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선원사 절집에 식구가 늘었습니다.
바로 ‘달님이’와 ‘별님이’죠
아래 첫 번째 사진 중 좌측에 머리 위가 하얀 녀석이 별님이고
눈 주변에 검은 털이 많은 녀석이 달님이입니다.

두 녀석 모두 이제 세상에 태어난 지가 50일이 채 안되었습니다.
모두 암놈인데 건강합니다.
이 녀석들 교배종이라고 하는데
종이 무엇인지 명칭을 들어도 자꾸만 잊어버립니다.

사진 좌측이 달님이 이고, 우측에 머리 위가 많이 하얀 녀석이 별님이입니다.

두 녀석 모두 건강합니다.
별님이 녀석은 낯을 가리지 않습니다.
온 방안을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실례를 해놓기도 하고요.

별님이랍니다

두 녀석 모두 건강합니다.
별님이 녀석은 낯을 가리지 않습니다.
온 방안을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실례를 해놓기도 하고요.

달님이고요

그와는 반대로 달님이 녀석은 게으름뱅이입니다
엎드려 앉아 도대체 움직이려고 하질 않습니다.
사람이 다가가도 눈만 껌벅거리고 있죠.
이 녀석은 그렇게 하루 종일 버티고 있습니다.


이 녀석들 볼 일을 가리지 않습니다.
아직은 너무 어려 혼을 낼 수도 없습니다.
그냥 두 녀석 다 건강하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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