다.

  4. 온누리49 2013.10.23 07:52 신고

    산행나왔습니다
    내일이나 돌아갈 듯하네요
    날이 찹니다. 감기들 조심하세요^^

  5. Boramirang 2013.10.23 08:00 신고

    흠...통일신라라 쓰고 조선시대라 읽는군요.
    사삼 말고 산삼 몇 뿌리만 케 갖고 오소.
    무탈하시고요. ^^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10.23 08:12

    이런 오류를 범하다니요.

  7. pennpenn 2013.10.23 08:17 신고

    그러게요~
    감수도 제대로 하지 않는가보네요
    청명한 가을날을 잘 보내세요~

  8. 행복끼니 2013.10.23 08:19

    에구 세상에~
    빨리 수정되어야~~

  9. 펨께 2013.10.23 08:50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참담하네요.

  10. 로앤티프16 2013.10.23 08:53 신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관리를 하니 이런 경우가 생기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에고......

  11. 귀여운걸 2013.10.23 08:59 신고

    어머.. 세상에.. 이런일이..
    얼른 수정되어야겠어요~

  12. 솔향기 2013.10.23 09:10

    큰 오류을 범했네요~~
    몰라서 한번씩 읽어보게 되는 글인데...
    행복한 날 되세요~~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10.23 09:17

    이런 오류가 눈에 보이네요 ㅎ
    잘보고갑니다

  14. 朱雀 2013.10.23 09:21 신고

    정말 답답하기 이를 데 없네요. 통일 신라시대의 것을 조선시대라고 표기하다니...
    우리 문화재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15. 부동산 2013.10.23 09:28 신고

    이런 문화재에 대한 오류가 참 안타깝습니다
    잘보고갑니다

  16. 클라우드 2013.10.23 10:05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ㅜ
    바로 고치는 일 또한 중요함이지 싶습니다.

  17. The 노라 2013.10.23 10:14 신고

    이 자료 올리신 문화재청 담당자분이 자료 올릴 때 피곤하셨나???
    문화재청에서 지방각지 잘못된 정보를 시정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18. 카라의 꽃말 2013.10.23 10:19 신고

    정말 모르시는 분들은 어리둥절하겠는데요...
    조금만더 꼼꼼하게 봐줬으면...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19. 에스델 2013.10.23 12:01

    정말 단아한 자태를 보여주는 석등입니다.
    문화재청까지 설명에 오류를 보이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ㅠㅠ
    빠른 시간내에 해당 내용이 수정되길 바라며...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살다가 보면 좋은 날도 있기 마련이다. 나에게 일확천금이 생긴 것도 아니고, 갑자기 횡제를 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그보다 더 큰 횡재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해 6월 중국은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아리랑’을 중국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그리고 이어 세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아리랑’을 중국의 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불리던 아리랑이, 터무니없이 중국의 아리랑으로 등재될 위기를 맞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9년 8월 ‘정선 아리랑’을 가곡과 대목장, 매사냥 등과 함께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 목록에 올렸으나, 연간 국가별 할당 건수 제한 방침에 따라 정선 아리랑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가 된 바 있다. 이후 남북 공동으로 한반도 전 지역 아리랑의 등재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자, 2011년 1월 아리랑을 심사 우선순위로 정하고 6월 우리 정부 단독으로 등재 신청서를 냈다.

 

수원 원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아리랑 축제(사진 / e 수원뉴스 김기승 시민기자)

 

중국의 이러한 아리랑을 중국의 민요로 탈바꿈을 시키려는 의도를 알아 챈 한국에서는, 다각도로 그들의 문화적 만행을 막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규모 인원이 모여 아리랑이 우리 것임을 알리는 축제마당을 열었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2012년 6월 2일,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라는 대규모 ‘아리랑 축제’를 벌였기 때문이다. 

 

이 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제에는 1200명의 풍물단과 1000명의 연합합창단, 200명의 군악대, 150명의 도립국악단과 무용단, 4만5천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소리 아리랑을 부르며 즐거워했다. 이날 공연은 20초짜리 광고로 제작돼 지난 8월 한 달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무려 1,500회 이사잉 상영돼 ‘아리랑’이 한국의 고유 문화유산임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아리랑’이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의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한국의 인류무형유산은 아리랑을 비롯해 종묘제례·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등 총 15건으로 늘어났다.

