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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TV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말 그대로 달리는 사람들이다. 유재석을 비롯하여 왕코형님으로 통하는 지석진, 배신의 아이콘 이광수, 절대강자 김종국, 숨은 능력자 개리, 런닝맨의 에이스 멍지효(송지효), 난봉꾼 하로로(하하) 7명의 고정 구성원 외에 여러 명이 참가를 하여 일요일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간판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런닝맨은 주로 건물 등에서 달리고 또 달렸다.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가 하면 다양한 보조기구 등을 이용하면서 즐거움을 주었다. 그런가 하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서로를 속이고 속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함께 달리는 듯한 기분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러한 런닝맨이 수원 지동으로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문화유산과 지동 벽화길

 

답답한 도시의 건물 속에서 달리는 런닝맨, 물론 야외에서도 많은 방송을 했다. 그러나 수원 지동은 다르다. 우선은 전국 최장의 벽화 길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장장 1.7km에 달하는 벽회 길은 나름대로 구분이 되어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이요 사적 제3호인 화성의 창룡문(동문)부터 남수문까지 이어지는 화성을 끼고 벽화길이 조성이 되어있다.

 

지동의 벽화길은 전국의 지자체들이 가장 많이 찾아와 벤치마킹을 하는 곳이다. 그만큼 유명새를 타고 있는 지동 벽화길은 벽을 넘어 사람 속으로’, ‘동심, 골목에 펼치다’, ‘생태, 골목에 심다등 세 부분으로 나누고, 그 안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시인의 벽, 동화골목, IT골목 등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아름다운 곳에서 마음껏 달려보자

 

우선 지동 벽화길은 최장 벽화길이기도 하지만, 그 중간중간에 다양한 시설물들이 있다. 구름 쉼터나 벽걸이 평상, 접이식 평상 등이 있으며 여기저기 걷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런 것들을 이용한 옵션이 가능하다. 또한 수많은 그림 중에서 인증샷 찍기 등 나름대로의 재미를 얼마든지 창출해 낼 수 있는 곳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벽화길을 돌다가 보면 지동 제일교회 종탑에 마련된 노을빛 갤러리와 전망대가 있어 카메라가 영상을 만드는데도 더 없이 좋은 조건을 있고 있다. 노을빛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하게 보이는 조망이 일품이다. 전망대를 한 바퀴 돌면 수원의 모든 것이 한 눈에 들어온다.

 

 

화성과 아우러진 지동 벽화길. 그 벽화길의 끝에는 전통시장이 있다. 순대타운으로 유명한 지동시장, 추억의 도넛이 있는 미나리광시장,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못골시장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수원천 건너편에는 한복특화시장인 영동시장, 왕이 만든 시장이라는 팔달문시장 등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이렇게 즐기면 된다.

 

수원 지동 벽화길에서 런닝맨의 구성원들은 조를 짠 후 제작진에서 미리 배포를 해주는 벽화그림을 찾아 인증 샷을 몇 개 찍는다. 그리고 제일교회 종탑에 있는 노을빛 전망대로 누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가를 옵션으로 할 수가 있다. 장장 1.7km나 되는 골목길은 안내지도를 이용해 찾을 수가 있다.

 

 

가장 먼저 전망대를 오르는 조는 전통시장의 먹거리 중에서 푸짐하게 대우를 받을 수도 있다. 벽화길 중간 중간에 옵션을 달아놓으면 더 재미있는 구성을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21조로 짤 경우(한 사람은 외부에서 초청) 가장 먼저 도착한 조에게는 순대타운의 곱창전골, 2등으로 들어온 조는 장날만두 등을 시상할 수가 있다.

 

이제 런닝맨은 수원으로 올 차례이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성과 벽화길, 그리고 다양한 시설물 등을 이용해 많은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장의 벽화길에서 달리는 사람들. 오직 지동만이 갖고 있는 훌륭한 방송 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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