 

앞서 무형유산위원회는 아리랑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의미의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으며, ‘아리랑이 다양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지속적으로 재창조되며 공동체의 정체성의 징표이자, 사회적 단결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 아리랑이라는 하나의 유산에서 대단한 다양성이 내포되어 있으며, 아리랑의 등재로 무형유산 전반의 가시성이 향상되고 대화 증진, 문화 다양성 및 인간 창의성에 대한 존중 제고 등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아리랑이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의 등재가 최종 확정되자, 문화재청 관계자는 “아리랑이 심사보조기구 개별심사에서 만장일치로 등재권고를 받음으로써, 무형유산으로서 아리랑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적 인정 및 등재신청서 작성에 대한 한국의 전문성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로서 최초로 일부 전승자가 아니라 전 국민이 행하는 무형유산이 등재돼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가시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무형 유산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수원 원드컵 경기장을 메은 아리랑의 함성(사진 / 윤갑섭 e수원뉴스 시민기자) 

 

아리랑은 우리 모두의 소리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아리랑은 지역마다 독특한 음색을 갖고 발달이 되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불리는 아리랑은 대개 3개 권역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태백산맥권의 소리로 강원도 특유의 메나리조로 불려지는 ‘정선아리랑’이다. 두 번째는 영남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불려지는 ‘밀양아리랑’이다. 그리고 세 번째가 충남 일부와 경남서부, 전라도 일대에서 불려지는 육자배기조의 ‘진도아리랑’이 있다.

 

이 아리랑들은 그 지역의 명칭을 붙이기는 했지만, 사실 그 지역만의 소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다만 1930년대에 아리랑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면서 지역의 특성상 명칭을 정했다고 볼 수 있다.

 

아리랑이 언제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불리게 되었는가에 대한 정확한 설이 없다. 다만 여러 가지 아리랑의 창출근원에 논해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아리랑의 어원에 대해 가까운 것은 ‘님을 떠나 보낸다’는 뜻으로 풀이하는 아리랑(我離郞)이란 생각이다,

 

아마도 전국에 많은 지명 중에 ‘아리랑고개’라고 지명이 붙은 곳에 전하는 전설 한 토막을 보면, 거의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하면서 부르는 이들과 듣는 이들의 마음을 공감으로 엮어주는 우리의 소리 ‘아리랑’, 이제야 제 자리를 찾은 것 같기만 하다. 5천만의 대한민국이 15억 중국의 동북공정을 막아 낸 오늘, 새롭게 태어난 아리랑을 부르는 모든 소리꾼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1. 솔향기 2012.12.07 14:40

    우리국민들 모두가 좋아하고 축하할 일인듯 합니다
    온누리님 그동안 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시네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 대한모황효순 2012.12.07 14:55

    이거 벌떡 일어나서
    덩실덩실
    춤을 춰야 할것 같아요.^^

  3. 주리니 2012.12.07 15:41

    그래선지 아침에 나가면서 라디오를 틀었더니...
    아리랑을 들려주는거에요. 어제 이 소식을 들으며 무척 반가워 했었는데
    오늘 다양하게 리듬을 바꾼 아리랑을 들으니 저절로 흥에 겨웠답니다.

  4. Yujin Hwang 2012.12.07 15:48 신고

    축하합니다.
    온누리님께 수원에서 축제가 열리니 더욱 의미가 깊네요^^

  5. pennpenn 2012.12.07 18:12 신고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금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6. Zoom-in 2012.12.08 00:35 신고

    저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중국으로 넘어갈까 걱정했는데 저희가 잘 지켜내서 너무나 기분좋아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12.08 07:43

    정말 다행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중국의 소식을 듣고 노심초사했었는데 좋은 소식이
    들려 가슴을 쓸어내렸답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조심 또 조심하셔서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8. 요동킴 2013.02.10 15:25

    만주공정(동북공정)이라는 표현을 해야 옳습니다 고구려 몽골족,고구려만주족을 아시나요?
    우리의 고구려합중국 형제들을 중국 고대국가들이 주장했던 것처럼 아직도 오랑케(빨갱이)로 알고있나요
    http://blog.daum.net/21010/?t__nil_login=myblog

쪽지’라는 기능이 있다. 장황하게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을 간단하게 보내는 방법이다. 생전 열어보지도 않던 것을 열었더니 쪽지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두 개의 쪽지 중 하나는 맛있는 고기 집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전화번호를 알고 싶다는 것이다.

내용을 읽어보니 문화재청 영상팀이라는 곳에서 나를 촬영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문화재 답사를 하는 모습과 문화재 글을 쓰는 것 등을. 그래서 전화번호를 남겼다, 다음 날 목소리가 예쁜 작가 분이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 참 여러 가지를 물어본다.

나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그리고 보니 벌써 문화재 답사를 한답시고 전국을 내 집 안반처럼 돌아다닌 지가 20년이 훌쩍 넘었다. 남들 같으면 지겨워서 하라고 해도 안 할 그런 세월이다. 그런대도 아직 난 여기 길 위에 서 있다. 도대체 무엇이 나를 이리 길 위로 내 몰고 있는 것일까?

‘잘 되면 내 탓이고, 잘 못되면 조상 탓’이란 말이 있듯, 이런 역마살도 다 조상 탓이려나. 요즈음은 점점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가 않다는 것을 느낀다. 며칠 씩 걷고(길), 오르고(산) 하면서도 다음 날 새벽 같이 다시 길을 나서고는 했는데, 이젠 그렇게 다닐 수가 없다. 현저하게 체력이 고갈되어 버렸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사람들은 이런 나에게 격려를 보낸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아직 ‘청춘’이라고 고함을 치는 나이기에, 이런 쪽지나 댓글이 나에게 힘을 주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무언의 압력을 가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얼른 길을 나서지 않고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생각해보면 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란 생각이다. 아마도 ‘운명’이란 말을 쓰는 것이 적합할 것 같다. 문화재 답사를 해야 하는 일이.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백점인 나라로 만들고 싶어

‘빵점’. 내가 늘 우리 국민의 수준을 물으면 주는 문화재에 대한 점수이다. 물론 전 국민이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아래 점수를 주고도 싶다. 사람들은 비를 맞으면, 눈에 빠지면, 더위에 지치며, 왜 그 짓을 하느냐고 묻기도 한다. ‘그 짓’이란 단어를 쓸 만큼 내가 한심해 보였기 때문인가 보다.

난 다시 사람들에게 묻는다. ‘그 짓 한 번 같이 해보지 않겠느냐’고. 아직 한 번도 같이 해보겠다고 대답을 한 사람은 없다. 아니 딱 한 분 계셨다. 단 하루 만에 소리 없이 사라지셨지만. 그만큼 이 일이 힘들었나 보다. 하기야 돈 버리고, 시간 뺐기고, 힘든 일인데, 누기 이런 일을 좋아할까?

이 무더위에도,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물 폭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데도, 난 길에 서 있는 것일까? 그것은 모든 국민의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100점’짜리를 만들고 싶어서이다. 혼자 다니면서 아무리 애를 써도 소용이 없다. 모든 국민이 우리 문화재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된다면, 아마 그 때는 나도 길거리로 나가는 일을 접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 정말 말로만 소중하다고 하실 건가요?

문화재의 중요성에 대해 아무리 강조를 해도 부족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치욕적이지만 외국에 강탈당한 문화재 하나가 돌아오면 생난리를 친다. 하지만 조금 지나면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잊어버린다. 이런 것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수준이다.

‘이제는 솔직히 쉬고 싶다. 하지만 내가 쉬는 동안, 누군가 우리 문화재를 발로 걷어차고 갈지도 모르다’라는 생각이다. 며칠 전 들린 통도사에서 부모에게 투정을 버리던 한 아이가 당간을 발로 차듯. 그 옆에 부모들은 나 몰라라 하고 있고. 그래서 ‘오늘도 안녕’한가를 돌아보고 싶은 것이다.

아무튼 20년간 줄기차게 돌아다녔더니, 이런 날도 있다. 하게 될지는 몰라도 자주 연락이 오는 것을 보면 하긴 하나보다. 또 글거리 하나 늘어 좋겠다고 하실 벗님들. 나 이러고 산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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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eelosophy 2011.07.28 10:15 신고

    멋지십니다. ^^

  3. 칼리오페+ 2011.07.28 10:32

    온누리님 덕분에
    그래도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습니다
    정말 늘 고생 많으셔요ㅠㅠ
    늘 화이팅입니다^^

  4. 파리아줌마 2011.07.28 10:43

    쥐구멍이라뇨~~ 세상을 훤히 밝혀주는 곳이었는데요,
    이틀도 말고요 저는 하루만이라도 온누리님
    따라다녀보고 싶습니다.
    항상 느끼고 있었지만,,귀한 일 하십니다.^^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28 10:51

    대한민국 전국방방곳곳을 몸소 누비시며 우리의 문화재를 알리시는데 일조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덕에 저희는 편안하게 우리의 문화재를 볼 수 있네요...

  6. 주테카 2011.07.28 11:08 신고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온누리님의 블로그는 그 어떤 페이지보다 더 소중합니다. +_+
    앞으로도 많은 포스팅 부탁드려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28 11:18

    참으로 멋진분~
    멋쟁이멋쟁이~ㅎㅎㅎ
    사실 우리 문화재에 큰 관심없이 지냈는데 오며가며 듣는것이 있어 그 소중함을 느껴갑니다. 온누리님 덕분에 저같은 이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8. 친구세라 2011.07.28 11:47

    볼것도 없는 포스트.. 부끄럽네요~~ 폭우 피해 없으시길요~~ 온누리쌤 ^^ 저도 문화재 사랑하려고 노력중이예요~~~ ^^ ㅎㅎ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요 ~~

  9. 영심이~* 2011.07.28 12:07 신고

    역시 온누리님이세요 ^^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재를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많이많이 알려주세요 ^^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28 12:11

    조만간 tv에서 온누리님을 뵐 수 있겠는데요~!
    저희도 문화재를 보면 많이 아끼겠습니다.
    더 많이 계속 답사를 위해서라도 약간만이라도 쉬며 해주시기를 바랄 뿐이랍니닷~!!

  11. 강춘 2011.07.28 12:21

    한곳을 계속해서 퍄면 물은 반드시 나옵니다
    축하드립니다 ^^*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28 12:47

    그렇습니다
    언젠가는 주목을 받게 될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몸건강히 보중하시기 바랍니다 ^^

  13. 흐르는 물 2011.07.28 12:57

    온누리님!! 축하드려요.
    항상 애쓰시는 답이라 생각됩니다.
    늘 몸 건강히 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14. 비너스 매니저 2011.07.28 13:20

    일단 축하드려요^^
    또한 마지막말이 공감입니다.
    말로만, 지킨다,소중하다 하는 국민, 저또한 그런데요..
    없어져야 훼손되어야 후회하는 것
    있을때 보존하고, 아끼고 지켜야겠네요

  15. 뽀키 2011.07.28 14:23 신고

    온누리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이 많으실거라 맏어 의심치 않습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6. 더공 2011.07.28 14:54 신고

    댓글 잘 달지 않지만 글은 꼬박꼬박 읽는 더공입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17. 빈배 2011.07.28 15:23

    와우, 축하드립니다.
    우리 문화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세상사람들에 대한 알림 계속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18. 신기한별 2011.07.28 17:05 신고

    말로는 문화재 보호를 외칠께 아니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 배움ing 2011.07.28 17:40 신고

    축하드려요.^^
    온누리님께서 올리신 글들을 보노라면
    마음이 숙연해질때가 많답니다.
    꼭 필요한 소중한 기록 많은 결실을 맺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살아 움직이는 기록이 될줄 믿는답니다.
    온누리님 화이팅 !!!

  20. 가을 2011.07.28 18:20

    열심히 하시다보면 볕드는 날이 있지요, 반드시^^

  21. Cheap Jordan Shoes 2011.09.17 15:48

    아직 아바타도 못봤는데.. 꼭 보고싶지만 뉴욕엔 언제쯤 개봉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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